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 8500원에 맥주포함 바비큐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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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 8500원에 맥주포함 바비큐 뷔페 <스카이가든>

요술왕자 21 3738

발리 도착 첫날...

공항에서 ATM 이용에 약간 문제가 있어 진 빼고...

택시타고 들어와서 거스름돈 없는 택시기사 때문에 진 빼고...

생각보다 너무 더운데 암튼 숙소 잡고 뱀부에서 늦은 저녁식사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는 뽀삐스2 골목에 있어 르기안길 따라 쭉 올라갔는데...

2년전에 왔을때보다 클럽같은게 많이 생겼더라고요...

가는 도중에 클럽 전단지를 무심히 받아서 들고 왔는데요... 

피곤해서 보지도 않고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 그 전단지를 한번 쭉 봤는데...

평범한 클럽 전단지 처럼 보입니다.

 

 

 

 

 

 




근데... 응? 99,000루피아(8500원 정도)에 바비큐 뷔페를?
게다가 술까지 포함이라고?

 

심지어 킬케니까지??


첨엔 이게 뭔가 했습니다.

진짠가? 반신반의 했죠.

전단지에 나와 있는 음식 사진도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시간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이라네요...

 

암튼 그날 저녁 5시 반쯤 한번 가봤습니다.

 

바로 숙소 골목 입구 건너편이더군요.

클럽 입구에서 다시 이벤트 광고판을 확인 했습니다.

종업원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더군요. 5층으로 올라가랍니다.

 

 


알고보니 5층건물 전체를 클럽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더군요.

2층에서 입장료 99,000루피아를 내고 팔목에 종이 팔찌를 채워주고 날짜 도장을 찍어줍니다.

세금, 봉사료도 생각하고 왔는데 그것도 없네요. 허허...

 

실외의 음식 스테이션과 실내의 술 스테이션으로 구분 되어있습니다.

 

먼저 술 스테이션에 들어갑니다.

술은 8종류가 포함 되는데요,

1.산미구엘 생맥주

2.킬케니 병맥주(작은병) + 잔

3. PROST 발리맥주 (큰병)

그리고 Stark라는 발리 맥주(라거, 밀맥주), 무슨 애플사이다(이것도 발리 술), 그리고 스미노프 콜라 칵테일, Skyy보드카 칵테일이 있습니다.

전광판에 커다랗게 술 메뉴가 붙어 있으므로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물론 술도 무제한입니다.

계산대의 여자 종업원에게 먹고 싶은 술을 얘기하면 쿠폰을 끊어줍니다.

물론 돈은 안내도 됩니다. 그 쿠폰을 바로 옆의 남자 종업원에게 주면 됩니다.

술을 받아서 자리를 잡습니다.

석양을 보는 위치도 있고, 에어컨 나오는 실내도 있고 여러곳 있으니 적당한 곳 골라 앉으면 됩니다.


자리를 잡으면 술병을 놓아서 표시를 한 뒤 음식스테이션으로 가서 접시를 받고 음식을 담아오면 됩니다.

음식의 질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습니다.

밥, 샐러드, 감자, 소스 등이 여러종류 있고 고기는 소시지, 닭고기, 소고기, 햄버그스테이크, 해물꼬치 등등 7~8가지 있습니다.

정말 먹는 도중에도 가격이 믿기질 않더군요...

고구마랑 둘이 '아니 이러고도 남나??'하는 말을 몇번이나 했네요.

 




 

 


 

 




 

 







 

 


7시 쯤 되니 자리가 거의 다 차고 음료 스테이션은 줄을 길게 늘어서네요.

적어도 6시 전에 가는게 좋을 듯합니다.

아... 저희는 일요일이라서 사람이 더 많을 수 있겠네요.

평일은 좀 나으려나요...

 

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기특하게도 과일과 디저트 섹션도 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맥주 한병 들고 자리를 실내로 옮겨서 클럽음악 좀 듣다 나왔습니다.

동양인은 저희 말고는 없었네요...

 

 









 

 

 

 

입구 입간판에는 요일별로 메뉴가 다른걸로 나와 있던데 다음엔 금요일이나 토요일 메뉴를 함 먹고 싶군요.

 

 

 

 

 

 

암튼 9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속는셈 치고 한번 가보셔도 될만한 곳입니다.

킬케니만 두세병 먹고 나와도 본전 뽑는거죠.

 


스카이 가든 홈페이지 http://skygardenbali.com/

구글지도 https://goo.gl/AdA6m7

 

21 Comments
PH0yongCafe 2015.11.10 00:50  
올해 4월보다 올랐군요..쩝
아마도 인니루피아하락으로..ㅠ
아직밤이 되기전에 사진에 제가인니가면
묵는 호텔도 보이네요 네오프러스..
예전에 폭탄이 터져서 많은 인명피해있던곳이죠..가이드.기도들복장이 아마도
미쿡생각 안나셨는지?
음식저도 잘먹은 기억이 근데 줄이 길어서
리필함 할려면 어려워서 한접시에 왕창ㅋ
꾸따.레기안은 맛은있는데 싼..스테이크집
많습니다.
조아하시면 잘 즐기실거라 생각되요.
조은여행 하시고..저는
계속 덴파사 공항홈피보며 딜레이 캔슬
상황만 체크하고 있네요..ㅠ
호주에서 뜨는건 전부 캔슬이고..
그나마 말레이나 인니쪽 뜨는건 조금씩 딜레이 되는 상황이라...
혼자 별말을 다했군요..
두분 좋은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요술왕자 2015.11.10 00:56  
아, 네 감사합니다.
화산은 더 이상 별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발리 안에 들어와 있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덥기는 무척 덥네요.
깜따이 2015.11.10 02:18  
작년에 50,000 루피 부페식사에 칵테일 술 한잔만 주던데 요즘은 무제한 맥주?다시 가야겠군요^^
요술왕자 2015.11.10 10:53  
5만에 저 음식이라면... 그냥 손님끌기용 미끼 상품인걸까요, 아님 정말 남으니까 하는걸까요? 암튼 여행자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곳~
깜따이 2015.11.10 16:54  
9시  이후는  입장료  12만  받고  부페는
끝나고  본격적으로  클러빙이  시작되는데
새벽 3시까지  사람들  만원입니다. 9 시 가까스로
입장한적  있는데  반이상은  그대로 남아
젋음?을 불 태우더군요^^ 서양애들이  알려주어서
저도 두쟀날  알았는데 입구에서도  알바들이
친절하게도  알려주더군요. 제가 
저번에  사진 안찍어 올리지 못했는데  역시
요왕님다운  자상한 사진들  잘 봤네요^^
(저는  지난번 한번 과식해서ㅜ이번엔  술 만 먹고 딱 한 접시만
먹어야  할것 같음)
필리핀 2015.11.10 09:18  
오호! 입간판 옆의 언니들이 눈에 확 띄는군요! ^^;;;

더운 것만 빼면 대박집이네요! ㅎㅎ
요술왕자 2015.11.10 10:51  
아... 발리가 덥다는 얘기였어요. 저집은 실내에는 에어컨 빵빵해요 ^^
알뜰공주 2015.11.10 15:03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기분 좋은일이 있었네요. 출발이 좋네요.

 즐겁게 지내시고 정보와 사진도 많이 올려 주세요.

좋은 글과 정보,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새하루 2015.11.11 19:50  
오 이래서 발리 발리 하는가봅니다
태국과는 색다른 분위기의 나라
킬케니 맥주를 정말 두병만 먹어도 본전 뽑는 착한 가게네요
PH0yongCafe 2015.11.17 09:11  
어제 갔다왔습니다.
음식도 음식이고..ㅋ
블랙잭.10병.킬케니6병.프로스트10병.
아이스랜드보드카 여섯잔.스프라이트두잔스미르노프아이스2병
먹고나왔습니다.
본전.뽕을 빼볼라 했는데 ㅋ
배불러서 ㅠ
참새 하루님은 이곳 꼭 방문해보세요!
근데 댓글에 사진 첨부는 안되네요ㅠ
요술왕자 2015.11.17 16:49  
헉 설마 혼자 저렇게 드신건 아니시죠?
PH0yongCafe 2015.11.18 07:50  
사실은 저것보다 더 먹은거 같은데요 ㅠ.
호텔수영장에서 보드카로 이차까지.죄송합니다.
혼자먹은건 아니구요..ㅋ
참새하루 2015.11.17 17:24  
지금 발리에서 어부인과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PHOyoungCafe님 설마 저 술을 다드신것은 아니죠?
그걸 다 드셨다면
태사랑 술고래왕좌에 등극하셨나이다
이렇게 좋은 부페식당이라면
저도 뽕 뽑으러 꼭 가야겠어요
PH0yongCafe 2015.11.18 07:54  
예 괜찬습니다.
이곳 발리의 퍼블릭한랜드마크.ㅋ
와잎은 술못하고..
와잎친구가 말술이네요ㅠㅠ
꼭 와보세요.발리!
요술왕자님이 너무 세밀하게.
이쁘게 포스팅해 놓으신 정보라..
자꾸 댓글 달려니 좀 미안하고..
참새님께도 자랑질 같아서 죄송해요
참새하루 2015.11.19 14:26  
ㅎㅎㅎ 이런 여행 자랑은
아무리 해도 괜찮습니다
여행담 나누고 추억 나누는게
태사랑 하는맛인걸요
저도 다녀오면 염장 질러드릴것을 약속드려요^^
슨디리 2015.11.17 16:14  
저도 2008년경 이 집을 다녀온 바 있습니다만, 그때도 이곳은 물 좋은 곳으로 소문난 집이었네요.
그런데 조심스레 여쭈어봅니다.
그곳에서 마신 술들이 정품 맛이 나던가요?
그리고 술 마신 후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으시던가요?

인도네시아에 가짜 술 많습니다. 인도네시아어로는 Miras Oplosan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아선 구별이 안되지요.
술값이 너무 저렴한듯하여 걱정되어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음식" 중심으로 나오는 부페는 10만루피아 이하짜리도 꽤 많습니다.
육류가 포함되어도 말이지요. (그러나 치즈와  유제품이 재료로 쓰인 음식은 볼 수 없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발리 쿠타지역 3성급 호텔 저녁 부페가 10만루피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난 달 제가 다녀온 자바 섬 족자카르타 경우는
75000-88000 루피아짜리(7천원-8천원) 저녁부페를 파는 호텔들이 꽤 있었습니다.
깨끗한 현지식 경험을 해보실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금요일, 토요일 저녁엔 Hotel Aluna 저녁부페가 바베큐 포함 88000루피아였고(추천, 하야트 호텔 건너편 위치,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북쪽으로 택시 이동. 아마도 택시비 4만루피아 정도 )
하야트 호텔 일요일 브런치도 발리보다는 훨씬 저렴한 16만 루피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밖에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 지역 기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Horison 호텔과  Harpper Mangkubumi 호텔도 특정 요일에 8만 루피아 정도 가격의 저녁부페 제공합니다.
요술왕자 2015.11.17 16:47  
킬케니는 킬케니 맛이었고 저도 병을 잘 관찰해 보았는데 아일랜드 생산제품에 수입관련내용이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H0yongCafe 2015.11.18 07:59  
정식수입입니다!
박스와병들에 관세 먹인 스티커들 있구요.
바코드도 정상입니다.
시골길 2016.03.21 02:32  
레기안 거리에선 손님/종업원 제일 많은 곳...저런 뷔페가 있는 줄 몰랐네요...아...아쉽..ㄷㄷ
야탑동불곰 2017.06.07 08:18  
꼭 가봐야겠네요 석양보면서 분위기 좋게 먹고 놀고 할수있을거 같아요
민네함께 2017.06.15 13: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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