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했습니다. 뻔히 눈뜨고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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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했습니다. 뻔히 눈뜨고도... ㅜㅜ

에뤽 7 6660
오늘 안 사실인데 어제 쿠알라 룸푸루 국립모스크 근처에서 당했습니다.

국립모스크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이슬람아트박물관뒤쪽으로 가던 참이었습니다. 근데 뒤에서 누가 자꾸 뭐라구 그러더군요..그러더니 왠 남자가 다가오더니 폴리스라면서 잠깐 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첨엔 경계를 했죠..근데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며 저보고 차이니스라는 거에요..그래서 아니라고 했죠..그랬더니 패스포트 보여달ㄹ래서 보여줬더니 이번엔 가방을 까보래는 거에요.그래서 가방을 다 보여줬더니..제 돈을 보더니.. 달러는 없냐는 거에여ㅛ..그래서 없대니깐. 돈을 세보면서 돈 냄세도 맡아보고.하더니 무슨 알수없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무슨 위조지폐이야기인거 같던데..저는 뭐 그때까지 아무일 없이 잘 넘어가서 조사가 끝나고 가던길을 갔습니다.
더군다나 믿었던게 조사가 끝나고 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러더니 남자가 차이니스 아니고 코리안이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았습니다. 보니깐 이넘들 두세명이서 한 조인거 같습니다.

근데 오늘 말라카 가는길에 버스안에서 돈을 확인해보니 안에 있던 태국돈 3000밧과 말레이돈 100링깃이 없어졌습니다. 여행자수표는 그대로인체.

밧트화만 60밧트있고 나머지 한국돈이랑 대만돈은 가져가지 않고 밧트화 큰것과 링깃만 교묘히 빼갔습니다. 내가 뻔히 눈뜨고 보고있는데 마술을 부린것도 아니고 어떻게 가져갔는지..

앞으로 말레이시아 여행할때 조심하세요..사복입은 경찰이 패스포트 같은거 보여달라고 하면 절대경계하세여ㅛ..그리고 오늘 말라카도착해서 또 져보고 경찰이라며 패스포트 보여달라고 그러고 가방까보라 그래서..너 못믿겠다고 절대 가방안 안보여줬더니 조심하라면서 그냥 갔습니다.

말라카 트래블스 롯지 좋습니다. 싱글룸 25링깃입니다. 도미토리는 없다고 해서 싱글에 묵고 있습니다.
7 Comments
에뤽 2004.11.04 17:13  
  100달러상당을 도둑 맞았기 때문에 랑카위고 싱가폴이고 다 때려치우고 태국으로 돌아갈렵니다. 말레이시아는 안좋은 기억이 많네요..우째..
하지만 여러종교를 볼수 있고 다양한 건축물과 인도음식 카메론하이랜드의 썰렁한 날씨등은 잊을수 없겠네요ㅣ.아참 그리고 스콜..여행하면서 왜 이렇게 많이 만나는지.
고구마 2004.11.06 13:10  
  세상에나...여행경비 빠듯한 여행자를 상대로 이런 사기를 치다니,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그런 행동이 말레이시아 이미지에 얼마나 먹칠을 하는지 알텐데 말이죠. 근데 경찰 사칭 하며 가방 검색해서 돈빼가는 수법은 동유럽 쪽에서도 빈번한 수법이랬는데, 말레샤도 그렇군요.
홍사문 2004.11.06 17:28  
  제가 필리핀 갔을때 환전소에서 100달러 환전한적이있습니다. 겂없이 삐끼따라 사설환전소 간게 좀 그랫지만, 그때 54페소 /1달러 였는데 환전소가 서부영화 은행처럼 창살이 쳐있더라구요, 볼수는 있고 그래서 5400페소를 세는것을 보고 받아서 내가 다시 확인해보고 ,, 그랫더니 이넘이 지가 다시한번 확인해준다고 해서 돈을 건네고 눈 크게뜨고 내가 보는데서 그넘이 다시 세더라구요 절대 돈이 내 눈에서 떨어진적이 없는데 나와서 수퍼가서 물건살려고 보니까 정확히 반 인거에요, 와 뚜껑열려서 어쩔쭐 모르고 있는데 삐끼넘이 오드만요, 그래서 불러 야그했더니 절대 그런일 없다고 ,,,, 영수증 있냐고... 영수증 같은것은 아예 없엇거던요, 그래서 경찰에 고소한다고 난리쳐봐도 ,, 찾을길도 없고,,,,,,,,,,,,,,,,
근데 경찰사칭해서 사기친다는 야그는 첨 들엇는데 조시해야 겟군요,,,,,,,,,,,,,,,,
은광 2004.12.02 12:54  
  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는데요..
저두 그런 경험 있어요... 전에 여자친구랑 그랬는데, 길거리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는데, 거기서 모하냐면서 은근히 오더군요... 내가 그 사람 보고 "what are u staring at? 이랬더니,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그땐 말레샤 초기 생활이라서, 경찰이란 말에 쬐금 쫄았거든요..
진짜 경찰이냐구 그러니까, 경찰 뱃지 비스무리 한걸 보여주더군요...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경찰 뱃지는 금속으루 된게 진짜라더군요... 그건 플라스틱 이었던거 같았는데.. ㅡㅡ 암튼, 그래서 그 경찰을 위장한 빽치기넘이 가방 조사 한다길래, 가방 넘겨줬거든요... 근데, 아뿔싸!~~ 이넘이 걍 티어 버리는거 있죠.. ㅡ.ㅜ 그 가방에 현금 상당이랑, 여권이랑있었는데.. ㅡ.ㅡ
암튼, 말레샤 조심하세요~~~
pudu 2005.01.15 12:41  
  많은 여행자분들이 모르셔서 당하는데요...우선 말레이시아에서는 길거리에서 경찰은 여행자들을 안잡습니다.
또 한가지 조심하셔야 하는것은 누가 친절하게 애기걸어와서 집에 가서 밥을 같이 먹자하면서 가면 도박을 하자고 하는데요..전대 하지도 마시고, 돈도 빌려주지 마세요
많은 여행자분드리 당하느걸 봐서요...특히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
ㅇㅈㅇ 2005.09.21 17:28  
  말레샤 길거리에서 불심검문합니다..특히 라자출란 거리에서 많이 하구요..경찰들 부업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여권미소지가 벌금이 있거든여..특히 중국본토애들은 비자문제가 까다로와서 걔네들이 경찰들의 주타겟인데..옆에 한국애들도 같이 벌금 무는 경우가 있긴해여..
아마도 불량배들이 그 흉내를 종종내는 것 같네여..
일단은 말레샤 골목서 가장 조심해야하는건 퍽치기와 날치기에여..오토바이 항상 조심하시고...
경찰도 우리편이 아니니깐 여권 꼭 가지고 다니세요..카피본하고 숙소 전번두요..
-_-;; 2005.11.16 23:22  
  퍽치기요? ㅠ_ㅠ 으엥 너무 무섭다
벽돌같은걸로 -_- 퍽 치고 돈뺏어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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