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시니 참 좋군요.
저도 12.30-1.4일 여행자라 몇가지만 덧붙일까 합니다.

┃카오산- 북부터미널까지 택시로 81밧 (새벽 4시경탐)
저는 같은 시각에 85밧 이었습니다.
┃북부터미널- 아란야쁘랏뎃까지 버스로 5시 출발165밧 ? (3시간 반걸림)
164밧과 180밧 두 종류입니다.
둘 다 에어컨 버스니까 아무거나 빠른 거 타세요.
제가 보는 유일한 차이는 180밧 짜리에는 버스 뒷편에 화장실 있는 겁니다.
갈때는 180밧짜리, 올때는 164밧 짜리 탔었습니다.
┃아란터미널-국경까지 뚝뚝 50밧 (인원 수와 관계없슴)
저는 여섯명이서 100밧 냈습니다.
┃국경 건너서 잠시 쉬고
┃국경- 시소폰- 시엠립 300밧(인사이드, 토탈 4시간 반 걸림)
저는 여섯명이서 봉고차 탔는데, 200밧 달라는거 180밧으로 깎았습니다. 물론 개인당.. 국경에서 글로벌까지 직통이었고요.
[조언] 이 대목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우시고, 약간은 겁도 나실겁니다.
가능하다면 혼자나 둘이 타지 마시고, 한국인들을 찾아보세요.
마음의 위로뿐 아니라 실제로도 엄청나게 도움됩니다.

┃1)카오산에서 픽업해주는 버스로 가는 방법이 젤로 편하고 좋습니다.

제가 알아본 얘기는 좀 다릅니다.
카오산->씨엡립 직통은 현지 여행사의 횡포가 심하대요..(물론 저도 들은 얘기)
횡포란?
손님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밥 먹게하고, 물건사게 하고, 시간도 질질끌고 그런다는군요.
(전 이용해보지 않았으니 경험자의 말씀을 들어보는게 최선일 듯..)
오실때는 글로벌에 말씀하시면 6불입니다.

워낙 좋은 글이라 다른 말씀은 더 드릴게 없네요...
좋은 여행들 되십시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