달랏의 한국식당" 패밀리레스토랑"
쩐이 달랏 출장을 다녀왔다.
10여번의 출장중 때로는 달랏 추위에?(달랏은 봄의 도시이라서 서늘하다)
따끈한 국물과 한국의 소주가 생각 나는 경우가 있었다.
여행자 거리인 부티순거리 주변을 돌다 발견한 한국글자 간판.....
시간을 쪼개 들러 보았다.
만족도 100%의 음식과 정을 경험하는 행운이 기다릴줄은........
식당은 부티순 거리 중간 삼거리로 갈라지는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된다.
주소는 117 nguyen van troi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윙반쪼이"를 물어보면 된다.
이렇게 벽면에 한글 메뉴가 걸려있다.
1층의 깔끔한 인테리어...
주인장과 동생인 두 여자분이 손수 하셨다는 말에 상당히 놀랐다.
2층또한 아주 정갈한 분위기를 낸다.
메누판은 감동 그 자체이다.
한국인을 고객을 겨냥한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을 눈높이에 맞춘
가격이란다..쩐의 느낌은 현지인의 눈높이라도 너무 저렴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호치민의 퍼 24에서 쌀국수를 먹어도30000동 이상이 나오는데....
쌀쌀한 달랏 날씨에 소주한잔을 곁들이기에 좋은 안주겸 식사를 시켰다.
여덟가지의 반찬과 돼지고기 김치찜..
한국인의 손맛임이 분명한다.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도 멈추지않는 숫가락의 침입,,,,,
쩐은 달랏 출장중 패밀리 식당에서 세끼를 먹었다.
전에 없던 일이다.
왜일까????
첫째는 주인장의 성의있는 손님맞이인것 같다.
둘째는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정갈하고 성의가 느껴지는 반찬과 음식이
집에서 먹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
셋째는 가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쩐은 다시 달랏을 찾아도 "패밀리레스토랑"찾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