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이게 꽤 볼만하다고 하길래 안 그래도 새벽잠 많은 저같은 게으름뱅이가 5시에 일어나서 겨우 눈꼽떼고 가봤습니다. (제가 갔던 1월2일엔 5시반에 해떴습니다. 해 뜨는 시각은 매일 조금씩 변하는 거 다 아시죠? 쓸데없는 소리입니다... 죄송..)

중요한건 앙코르가면 완전 어둠속이거든요?
해뜨기 전에 가니까 당연..
문 하나 지나서 안쪽에 광장에 가서 보는 건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해를 보는것이 아니라
뒤로 돌아서서 어둠이 걷히면서 나타나는 앙코르와트의 위용을 보는거랩니다.
저도 이걸 몰라서 해만 봤습죠... 멍청하게..

해는 어디서나 같은 모양이더군요. 하하!!
잠 설치고 쓸데없는 짓 한겁니다. 하하!!
근데 다른 분들도 다 해뜨는 걸 보시는데, 저마다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꽤 괜찮아보이시는 모양입디다. (참고로 새벽잠 없는 사람 엄청 많음)
좋은 구경 많이 하시기를...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