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택시 이용할때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베트남에서 택시 이용할때

EmLien 15 3880
씬 짜오 Em Lien (Ms. Trang) 이에요!

 글을 읽다 보니.. 하노이 또는 호치민에서 택시와 얽힌 좋지 않은 기억의 사연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당.. 그래서 택시와 관련해서 제가 몇가지 알려 드릴께요..

 하노이:
 하노이에는 가짜 택시(개인이 운영하는 무허가 택시)들이 있답니다.
 이들 택시들 특징은 마티즈인데 조잡한 장식을 했거나.. 아니면 택시가 아주 오래되어 보이거나 하면..  택시 기사가 지나치게 어려 보이거나 하면 주의 해야 합니다.. 이들은 조작한 미터기를 달고(보통 미터기 보다 2~3배는 요금이 많이 나옵니다..) 있으며 특징중 하나가 기본요금이 매우 쌉니다.. 예를 들어 3000 ~ 5000(보통 9000동에서 11000 입니다) 동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요.. 보기에는 싸 보이지만 기본요금 후 미터 올라가는 속도가 무지하게 빠르며 결과적으로 매우매우 비쌉니다.

특히 이 몹쓸 무리들은 외국 여행자들이 많은 호텔주변.. 특특히.. 하노이 같은 경우에는 호안끼엠 주변에 떼를 지어 서식하며.. 외국 여행자들을 유혹 하지요 택시이~를 외치며..

베트남은 택시에 콜 전화번호를 적고 다니는데요..
특히 피해야 할 넘버는 872-7272 나.. 854-5454 매우 위험함다..

그럼.. 좋은 택시들을 추천해 보지요..
 
조금 돈이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 하시려면..
853-5353(하노이 택시) 826-2626(CP 택시)
한국에 모범택시에 해당된다 생각하시면 되고요 요금은 제일 비싼편(겁먹지 마시고요.. 한국 택시 요금의 70% 수준 정도 입니다.) 이지만 택시도 새차들이 많고 기사들 매너 좋고.. 우선 승객에게 사기를 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싼 마티즈 택시(861-6161), 반쑤언 (822-2888) 택시를 이용하세요..
이들 택시는 100% 게런티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바가지나 돌아가는 행위를 안 한답니다.

그리고 만약 불만이 있음 콜 센타에 전화해서 항의하면 기사가 잘못했을 경우로 확인 되었을때 요금을 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치민은..
제가 갈때마다 잘 타는 택시는 비나택시 인데 그 외 2~3가지 믿을 수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나중에 정리해서 다시 올리죠)

그리고.. 중요한거..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의 택시들이 그러는데요.. 잔돈 잘 안주려고 하는거..
대부분 가짜택시 기사들이 그렇습니다... 그럴때는 차에서 내리지 마시고.. 잔돈 달라고 하세요.. 없으면 손짓을 차 바깥쪽으로 하면서 가서 바꾸어 오라고.. 그래도 안통하면.. 공안 공안...을 외치세요..

베트남~~? 그렇게 위험한 나라 아닙니다.. 안전합니다..

위와 같이 하시면 대부분 알아서 바꿔옵니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과 시비를 붙고 싸우지는 마세요...

여행기를 읽다 보니 일부 나쁜 베트남 사람들에게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대부분의 99% 이상의 베트남 사람들 나쁘지 않답니다.. 정도 많은편이고요~~ 아마도 여행객들을 많이 상대하는 일부의 장삿꾼으로 부터 많이들 내상을 당하신것 같더라고요.. 그런 안좋은 기억은 떨쳐버리시고요..  베트남도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나라가 발전하면 그런 나쁜 사람들 조차 차차 없어 지겠죠......

도움이 되셨길 바램하며..

항상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

Ms. Trang 드림
 
15 Comments
카오팟 2006.04.06 12:02  
  그다지 자주 가보고 싶은 나라는 아니더군요.
뭐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 2006.04.06 14:43  
  오늘 한겨레 신문엔 베트남여행 기사가 낫던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006.04.06 14:44  
  혼란하고 부정부패도 심한 태국보다는 낫겟지요
Ms. Trang 2006.04.06 15:38  
  대부분 주위의 한국분들은 흔히 "베트남병" 이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두가지 증상인데.. 1. 처음 왔는데도 외국 같지 않고 편안하다.. 2. 여행하고 돌아가면 다시 오고 싶다.. 이 증상들이 심해져 베트남에 눌러 앉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
Ms. Trang 2006.04.06 15:56  
  참 그리고, 베트남의 최대 장점.. 안정된 치안과(특히 하노이), 테러등에서 매우 자유로워 아시아에서 안전한 국가 중 하나 입니다. (이러고 보니 마치 제가 베트남 명예 관광 대사 같네요 헤헤 :)
오번 2006.04.07 14:29  
  베트남 안전한 나라죠..
근데 5,6년전 택시 기본료가 하노이 14000동이었는데 기본료가 내렸네요..
얼마전 여행가서 베트남 여행다녀온 분이랑 이야기하는데 요즘은 호치민이 물가가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정말 그런가요?
Ms. Trang 2006.04.07 19:40  
  택시에 따라서 14000동 짜리도 있습니다. 아마도 기본 거리가 2Km 인가 할거에요.. 그리고 물가는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호치민이 더 비싼게 사실 입니다. 인건비도 그런것 같고요..
영화사랑 2006.04.09 01:31  
  베트남 다녀온 사람입니다.
Mr Trang 씨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저는 주로 호치민을 가는데...
택시 불안은 못느꼈구요...
조금 불편 하다면...
택시 기본요금이 여러가지라...
대략 6가지 더군요...
 
간혹 다녀오신분들 말로는...
기사들이 빙빙 돌고 바가지 요금을 씌운다고 하는데...
제가 다녀본 바로는 기사들이 지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오해를 하시더군요...

베트남 참으로 급변하는 곳이라 때론 당황스러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 정많고...안전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작년에 가보니 거리도 많이 깨끗해졌구...
어린 거지(?? ㅎㅎ)들도 안보이구 많이 좋아 졌습니다.
4월말에 호치민 다시 갑니다.

Trang씨께서는 베트남 분이신지요...?
좋은 정보 많이 부탁 드립니다.
영화사랑 2006.04.10 00:15  
  실망이라니요....(사실 무지 실망...ㅎㅎ)
하노이에 계신거같은데....
저는 호치민으로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s. Trang 2006.04.10 01:00  
  네 하노이에 베이스(?)를 두고 있고요, 호치민에 친구들이 많아 자주 놀러 간답니다.  혹시 호치민 관련해서 궁금하시거나 도움 필요한 사항 있으면 말씀하세요. 친구들 통해서 알아봐 드리지요.. :) 아시죠?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영화사랑 2006.04.10 15:31  
  4월 14일 방콕 30일 호치민 들어갑니다.
현지서 궁금하거나 모르는거 질문 드리겠습니다.
땡큐유~~
골드황 2006.04.13 08:23  
  일반적 평가  피하고 싶은 아시아 여행국중 1.2등에 베트남이 있지요
Ha JS 2006.04.26 17:42  
  택시보다 모토를.....
엄상사킬러 2006.06.18 23:33  
  하노이의 택시는 회사마다 기본요금과 주행요금이 틀립니다...개인 사기택시는 없구요...빙빙 돌아봐야 얼마안나가는데 그냥 팁준다고 생각하고 주면 맘편합니다...말이 안통하니 뭐라고 하고싶어도 답답하기만 하고...전 돈몇푼에 여행기분 잡치기싫어서...
참새하루 2007.07.07 11:17  
  공안 공안 그러면 알아듣나요?
공안을 베트남어로 뭐라고 하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