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단, 또바호수(파라핏), 브레스따기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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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단, 또바호수(파라핏), 브레스따기 교통편

ALICE 0 4362

말레이시아 피냉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를 일주일 정도 돌아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짧아 많은 것을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인도네시아 여행정보가 많지 않아서 저의 부족한 정보라도 올립니다.
버스 요금이라던가 실제 운영상태가 정확하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만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은 위주로 적겠으니 적당히 고려하시고 보십시오.

<여행기간 : 2008년 1월 12일~19일까지>

1. 메단

1) 먼저 피냉에서 메단들어오는 보트 왕복 티켓으로 끊고 들어왔습니다. 220링깃(왕복보트비 180링깃 + 써차지 30링깃 + 말레이시아 출국세 10링깃)입니다. 메단에서 돌아갈 보트 날짜 확정하면서 30000루피아 더 냈습니다. 인도네시아 쪽 써차지와 출국세 및 벨라완까지 버스비 포함입니다.

2) 벨라완에서 메단오는 버스비 10000루피아 입니다. 메단들어와서 내리실 곳을 버스 기사나 안내양(?) 청년에게 말씀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여행사 많은 거리에서 내렸습니다. 거기서 이스타나 마이문, 마스지드 라야 5분거리입니다.

3) 마스지드 라야 맞은편 유키몰 쪽에서 암플러스 버스 터미널까지 버스요금이 2500~3000루피아 정도일 듯 합니다. 저는 3000루피아 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에게 500루피아 더 받은 거 같습니다. -_- 암플러스 가는 버스는 많답니다. 인도네시아 버스 아주 작은 버스입니다. 우리네 봉고버스 크기의..
*주변사람들에게 가고자 하는 곳의 이름을 대고 버스번호를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차비는 거리에 따라 1000루피아에서부터 3000루피아 까지 있는게 아닌가 하고 추정-_-;;;합니다.

4. 암플러스에서 파라핏까지 가는 버스비 25000루피아
암플러스 가면 호객꾼들 달라붙습니다. 티켓을 끊으려고 했으나 부스안에 사람들이 없더군요. 이른아침이라 그랬는지 (8시 즈음) 아니면 일요일이라서였는지 암튼 티켓부스에서 표는 못 샀습니다. 대신 호객꾼들이 부르는 가격을 듣고 25000루피아 짜리 작은 버르 타고 파라핏 갔습니다. 중간에 따고 내리고를 자주 하고 좁을 자리에서 겹쳐 가지만 에어컨 없어서 창문 열고 가니 안 덥습니다. 처음이라 물가를 몰랐던 때라 그것도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탔는데 더 싼 버스가 있을거라 사료됩니다. 많게는 60000루피아 까지 부르니 절대 호객꾼들 말에 넘어가지 마시고 버스들 돌아다니시며 또바호수 간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5. 파라핏에서 선착장까지, 선착장에서 뚝뚝까지
파라핏에 도착해서 길가에 세워주더만요.. 제가 탄 차는요.. 그래서 살살 걸어들어가다 지나가는 미니버스 잡아타고 하버(얘네는 하버하고 하던데요)까지 가자고 했습니다. 2000루피아 들었습니다. 2KM 라고 하는데 별로 안 멀어요.
선착장에 도착하면 또바가는 보트 바로 가르쳐 줍니다. 7000루피아였습니다.
(나올때 역시 7000루피아겠죠?^_^)

6. 파라핏에서 브레스따기 가기
뭐랄까 참 고생한 구간인데 가이드북에는 바로 가는 버스 있다고 나옵니다. (근데 자세히 보면 버스를 바꿔탄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물었을 때도 있다고 말했구요..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 인도네시아 인들이 말해준 경로로 저는 갔습니다. 아마 이 경로가 맞을 거 같아요.
우선 파라핏에서 잔타르를 가야합니다. p.siantar 라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말합니다. 잔타르까지 가는 버스 선착장에서 바로 탈수 있습니다. 8000루피아 였습니다. 약 1시간 30여분 걸리는 듯 합니다.
잔타르에 도착하면 반드시 브레스 따기를 가니 버스 스테이션에 데려다 달라고 해야합니다. 말 안하면 안 데려다 줘요.. 잔타르 버스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또 호객꾼이 우루루 몰리는데 브레스 따기 간다고 하면 버스 알려줍니다. 근데 이 버스 카반자헤 까지 가는 겁니다. 카반자헤 가서 또다시 버스를 바꿔다야합니다. 카반자헤까지 12000루피아 들었습니다. 약 3시간 30분 간거 같아요. 버스 기사에게 반드시 브레스 따기 간다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적당히 카반자헤 도착해서 브레스 타기행 버스를 만나면 그 버스를 세우고 거기에 태워 주거든요.. 카반자헤에서 브레스 따기 까지 가는 버스 2500루피아 였습니다. 상당히 가까운 거리니 내리시는 곳을 정확히 말씀하시면 근처에 세워줄 겁니다. 동네가 작아서 어디에 서건 걸어다닐 수 있긴 합니다.

7. 브레스 따기에서 메단오기..
브레스 따기 센트럴 마켓에 가셔서 메단 간다고 하면 역시 차 알려줍니다.
8000루피아 들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린거 갔군요. 메단 피냉바리스터미널에 내려주는데 여기가 상당히 외지더군요.. 아무튼 저는 피냉바리스에서 내려서 거기 경비원 아저씨께 마스지드 라야 가는 버스를 물었습니다.
이 아저씨 엄청 친절하시게 버스 잡아서 태워주십니다. 마스지드 라야 가는 버스는 없고 이스타나 마이문 가는 버스 있습니다. 24이구요.. 3000루피아 입니다. 상당히 먼거리라서 메단 시내 구경하는 맘으로 둘러보고 오시면 됩니다.

** 저는 주로 현지 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정확한 교통 체계는 잘 모르겠으나 버스로 이동하는 데는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버스기사와 안내양 청년이 있다는거.. 이 안내양 청년에게 차비를 내고 내리는 데를 이야기 해주시면 되구요.. 가끔씩 장거리 일 경우는 안내양이 호객해주고 그냥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반드시 기사아저씨에게 내리는 곳이나 가는 곳을 이야기 해야지만 제대로 내려주고 다른 버스 태워줍니다. 영어를 못하는 기사아저씨가 있으므로 꼭 반드시 가는 곳을 확실히 말해야 합니다. 파라핏 간다고 해서 파라핏이 종점이 아니라는 거죠.

***중간 중간 이동중에 알아서 식사 하셔야 해요. 휴계소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잠깐 설때 밖에서 파는 군것질 거리를 사 드셔야 힘들지 않게 버스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옆 사람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물건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자에게는 바가지를 씌우므로 옆에 앉으신 분께 대신 사달라고 해도 되요.

아무튼.. 교통편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재 기억나는 것이 여기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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