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50 Hang Be 스피릿(?) 호텔!!! 절대가지마세요!
아랫분이 글 올리신듯 하네요...
오늘 아침에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아저씨가 따라붙더군요-
가이드북(100배)에 나와있는 곳이길래 따라갔는데-
방은 뭐 그저그런데....10$ 달래서, 7$로 깎았습니다(싱글)
(지금 날이 추워서 에어콘 안쓴다고 하고...)
체크인(AM9시) 하고 여권 맡기고 하고나서...이런저런 얘기 나누는데...
싸파 간다고 말했더니 기차표 끊어준다고, 지금 기차표 없다고, 하지만 자기네는 구해줄수 있다고 막 그러길래, 얼마냐고 물었씁니다...
30$.....;;;.................어이가 없더군요....
역에서 파는것과 같은가격이라고 막 그럽디다-_-^
혹시나 해서 왕복이냐니까 어이없어하면서 당연히 1회라고;;;
그래서...생각해 보겠다고 했떠니...ㅡㅡ
옆에서 막 전화때리고 하더니만...지금 딱 한장남았다고-_-^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서 11시까지 말해주겠다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30분쯤 쉬었다가 (오리지날)신카페갔더니....23불인데, 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기차역으로 다시 갔씁니다- 금요일 출발하는건 없는데, 토요일 밤 출발은 있다고하더군요...+_+
223000동에 구입했씁니다(21시경 출발 / 소프트슬리퍼 2층)
11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그 삐끼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정했냐고 하길래,
"미안하지만 기차역에서 샀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방에 돌아갔다가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12시쯤 방에 다시 돌아왔는데-
방에 불도 안켜지고, TV도 안나와서 정전인가 싶어서 기다렸죠-
근데 10분이 지나도 그대로....혹시나 싶어서 복도 불을 켜봤떠니 켜지더군요!!!
그래서 내려가서 방에 전기가 안들어온다고 그랬더니-_-......
지금 체크아웃 하고 다른방 알아보랍니다-_-^^^^^^^^^^^^
하도 어이가 없어서 왜그러냐 했더니 예약이 되있는 방이라나 어쨌다나-_-^
이런 십장생 같은 경우가 어딨습니까!!!
드럽고 치사해서, 게다가 방도 별로 맘에 안들어서 담날 바꾸려 했으니...
짐들고 나왔습니다!
근데.....하프요금을 내랍니다-_-...............헐....완전 진짜 어이상실.....
그래서 당신네 더블부킹 실수니까 당연히 돈 못낸다고 그랬습니다!!!
(저 영어 진짜 못합니다...완전 한국말 섞어가며 난리쳤습니다!!!!)
그랬더니 여권들고 까딱거립니다....진짜 초긴장했습니다-_-...
경찰에 전화를 해야하나...대사관에 연락을 해야하나...!! @##$@%@#$
여권갖고 5분여를 장난치더니 결국 매우 다행히 주긴 주더군요-_-....
당연히 돈은 안냈습니다!!!!
정말 십장생!!!! 아!!!!!!!!!!!!!!!!!!!!!!!!!!!!!!!
오늘 오전에 하노이 오자마자 있었던 일입니다.....ㅠ_ㅠ
호치민부터 해서 계속 무난하게 잘 다니고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해서 미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