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정보-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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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정보-2006년 1월]

구슬마을 1 2260
아침차를 타고 훼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아침먹으라고 리조트 비슷한 곳에 세워주는데

거기가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해변가에 정말 분위기가 납니다.

대신 날이 흐렸고 파도는 정말 높고 ㅜㅜ


하이반 패스가 좋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건만

터널이 뚫려서 그냥 패스...ㅜㅜ;;;;

터널이 정말정말 길더군요. 작년에 완공한 듯 싶은데

돈 시간 노력이 제법 들어간 듯..


대리석산에서 한번 더 세워주는데

여기서 한 서양여자분이 쓰러지셔서 난리가 났었죠.

주위에 대리석 기념품 파는 벳남 아주머니들이 다 몰리고..

다행히 괜찮아진듯.. 여러분도 여행떄 몸 조심하시길..

그분 몸이 안 좋아 보였어요 얼굴도 엄청 창백하고 몸도 마르고..



호이안에서 오픈버스가 젤먼저 자기 체인 호텔인 안푸호텔에 세워줍니다.

이 게시판에 쓰여진 정보대로 정말 16달러가 맞더군요.

1인당 8달러라고 오라고.. 그래서 버스승객 대부분이 내렸습니다.

저희는 계속 개기고.. 그래서 담에 세워준 호텔에 방 잡았습니다.



thien trung hotel... (티엔 쭝 이라고 읽어야 되나..??)


트윈 에어컨 핫샤워 티비 7달러에 했습니다.

시설도 좋았고 앞에 레스토랑도 멋있었고 괜찮았습니다.

근데 호텔에 사람이 너무 없더군요. 정말 썰렁..

호이안이 호텔 공급 초과인지 ... 어쨌든 그랬습니다.



종합입장권을 7만 5천동에 끊어주는데..

참 갈등 떄립니다.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끊어서 안에 들어가서 볼게 좀.. 없습니다.

박물관은 정말정말 허접하구요.
(벳남 구경하면서 박물관 제대로 된곳 하나도 못봤음. 사이공 전쟁기념박물관 정도 뺴고)


그나마 볼 곳이 복건회관 이랑 풍흥고가 정도.

풍흥고가는 들어가면 아가씨들이 집 설명을 해주는데..

제가 영어 리스닝이 안 되어서...ㅠㅠ;;


호이안이 그냥 암것도 안하고 흐느적흐느적 돌아다니기 좋은 곳 같습니다.

올드타운 크기도 정말 작고.. 걸어서 다 볼수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걷다가 다리아프면 암 곳이나 들어가 쉬고..

특히 강변에 레스토랑이 많은데.. 메뉴판이 밖에 나와 있으니

보고 맘에 드는 곳 들어가심 됩니다.


식당이 다 거기서 거기인 듯 싶구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곳 들어가시면

될듯..

일본인의 다리 못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인터넷 한글 되는 컴퓨터 있습니다.
(딱 한대만 가능)


미썬 유적지는 못갔어요.. 아니 안갔다고 해야 하나..

그냥 어디 먼곳 가기 귀찮아서 계속 올드 타운만 돌아다녔습니다.


여행떄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호이안은 다 할일이 없이 심심했다고 하네요

물론 그럴 수도 있을듯.


인사동이랑 비슷한데 더 조용합니다.

동생이 미술 전공이라 갤러리마다 들어가면서 작품 구경하는게 좋았어요.

불상 조각하는 것도 구경하고..


이 도시는 볼거리를 보겠다기보단

예술의 도시 같은 느낌을 가지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기념품 파는 곳도 많으니깐 쇼핑도 하심이..


대신 이동을 계속 하셔야 되니깐 운반하기 불편한 것들은 사지 마시고..




 



1 Comments
벳남보이 2006.02.11 05:42  
  Thien Trung(티엔 쭝) 맞습니다.^^ 호이안은 여름철 주말에 가면 여행자들도 많고 밤에 각종 행사가 많아 좀더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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