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투어등 허접한 정보
무이네... 작지만 좋았습니다.
머문 기간 : 8월 17~19일
단 한번 방문한걸로 정보라 올리기 뭐하지만 그냥 작으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나짱에서 신카페 버스로 8시 반 출발하여 새벽 1시 조금넘어 무이네 도착하였습니다.
그 시간에 숙소 잡기가 조금 어려울 듯하여 나짱에서 전화로(VNPT)몇군데 골라서 흥정하다가 Thai Hoa 리조트로 1박 예약하였습니다.(18불/4인가족)
무이네 초입에 있는 곳으로 그냥 그럭저럭 있을 만 합니다. 다만 침대매트리스가 다소 축축하더군요. 바로 앞에 바다고요.정원있어 편하게 쉴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다가 예상외로 거칠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세고, 물은 맑지는 않더군요.
무이네 바다는 수영하는 곳은 아니고 라이딩이나 서핑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초등4,5학년을 동반한 관계로 수영장 있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자전거 렌트해서... 무지 길고 힘듭니다.
모토로 돌아다니세요. 다른 도시에 비하여 한적하기에 저같은 초보도 모토 탈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있는 2박 할 곳을 찾다 풀문 리조트로 결정했습니다(1박 60불/제일 비싼 방,시설 훌륭)
아니 결정했다기 보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죠.
금요일 숙박은 가능한데 토요일 숙박은 거의 FULL이더군요.
(조금 저렴한 호텔은 아니겠지만...)
담날 무이네 투어를 하기 위해 여러 여행사를 알아보니 대부분 8~10불/1pax
그런데 풀문리조트앞에 모토기사 하나가 24불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22불로 흥정. 당연히 짚차로 이동키로 함.
새벽 5시에서 11시까지.
화이트샌듄 : 좋았음.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볼만합니다.
일출은 가는 도중에 보았는데 (4시반에 출발함 될듯합니다) 모래썰매도 타
고 (4번 타는데 8만동에 흥정)사진도 찍고 좋습니다.
피싱빌리지 : 새벽에 도착하지 못해서 그런지 그냥 그렇습니다.
작은 포구,잡아온 고기와 게등을 손질하는 현지인들....
조금 마음이 걸렸던 부분은 기름(용도는 정확히 모르겠음)을 파는 가게에서 많은 기름들이 그냥 모래바닥으로 흘리고 있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기에는 삶이 더 각박하겠지만 안타까웠습니다.
그랜드 캐년 : 붉은 지형의 작은 협곡같은 곳입니다. 크게 기대할 것은 아니고 정상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하니 훌륭합니다.
레드샌듄 : 원래 저녁노을을 보는 곳이라는데 아침에 도착해서...
화이트보다는 규모가 작고 모래색깔은 확연히 틀립니다.
석양에 물들면 정말 좋을 듯 하더군요.
선녀의 샘 : 시냇물 따라 쭉~걸어가는 곳입니다.
물은 지저분하지는 않지만 맑은 우리나라 계곡물이 아닙니다.
한 40분정도 발목까지 물에 잠기면서 여유롭게 걸어오기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소박한 자연을 보고 온 듯합니다.
원래 무이네에 도착하면서 우리 꼬마들한테 한말인데요
그냥 편..안..하..게.... , 게....으....르...게....
하나더, 선녀의 샘을 끝으로 돌아오면서 타이호아 리조트 지나 조그만 다리하나 건너 조금 더 가면 왼쪽에 작은 시장있습니다. 그곳에서 과일사가지고 오셔서 쉬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