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품위
자존심과 품위를 지킵시다.
2-3$ 짜리 합숙소에 묵으면서 40-50 $ 짜리 호텔 대접을 받겠다고 주장 한다면, 그것도 맨너없는 말투로요
아무리 가난하고 교육 못받은 현지인들이지만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는 일에는 사생 결단하는 습성이 있읍니다.
하루 일걸이를 못얻어 길거리 땍볕에 쪼구리고 앉 아서 손님의 처분만 (써주는 일) 기다리는 그들에게 $12- $10 -$8 심지여 5-6$ 까지 깍아놓코는 나중에
툭툭이가 후젖다는니, 너가 왜 그렇게 야만인처럽 생겻느니, 영어도 잘 못알아 들으니 (저는 그잘하는 영어 주제에) 너를 쓸수 없다고,
아 동양은 못줄망정 쪽박까지 깰거 없지 않소.
그러다 한번 당하지, 이 툭툭 저툭툭 전전하다가 마즈막 고른 툭툭이 한테
돈얼마주고 멀 심부름 시켓다나, 기다리다 , 기다리다 못하고 그날 앙코르
구경을 접고 합숙소에 드러와 괜히 애꾸진 종업원에 아만적인 언사와 표정으로 화풀이를 햇다나.
상대방을 구박만 하고 풀어 줄줄 모르는 우리 대한민국 일부 배낭 여행자들
한국돈 단돈 천원 깍아 무슨 이득을 보시겟다고, 싸구려 여관 에서라도
1-2$ 팁이라도 줍시다. 그거시 자기에게 돌아 옵니다.
괜히 남만 나무라지 마시고요.
묵는집이 않이다 생각되면 나오시라요 다른 집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괞히 없는 사람 욕만 하지 마시ㅜ요.
어떤때는 한국인이 부끄러울때가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