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Hanoi Backpackers Hostel 추천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하노이] Hanoi Backpackers Hostel 추천

앨리슨 6 3528

베트남항공 비행스케줄 때문에 하루동안 하노이에 숙박하시거나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베트남에 처음 생긴 백패커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그 주변에만도 여러군데 유사한 백패커 도미토리가 있긴 하더군요. 호주인들이 만든 거라서 그런지 호주 여행할 때 분위기도 나고 흥겹고 좋아요.

리셉션의 베트남 아가씨들 모두 영어 잘 하구요, 훈련이 잘 되서 그런지 친절하고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숙박비는 정해져 있고 지불할 때 바로 영수증도 줍니다. 

규모가 커져서 그런지 건물 세 동을 쓰고 있는데, 본관 1층 리셉션에서 체크인 하면 스탭이 안내해 줍니다. 전 처음 간 날은 본관 왼쪽 건물에서 묵었는데 카드키로 출입하게 되어 있어서 굉장히 안전하단 느낌을 받았구요, 나중에 다른 곳 여행하고 다시 왔을 때는 본관 2층에서 묵었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더라구요.

여기 장점이라면 침대 밑에 락커가 있다는 것. 중요한 건 락커에 넣고 다니니까 안심이 되죠. 전 한국에서 출발 전에 예약하고 갔었는데 오후 늦게 도착하는 거 아니면 굳이 예약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긴 했어요. 그래도 저녁 되면 방이 항상 풀로 차긴 하더라구요.

참, 아침이 무료로 제공되고(빵,쨈 or 라면 & 과일), 부엌에서 차와 커피는 언제라도 무료랍니다. 시내 돌아다니다 지친채 들어와서 마시던 네스카페 커피 맛, 끝장이었는데... ^^


1040041716_e6c95b49_P1000006.JPG

1040041716_62045f2a_P1000008.JPG

여기가  처음 묵었던 본관 왼쪽의 The Annex 3층방. 화장실이 더 좋았다는. 


1040041716_4995fcdc_C5A9B1E2BAAFC8AF_P1000430.JPG

여기가 부엌. 아침 6시부터 10시까진가? 아침 알아서 챙겨 드시면 되고, 주문 메뉴에서 주문해서 드실 수도 있어요.

1040041716_97ff3de5_P1000433.JPG

여기가 본관 2층방. 로비랑 바 바로 윗층이라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전혀~. 지나치게 쾌활한 룸메이트들 때문에 살짝 시끄러웠을 뿐이라죠.


1040041716_27dd8015_P1000782.JPG

이건 본관 로비 풍경. 떠나는 날 2층에서 내려가면서 찍었는데 흔들렸어요. 아참, 저기 컴퓨터 네대는 무료 인터넷용이에요. 한글이 안깔려 있긴 하지만.

위치도 참 좋죠. 미니버스 종점에서 5분 이내로 가깝구요, 호안끼엠 호수도 가깝고, 분짜로 유명한 닥낌도 아주 가깝답니다.
그럼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6 Comments
몸배 2009.08.25 01:38  
요셉성당 근처 말씀이죠?.. 작년엔 눈풀린 서양애들이 많아 그냥 나왔는데.. 요즘엔 괜찮은 모양이죠..
고발이 2009.08.25 13:32  
감사해요 ! 가격도 알려주세요^^
앨리슨 2009.08.26 18:33  
몸배님/ 요셉성당 근처 맞아요. 눈풀린 애들.. 전 못봤는데요 ;;
고발이님/ 도미토리 7.5달러였구요, female dorm도 따로 있어요. 저기 위에 사진 올린 데는 female dorm이고요. 더블룸이랑 트리플룸도 있고 가격도 괜찮던데 룸이 몇개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투덜이77 2009.10.01 13:52  
예전에 베트남 처음갔을때가 기억나네요. 미니버스 삐끼가 강추(?)하더군요. 영문도 모르고 하루를 묵었는데 돈이 저렴하니 시설이야 뭐 말씀안드려도 알겠구..다만, 투어를 같이하던데 투어에서 방값을 거의 보전받는 시스템인것 같더군요.
자기집에서 안하면 들어갈때 나올때 눈치주고..암튼 개적으로 그렇게 강추하고 싶진 않네요.
엘니노 2009.11.09 20:58  
공항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가는거죠?
앨리슨 2010.04.17 16:55  
투덜이77님/ 글쎄요, 님이 갔던 데가 정말 여기가 맞나요? 투어를 같이 하는건 맞는데 투어 강매하거나 눈치 주는 일은 전혀 없었는데요. 다른 데서 예약하고 픽업하러 올때까지 로비에서 다들 가방 내려놓고 기다려도 당연히 아무말 안합니다. 저도 다른데서 예약한 땀꼭투어 픽업이 30분이나 늦게와서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여기 스탭에게 다른 여행사에서 끊은 바우처까지 보여주면서 물어봤는데도 원래 좀 늦기도 하니까 걱정말라고 안심시켜 주고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숙박하는 거 하고 투어예약하는 거 하고 전혀 상관 없으니 눈치 볼 필요도 없죠. 전 도미토리 시설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엘니뇨님/ 공항에서 나오면 오른쪽에 바로 미니버스 타는데가 있어요. 미니버스 종점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데니까 2달러 주고 미니버스 타시는 게 가장 좋을 거예요. 저는 기사가 숙소 어디인지 물어보고 숙소앞에 내려다 줄테니 3달러 내라고 흥정 걸어오던데 종점에서 내려서 걸어서 찾아가셔도 되고, 초행길에 방향 잡기가 어려우실 것 같으면 그냥 3달러 내고 가시는 게 편하겠죠.
저는 그냥 내가알아서 가겠다고 큰소리 쳐놓고 방향도 모르겠고 얼마나 먼지도 모르겠어서 우왕좌왕 하다가 오토바이택시 1달러 흥정해서 갔어요. 근데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좀 허탈하더라구요.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