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러가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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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러가지 정보

여행조아 7 7926
*말레이시아 정보(2006년 1월 15일 전후)*


약 15일 정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다녀 왔습니다.
싱가폴은 워낙 단순하고 정보도 잘 되어 있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단 클락키에 있는 점보레스토랑의 칠리크랩은 1키로에 39.09 싱가폴 달러 나오더군요.
(기본가격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차와 땅콩 물수건 포함가격입니다.)
*클락키에서 타는 배삯은 12달러입니다.
*환전은 100미국 달러를 162.90에 했습니다.(중국상공은행)
*이동할 때는 역시 이지링크 카드가 편하더군요. 전철역에서 판매합니다.

****말레이시아 정보****

말레이시아 입국은 싱가폴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게시판에서 말레이시아 철도청 홈피 주소를 알아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티켓까지 인쇄해서 가져 갔더니 편하더군요.

1.싱가폴-말레이시아(KL :기차) : 2등칸 두 명이서 미국달러로 42불 정도 나온 거 같습니다.
 오전 8시 30분 출발이었는데 오후 3시 가까이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기차로 말레이시아를 가면 입국심사을 하지 않습니다. 안내 직원이 출입국카드를 주면서 기차표와 함께 잘 보관하라고 하는데, 말레이시아 출국심사를 할 때 기차표를 확인합니다.

아무튼 기차 입국시 입국심사를 안 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라고 합니다. 꼭 기차표 잘 보관해 놓기 바랍니다.

2. 쿠알라룸프르 - 멜라카 : 9.4링깃(2시간 10분 소요) - 푸드라야 터미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멜라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타운버스'라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광장까지 0.8링깃에 10분정도 걸립니다.

광장에 내리면 바로 그리스도교회가 있고 왼편으로 스태더이스가 있습니다.

이 쪽으로 올라가면 세인트 폴 교회가 있고, 교회를 둘러보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산티아고 요새와 술탄팰리스가 있습니다. 술탄 팰리스 입장요금 2링깃인데 볼 만합니다. 안에서 사진촬영도 할 수있습니다.

요새를 정면으로 보았을 때 왼쪽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200미터정도) 작은 공원같은 곳- 비행기, 기차 등 전시- 에 화장실이 있는데 (20센트) 이 곳을 지나 좀 더 올라가면 범선 모양의 해양박물관이 나오고 좀더 걸어 올라가면 처음 내렸던 네덜란드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의 노점레스토랑 '야채피자'(19링깃)-두 명이서 먹기에 좋고 맛이 담백하고 좋더군요.
이렇게 둘러 보면 대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려면 택시를 흥정해서 타던지, 걸어가는게 좋습니다.(15분정도)
이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면 온 시내를 다 돌고(4링깃) 가기 때문에 시간이 40분 정도 걸립니다.

멜라카 한적하니 유적지 좋아하시는 분을 다녀 볼만합니다.




3. 쿠알라룸푸르

1) 바투동굴, 로얄샐랑고르, 말레이전통가옥
말레이 전통가옥은 6개월 전에 불에 탔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로얄샐랑고르까지 '푸트라LRT'선을 타고 갔습니다. 숙소 앞에 있는 임비역에서 부키트나나스까지 가서 당왕기역에서 갈아탔습니다.

가이드북(저스트고)에 나온 지도를 보니 역에서 내려 걸어갈 만한 거리로 나와서 걸어 가려고 했는데 지도에 나온 위치표시가 잘 못 되어서 한참을 헤매다 결국 다시 역으로 와서 택시를 탔는데 3링깃 나오더군요.

시내의 부키트빈땅에서 공장까지 무료로 태워다 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03-4145-6122) 시내에서 택시 타고 가도 얼마 나오지 않을 듯 하더군요.

제품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손잡이 없는 밋밋한 컵이 98링깃, 문양 있고 손잡이 있는 것은 125링깃 정도 합니다.

공장에서 바투동굴까지 택시를 탔는데 정문의 경비 아저씨가 어디 가느냐고 묻더니 택시 콜 해줘도 되냐고 하길래 얼마냐고 물었더니 콜비 1링깃만 택시 요금에 추가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불러 달라고 했는데 동굴까지 9.5 나왔는데 1 추가해서 10.5링깃 주었습니다.

동굴을 들어가기 전에 동굴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오른편에 있는 인도식당의 음식 먹을 만 합니다. 인도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커리향이 약하고 바나나잎에  놓아주는 게 색다르더군요. 3, 4링깃 정도 합니다.

(동굴 입장료는 모르겠습니다. 간 날이 공휴일이라 그런지 입장료를 받지 않더군요.)
책에는 1링깃으로 나왔습니다.

동굴에서 시내까지는 동굴을 나와서 동굴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69번 101번 버스가 2링깃에 시내까지 갑니다.

시내 센트럴 마켓이나 메르데카 광장까지 갈 때 좋더군요. 근처에서 많이 내립니다.

4. KL타워

입장료 많이 올랐더군요. 20링깃합니다. 입구에 환전소도 있습니다.

5. 레이크 가든의 국립 모스크 근처에 있는 이슬람 미술관(입장료 12링깃)

이슬람의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볼 만했습니다. 세계 각국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 모형을 만들어 놓은 곳과 대리석 화장실이 인상적이더군요.

6.라싸 우타라 식당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책에 소개된 식당이라 가 보았습니다.
2인용 세트 메뉴(7가지 나옴- 이것 저것 다 포함해서) 나오고 택스포함 45.89링깃 나왔는데 고기 좋아하는 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가격대비 생각보다 좀 허술했습니다.

7.페낭

KL에서 버스로 갔습니다. 27링깃에 푸드라야 터미널 매표소(88번 창구)에서 논스톱으로 가는 표였습니다.(4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중간에 휴게소도 아니고 화장실 있는 곳에서 10분 정도 딱 한 번 쉬었다 가니까 음료수 등 간식 거리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버스는 아주 럭셔리 했는데 1층 버스가 26인승이고, 2층 버스는 40인승입니다.
의자가 비행기 비즈니스석처럼 아주 크고 안락했습니다.

KL에서 8시 30분, 9시 30분 이런 식으로 1시간에 1대씩 있습니다.

1)터미널 - 시내
터미널에 도착하면 택시 등이 있는 주차장을 지나 터미널을 등지고 길을 건너 맞은편에서 아무 버스나 타면 됩니다.(미니버스 무조건 1링깃) - 콤타르까지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2)시내 이동
미니버스는 무조건 1링깃입니다.
큰 버스는 거리에 따라 다른데 시내는 1링깃, 해변 끝인 텔루크바항(93번)이 2.2링깃이니 거리에 따라 요금을 적당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3)페낭힐

극락사까지 갔다가(콤타르에서 91번, 101번 버스 2.2링깃) 그 곳에서 페낭힐 가는 것을 물어보니 버스는 없고 택시를 타던지 걸어가던지(3키로 정도) 하라고 해서 걸어 갔습니다. 중간에 로터리 있는 곳에 '딤섬' 파는 곳-정인점심- 이 있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길 앞에서 파는 사탕수수(작은 봉지 0.7, 큰 봉지 1링깃) 하나 사서 먹으면서 가니 걸을 만 했습니다.

나중에 페낭힐 가서 보니 페낭힐 근처까지 21번 미니버스가 다니더군요.
시내에서 올 때는 이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합니다.(1링깃)

개인적으로 산 정상에 모스크와 인도사원까지 있을 정도로 마을이 형성된 페낭힐 좋았습니다. 멀리 페낭대교도 보이고 전망이 좋더군요.

4)페낭전통문화센터
책에 소개가 되어서 찾아가 보았는데 문 닫았더군요. 헛걸음 하지 마시기를...

5)거니 드라이브 포장마차 거리

6개월 전에 장소를 조금 아래로 옮겼다고 합니다.
콤타르에서 버스를 타고 거니드라이브에서 내리면 버스 진행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아래쪽 왼편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시내에 엄청나게 많은 거리 음식점이 더 낫지 않나 싶더군요. 크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굳이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는 뜻)

6)오리엔탈 씨푸드 레스토랑
패키지 단체 손님을 대상으로 한 식당 같더군요. 개별 손님은 별로 안중에도 없는 듯 친절하지도 않고 별로 였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가격에 조금 더 보태서 호텔 뷔페를 먹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 기타 환전

여행자 수표는 어느 은행이던 수수료 6링깃 내외가 붙고 환율도 달러보다 1링깃 정도 좋지 않습니다.

100달러 현금이 환전은 유리합니다. 일반 사설 환전소에서는 여행자 수표 받지도 않더군요.

 여행자 수표는 페낭의 사설 환전소에서 100불당 370에 했습니다. 중국절과 인도사원 사이에 사설 환전소 많더군요. 수수료도 붙지 않았습니다.

지금 말레이시아 환율이 100불당 370-372링깃 정도 했습니다.
이왕이면 100불짜리 현금으로 가져 오세요.

*이상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다양한 문화와의 접목에서 온 여러 음식등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기가 아니면 르당 등 동부해안의 섬이나 보루네오의 국립공원쪽을 여행하면서 좀 더 다이나믹하게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즐거운 여행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린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7 Comments
여행따라... 2006.01.28 16:33  
  쿠알라-페낭 :뿌뚜라야 터미널 81번 창구 24링깃하고 한 줄에 3좌석인 아주 쾌적한 우등석임^^;
여행따라... 2006.01.28 16:34  
  쿠알라 : 뿌뚜라야 터미널 바로 건너편 '아누자 백 팩커스 인' 정말 괜찮았음. 도미터리 10링깃...깨끗하고 친절함
여행따라... 2006.01.28 16:36  
  페낭 : 페낭출리아거리에서 신트라거리로 가면 '타이통 식당' 딤섬 정말 맛있음. 4접시와 중국차 마시면 약 11링깃...
녹스 2006.04.18 16:40  
  위의 정보중 틀린게 있습니다.
믿고 갔다가 낭패를 볼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로 기차로 넘어갈떄
무조건 입국 수속 합니다.이글을 믿고 신고서도
안적고 있다가  줄선 상태에서 부랴 부랴 적느라고      애 먹었습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상식적으로 명심 하시길...
일부 연방외의 각 나라간의  이동은 반드시
출,입국 신고를 한다는것을..
기차를 중간에 세우고 각 나라의 입,출국 수속을
분명히 합니다.
싱가포르역에서  개찰구로 들어가면 바로 출국
심사하며  이때 말레이 입국신고서를
주면 기차에서 바로 작성해 두세요.
얼마 안가서 말레이 입국심사 합니다.
이때는 중요한 짐만 가지고 내려 심사후
다시 기차를 타고 갑니다.입국 신고서는
 출국시 까지 잘 보관 하세요.
녹스 2006.04.18 16:50  
  그리고 멜라카 네덜란드 광장 주위 구경후 터미널까지
이동시 걸어서는 좀 힘듭니다.
태시로 가면 15링깃이면 됩니다.
그리고 바투 동굴은 무료 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기념품 구입은 센트랄 마켓이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차이나 타운도.
danaia 2006.07.10 21:35  
  녹스님의 말에 이의를 답니다....ㅋㅋ
기차로 갈때 입국 수속 없습니다. 녹스님께서 겪으신 것은 싱가포르 출국 수속 과정이었을 겁니다. 며칠 전에 저도 통과 했는데요, 저도 입국 수속인줄 알았는데 도장이 싱가포르 출국 도장이더군요.
아리잠 2006.09.15 14:53  
  마치 열심히 글써서 정보올려주신분이 잘못하신듯한 ...
정보는 참고하되 100프로 확신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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