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므이네에서 티엔닷에 묶었는데 시설대비 가격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40불 정도였는데, 다음번에 므이네 간다면 또 그곳에 가고 싶을 정도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 내부는 호텔 수준이었어요 수영장도 맘에 들었어요.

다만, 낮엔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좀 불편했고, 밤에 달랏에서 구입한 와인 한병과 와인잔 들고 나와 일행이랑 와인 마시면서 달밤의 수영 하는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장이 좀 작긴 했지만.

베트남 내내 숙소가 불편한 편이었는데, 므이네에서 완전 잘 쉬었지요. 바다도 가깝고..

윈드챔프는 실은 제가 숙소로 묶진 않았는데 안엘 한번 가보았어요. 스텝들 친절한것 같고, 해변은 티엔닷보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윈드챔프는 배낭여행자들이 더 좋아할 분위기 였던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외국인들도 많이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슬쩍 들여다본 숙소는 깨끗한 느낌이 아니었어요..
그냥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티엔닷이 호텔이었다면, 윈드챔프는 게스트 하우스 같은 느낌. 물론 윈드챔프가 저렴하고 편하고, 무엇보다 한국인 운영하는곳이라 좋구요.

또, 티엔닷 쪽은 김카페 사무실 바로 앞이라 편하고 바로 맞은편에 스파게티와 피자로 유명한 집이 있었구요
윈드챔프는 웰컴투무이네와 가까왔어요.
참고하세요~

*웰컴투므이네* 생선 정식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공짜 인터넷도 하게 해주시고 버스 기다릴동안 정신없이 한국 드라마 봐서 좋았고, 무엇보다 사장님 정말 정말 친절하시고,,, 미남이세요 ㅎㅎㅎ

주관적인 글이었고, 참고해서 여행 즐겁게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