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메콩델타 투어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 와보니 전에 3일동안 묵었던 숙소에 사람이 모두 차서 다른곳으로...

제가 이용했던 두곳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두 곳 모두 데탐거리 신카페 맞은편

민박집 골목에 있구요, 이곳들 말고도 지금 엄청나게 많이 생겨서 아무곳이나

직접 찾아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ROOM FOR RENT라고 써있는 집은

모두 민박으로 방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집들이고 아직 많이 영세하여 일반

가정집에서 자신들이 쓰는 방을 개조해서 여행자들에게 주고 있는 형편,,,,

에어컨 쓰면 7불 부터 입니다. 방은 보통 가정집 방이고 화장실 다 달려있고,

뜨거운 물 샤워는 기본입니다. 팬은 보통 5불선... 4불...3불까지 있습니다.

[ANH QUANG]

주소 217/12 데탐거리

가격 : 팬룸4불 (5불을 이야기 했는데 3박 조건으로 할인/에어컨 이용시 7불)

3층에는 미국인이 장기로 있어서 실제로는 2층의 방이 딱 하나 있습니다.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고 넓은 화장실 온수샤워 발코니등입니다.

옆 건물이 지금 대대적인 확장공사로 호텔을 짓고 있어서 아침 6시 반부터

무척 시끄럽지만...알람 필요없이 자동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므흣]]

위치도 신카페 맞은편 민박 골목에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첫번째 오른쪽

민박집 이라서 찾기도 굉장히 쉽습니다. 간판이 크게 있으니 걱정 마세요.

할머니는 영어가 전혀 안되시고, 아주머니는 약간 아저씨는 잘 합니다.

아주 가족적이고 친절하고 빨래 시켰더니 향기가 폴폴,,,,남자 아이들이

둘이었는데 같이 공만 차다 왔습니다.. [[으응]] 단점은 물이 약간 젤젤젤...

[NHU]

주소 199/15 데탐거리

가격 : 팬룸 4불

에어컨은 없고 위에 있는 집 아저씨 누나네 집입니다. 서로 가깝고 방은 윗집

보다 약간 분위기가 어두운데... 시트가 더욱 깔끔하구요...샤워실에 바가지와

물을 받을만한 작은 통이 있어서 저같이 샤워 물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아주 좋습니다. 찬물을 받아서 바가지로 퍽퍽....시원.,...~~~~ [[씨익]]

부산 갈매기님 이라는 분이 왔다 가셨다고 수첩을 꺼내 보이는군요.

이집 역시 가족은 거실에서 살고 위층을 모두 여행자에게 세 놓아 장사합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올라가는 통로가 협소하니 주의하시길..



이런 곳들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영세한 민박들로. 일단 가격이 싸고, 깔끔하게

운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같이 늦게 나다니는 여행자들은 거실에

자고 있는 가족들을 깨워서 문을 열고 방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약간 번거롭고

미안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저녁을...[[에혀]] 그리고 다른 여행자

들을 만날 기회가 아주 적으니 정보 얻기도 힘듭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데탐거리에 있는 3불짜리 7층에 있는 도미토리를 쓰느니 1000원 더주고 독방

쓰겠습니다. 발코니에 온수나오고 친절한...[[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