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을 비우자"

베트남은...
집요한 호객행위, 예절의 부재..
여행자들을 악착같이 뜯어내려는 태도, 무질서한 도로..  등등이
여행의 최대 걸림돌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의 절반 이상이
'다시는 베트남에 오지 않겠다' 라고 말했으니깐요.

하지만 이것만 빼면.. (물론 이걸 빼는게 쉽지 않지만요^^)
베트남은 너무나도 즐거움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자연경관.....      좁은수로와 계곡, 열대의 바다, 사람없는 계곡
너무나 맛있는 음식.....  예술적인 퍼보, 숯불구이, 베트남화된 외래음식들..
독특한 문화.....            메콩강의 삶부터..  소수민족들까지..
태국, 말레이, 캄보디아보다도 싼 물가...

저는 베트남이 제일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나올땐 눈물이 글썽거리는 저를 만났구요..

어차피 여행은 즐기는 것이 중요한것라고 생각합니다.
호객꾼, 사기꾼들이랑 싸우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여행이 재미없어진다면 안되쟎아요..

베트남으로의 첫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베트남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꼭 끌어안아주실 준비를 해 두신다면..
저보다 더 베트남을 좋아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여행 초반에는..
그 사람들의 태도에 지치고, 힘들어서 별루 재미있지 않았거든요.

부디 좋은여행 만드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베트남여행은...
(물론 제 개인적 경험과 취향에 맞추어 본거구요.)
보름정도면 대략적으로만 유명한 곳을 보게 되실꺼구요.
1개월정도면 유명한 곳을 꽤 많이 보시게 될꺼구요.
2개월반-3개월 정도면 만족스럽고 여유롭게 다녀오실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