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안나와있던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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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안나와있던 정보들

경진님 2 5186

12일 출발 ~17일 새벽에 도착하여 온몸의 피로를 아직 고스란히 담고 있다가 들렀습니다. 처음 여행 계획할 때만 해도 그다지 땡기지 않던 나라였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아시아의 용이 될만한 나라더군요~
여행책에는 절대 나와있지 않던 ~ 그런 정보를 몇자 적어보면.

1. 창이공항에서 MRT타기.
터미널1에서 내렸는데 아무리 찾아도 MRT가 안보이더군요. 알고보니 모노레일을 타고 터미널2로 가야 MRT가 연결되어 있더군요. 가서 이지링크 카드를 사고 시내로 갔답니다.

2. MRT갈아타기
저희의 숙소는 시청역. 초록색 노선MRT는 두개로 갈리거든요. 중간 지점에서 갈아타야해요. 싱가폴MRT노선은 대부분 환승 위주로 짜여있는지 바로 맞은 편에서 갈아타면 되더라구요. MRT역 이름에 우리 나라처럼 전 역과 다음 역 이름이 안나와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환승하기 편리해 열심히 타고다녔던 MRT. 5일간 10S충전에서 아주 잘 썼다는..

3. 육포가게
lg에 근무하시는 한국인을 우연히 만나 여러 정보를 들었는데 육포는 차이나타운의 비첸향이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비첸향에서 조금 더 위에 있는 林으로 시작하는 가게의 육포를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육포만 몇 킬로를 샀는지 모르겠네요. 숯불삼겹살같은 맛.ㅋ 술안주로 짱!

4. 기념품
나이트 사파리 기념품 샵에 예쁜 게 너무 많아서 흥분한 나머지 그 곳에서 열쇠고리며 냉장고 자석을 샀는데 다음날 부기스 빌리지에 갔더니 그곳에 더 싼 가격에 파는 거 있죠. 여행기념품 3종세트(자석, 볼펜,열쇠고리) 가 4개에 10SGD로 판답니다~ 에어컨이 없어 덥긴 하지만 확실히 저렴했던 거 같아요. 망고스틴도 맛보고. (껍질 까 먹다가 손톱에 피났어요~ㅋ)

5. 구두
시청역하고 연결된 시티링크몰에 가다 보면 챨스앤키스라는 구두 매장이 있는데 홍콩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가방 구두를 세일 중이었는데 소심해서 한켤레만 구입했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다들 예쁘다고 해서 더 살 걸. 후회했어요. 가격도 착한 편이고 품질도 우수하더군요. 예쁜 신상도 40SGD 도 안하는데.. 우리 나라 구두는 좀 예쁜게 10만원이 훌쩍 넘잖아요. 아직도 눈 앞에 어른하네요~ 슬리퍼 스타일 구두가 예쁜게 많았어요~ 싱가폴 언니들이 키가 작아서 인지 10센티는 족히 넘는 구두도 많더라구요. 구두 꼭 구입하시길

그 밖에. 무단횡단이 상습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외의 모습에 놀랐는데 어느새 습관이 되어 어제도 외출하여 빨간 불에 길을 건너려는 저를 친구가 잡아주어 정신을 차렸답니다.ㅋ 우리나라 2배의 속도로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아무리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어도 절대! 아는 척안하는 싱가포리안. 그렇지만 Excuse me 한마디면 하던 일도 멈추고 Follow me~ 하는 사람들이 싱가포리안이랍니다. 왁스칠 제대로 한 외제차들. 물과 빛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 아~~ 또 가고 싶은 싱가폴입니다.

2 Comments
soaman 2008.12.20 22:11  
오호~~ 육포정보 고마워요. 이번에 가자마자 사야겠네요
그림자63 2011.07.03 14:30  
와이프에게 신발 사라고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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