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내 주요 관광지 하루만에 다 보기(고궁박물관, 융캉제, 중정기념관, 용산사까지~.
여행을 와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타이베이는 도시 자체가 서울에 비하면 좀 작은 편이에요
왠만한 거리는 다 지하철로 20분 안에~
지하철로 가는 곳 중에서는 그나마 먼 곳이 베이터우 단수이 정도인데,
그 외 지역을 제외하면 지하철 타고나서 노선도 몇번 힐끔힐끔 보다보면 내릴 정도로 느낌상으로도 가깝구요
그래서 하루만 잘 투자하면 왠만한 곳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 시간되기 전까지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일정~~
타이베이 시내 주요 관광지 하루만에 다 보기
(시간의 대략적인 시간으로 조금 다를 수 있어요~
특히나 고궁박물관은 길게보시는 분은 2시간 이상 짧은 분은 1시간 안에도 끝나기 때문에..^^)
하루에 주요 스팟인 고궁 박물관, 스린관저, 융캉제, 중정기념관, 용산사까지 보고~
그 이후에 저녁 시간은 고대로 남겨놔서 취향에 따라
101타워나 스린 야시장 또는 사대 야시장,
시먼딩까지 갈 수 있는 코스
< 고궁박물관 >
-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 4대 박물관에 속하는 곳이라고 하죠
(4대 박물관은 프랑스의 루브르, 영국의 대영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그리고 대만의 고궁박물관)
어깨를 나란히 한 박물관의 명성만 보더라도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알 수 있어요.
62만점이나 되는 유물들은 그 수가 너무 많아 한번에 다 진열을 할 수가 없어
3개월 마다 돌아가며 전시를 하고, 다 보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그 곳!!
특히 비치배추(취옥백채)와 삼겹살돌(육향석),
그리고 상아투화운룡문투(꽃 할배에서 상아공 안에 공 또 만든 그것)은 필수
그 외에도 수 많은 보물들을 볼 수 있어요
알고 가면 더 재밌는 그곳~
입장료 : 성인 160NTD 학생 80NTD
<스린 관저>
-사진 출처 대만관광청(http://www.tourtaiwan.or.kr/)
- 스린관저는 예전 장개석과 부인 송미령의 거처였던 곳이에요
지금은 공원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고 있는데 서양식 정원과 중국식 정원이 함께 있어
느긋하게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있죠.
<융캉제>
- 융캉제는 우리나라로 치면 삼청동이라는 평을 쓰는데...
음.. .그건 조금 과정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가 볼 의미는 충분히 있습니다.
타이베이 맛집으로 손에 꼽히는 딘타이펑 본점을 비롯해서 딤섬 맛있기로 소문만 카오지,
그리고 지금은 한국에 입점을 했지만 망고 빙수로 유명한 스무디까지 100미터 남짓한 골목에 모여 있어서,
점심먹고 살짝 산책하며 후식까지 먹기 딱!!
이 세 곳을 제외하고도 아이스크림~ 밀크티~국수 등 맛집들이 수두룩해서,
잘 모르겠으면 그냥 대만 사람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그리고 길을 걸어다니면 이쁘장한 소품들을 파는 집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중정기념관>
-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예요
기념당 안의 장개석 동상은 그 크기도 어마어마 한데 무게는 25톤이나 된다고 해요.
커다란 건물과 함께 넓은 광장도 한 눈에 쏙 들어오지만 이 곳에서 무엇보다 볼 만한 것은
매시 정시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놓치지 않고 꼭 보고 가세요.
중정은 장개석의 본명이라고 해요. 그리고 기념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총 89개,
89세에 서거한 장개석 총통을 기념하기 위한 수라고 합니다
- 1738년에 건립된 곳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이 유명한 용산사입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로 아름다운 절의 모습과 함께 기도를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게 되요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던졌던 빨간 조각 기억하시나요?
편하게 재미삼아 할 수도 있는 것이기만, 어떤 분은 그걸 손에 꼭 쥐고 한동안 기도를 하고서는 조심스레 던지시는 걸 보면,
그냥 관광지로의 재미보다, 뭔가 경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까지 쭉 보면 시간은 얼추 저녁시간이 되요.
그 이후에는??
용산사에서 가까운 시먼딩으로 가셔도 되고, 조금 멀리 있는
101타워로 가셔서 석양이나 야경을 보셔도 되요
맛있는 먹거리가 생각나는 분들은 야시장으로 고고~
맥주 한잔 생각 나는 분들은 동취 뒷골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