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워터 래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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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워터 래프팅

요술왕자 0 7597
헬멧쓰고.... 구명조끼를 입고... 노하나씩 받아들고...
좋은 경치를 바라보며 계곡까지 내려갈때까지는 그냥 흥겨웠습니다.
하지만... 하얀 물보라를 내며 요동치는 계곡을 봤을때...
좀 겁나더군요....
우선 가이드로부터 교육을 받습니다.
계곡을 내려갈때 있을수 있는 여러 상황과 대처법을 일러줍니다.
앞에 두명 뒤에 두명 그리고 가이드는 맨 뒤끝에 앉습니다.

래프팅을 하면서 나오는 상황들....

계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작은 다리일수도 있고 통나무일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나오면 뒤로 바짝 누워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눕거나 어설프게 눕다간 얼굴이나 턱.... 날아갑니다...

계곡이 급격이 꺾기는 부분에서는 보트가 벽에 충돌합니다. 정면으로 할수도 있고 옆으로 할수 있는데 잘 튕겨져 나가지는 않지만 노젓는 것은 멈추고 보트 옆의 줄을 단단히 잡아야 합니다.

벽에 충돌하는 것보다 위험 한 것이 물위로 올라온 바위와 부딪히는 것...
부딪히면서 보트가 돌아 갈수가 있고 이때 밖으로 잘 떨어지더라구요...
우리랑 같이 탄 일본 여자 두명은 한번씩 이렇게 떨어져서 조금씩 다쳤습니다.

댐을 떨어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댐의 끝으로 보트가 다가갈때는 조마조마 한데... 떨어질때는 아찔합니다.
떨어지기 직전에 쿠션에서 내려와 완전히 누워있어야 합니다. 줄 꼭 잡고요...

그 밖에 물 떨어지는 아래로도 지나기도합니다.

아 그리고...
보트바닥이 두꺼운 것이 아니어서 바닥에 앉아있다가는 계곡 바닥에 돌출된 돌에 똥침 맞을수 있으니 댐에서 떨어질때를 제외하고는 꼭 쿠션 위에 앉아 있어야합니다.

한시간 반 남짓 했는데 아쉽더군요....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 이상은 뜨라가와자 강으로 가는 래프팅인데 보통 많이 가는 아융강 래프팅은 뜨라가와자보다는 조금 더 쉽다는 군요...

http://www.99bali.com/adventure/sobek/rafting.html
http://www.baliadventuretours.com/BAT-Raft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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