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라싸 외곽 간단 정보(2004 여름)
*사미예(산남)
아침 일찍 미니버스로 가는 방법, 또는 라싸 시내 서쪽에 위치한 종합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사미예 선착장에 가서(40위엔), 배를 1시간 가량 타고 얄룽창포강을 건넙니다.(10위엔) 그런 다음 대기하고 있는 경운기를 타고 40여분 쯤 흔들거리며 가다 보면, 사미예 사원 안에 도착합니다(5위엔).
우리는 택시를 잡아 1인 50위엔 씩에 선착장으로 갔죠.(2시간 소요)
사원은 동서남북에 문이 있고, 북문에서 동문에 걸쳐 티벳인 마을이 있습니다. 동문은 오후 6시경이 되면 자물쇠로 잠그므로 시간전에 나오거나 북문으로 나와 돌아가면 됩니다.
숙소와 식당이 몇몇 있지만 그저 그렇고, 민박집이 몇 있습니다. 우리는 전 이장댁에서 민박을 했는데, 라싸 장씨네의 소개로 많은 한국인이 다녀간 곳입니다. 소박하게 직접 해 먹을 수 있지만, 먹거리를 좀 준비해 가는게 좋을 겁니다. 맞은편에 있는 이집의 친지집도 같이 민박을 합니다.(동문에서 반듯이 걸어 500미터 쯤 왼쪽집) 화장실은 각오하시구요.
만약 민박을 하신다면 이네들의 물건 사용에 양해를 구하는게 좋을 겁니다. 우리에겐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이들에게는 엄청 소중하고 귀한 물건일지도 모르니깐요. 민가 방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일정의 돈을 지불하고 하는 민박이라 생각하는게 편할 겁니다.
사미예 사원 본당은 입장료를 내야 들여 보내 주고, 다른 내부나 4층까지 그냥 들어가도 됩니다.
사미예에서 나오실 때, 오전, 정오 경 하구 두번 있는 버스 시간과 배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라싸로 돌아오는 버스는 체탕을 거쳐 사원 두,세곳을 순례한 다음 7시간 쯤 걸려 라싸에 도착합니다.(35위엔)
일정이 여유로운 분은 체탕 지역 다른 곳을 여행하고 라싸로 옵니다.
*남쵸
랜드크루저(일본 짚차 이름)를 빌려야 되겠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1300-1500위엔 합니다. 인원이 안 되면 호텔들 게시판을 찾아 보거나, 게시판에 글 올리면 일행이 따라 붙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고산증세가 더 나타나더군요.(머리 아픈데는 아스피린이 최고?...)
하루 코스가 있고, 1박 2일 코스도 있습니다. 1박을 할 경우, 운이 좋으면 아름다운 별밭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잠자리와 먹거리, 고산증세에 약한 분은 많이 시달린다고 하네요.
담슝 지나기까지 4시간 가량은 도로가 좋지만, 두시간 정도는 아주 털털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도착합니다. 무척 배가 고파지지요. 남쵸에 도착하면 먹거리는 거의 없으므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게 좋구여..아님 비싸지만 현지인 텐트집에서 컵라면과 야크고기 삶은걸 팔기는 합니다.(컵라면 8위엔, 야크고기 한 접시 10위엔)
여기도 날씨 운이 좋아야 합니다. 남쵸는 파아란 하늘이 비치는 호수 빛깔이 자연의 예술입니다. 운이죠...
*조장(천장)
아... 이 조장을 봐야 하나요... 보질 말아야 하나요... 큰 딜레마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그것도 너무도 다른 문화를 여행에서 체험한다는 것은 너무도 큰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죽음의 의식이 우리 화장을 빼면, 인도, 네팔에 이어 세번째가 되네요. (권장하는거 아닙니다.)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우리와 다른 문화를 무지나 비문명으로 치부하거나 해서는 안 되겠죠. 오히려 우리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될지도 모르죠. 인생에 커다란 성찰이 안에서부터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아님 아무것도 아닌 그냥 구경거리? 뿐일지도 모르지만,,,,,,가시드라도 진지한 자세로 그들의 의식에 방해가 안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길 뿐입니다.
이젠 어느정도 개방된 느낌인지, 서양인들도 여럿 오더군요... 아무튼 하나의 관광거리로 전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랜드크루저 약 900-1000위엔 쯤.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므로 아침 끼니 해결할 간단한 음식 준비하는게 좋을 듯...
***차 빌리기
짚차가 몇년생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고, 고생할 확률이 많죠. 그만큼 새차는 좀 더 받습니다. 지금 성수기에는 차 빌리기 조차 어려워 네팔로 가는 사람들이 애를 좀 태웁니다.
무허가 여행업소나 직접 개인이 차를 섭외할 때는 가격과 함께 보험 관계 등을 확인하는게 좋을겁니다.
혹시 9인용 승합차를 직접 전화로 이용하실 분은 이용해 보세요. 아주 새차여서 훨씬 편하고 9명 이용하기 때문에 가격 저렴하며, 기사가 중국어를 잘 합니다.(단, 이용 전에 보험 관계 확인하시고, 도로사정이 안 좋을 때는 승합차보다 짚차가 낫습니다.)
전화번호 : 0891-6995625, 6343929
그러나, 되도록이면 정식 여행사에서 차를 구하는게 좋으실 겁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혹시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아침 일찍 미니버스로 가는 방법, 또는 라싸 시내 서쪽에 위치한 종합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사미예 선착장에 가서(40위엔), 배를 1시간 가량 타고 얄룽창포강을 건넙니다.(10위엔) 그런 다음 대기하고 있는 경운기를 타고 40여분 쯤 흔들거리며 가다 보면, 사미예 사원 안에 도착합니다(5위엔).
우리는 택시를 잡아 1인 50위엔 씩에 선착장으로 갔죠.(2시간 소요)
사원은 동서남북에 문이 있고, 북문에서 동문에 걸쳐 티벳인 마을이 있습니다. 동문은 오후 6시경이 되면 자물쇠로 잠그므로 시간전에 나오거나 북문으로 나와 돌아가면 됩니다.
숙소와 식당이 몇몇 있지만 그저 그렇고, 민박집이 몇 있습니다. 우리는 전 이장댁에서 민박을 했는데, 라싸 장씨네의 소개로 많은 한국인이 다녀간 곳입니다. 소박하게 직접 해 먹을 수 있지만, 먹거리를 좀 준비해 가는게 좋을 겁니다. 맞은편에 있는 이집의 친지집도 같이 민박을 합니다.(동문에서 반듯이 걸어 500미터 쯤 왼쪽집) 화장실은 각오하시구요.
만약 민박을 하신다면 이네들의 물건 사용에 양해를 구하는게 좋을 겁니다. 우리에겐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이들에게는 엄청 소중하고 귀한 물건일지도 모르니깐요. 민가 방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일정의 돈을 지불하고 하는 민박이라 생각하는게 편할 겁니다.
사미예 사원 본당은 입장료를 내야 들여 보내 주고, 다른 내부나 4층까지 그냥 들어가도 됩니다.
사미예에서 나오실 때, 오전, 정오 경 하구 두번 있는 버스 시간과 배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라싸로 돌아오는 버스는 체탕을 거쳐 사원 두,세곳을 순례한 다음 7시간 쯤 걸려 라싸에 도착합니다.(35위엔)
일정이 여유로운 분은 체탕 지역 다른 곳을 여행하고 라싸로 옵니다.
*남쵸
랜드크루저(일본 짚차 이름)를 빌려야 되겠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1300-1500위엔 합니다. 인원이 안 되면 호텔들 게시판을 찾아 보거나, 게시판에 글 올리면 일행이 따라 붙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고산증세가 더 나타나더군요.(머리 아픈데는 아스피린이 최고?...)
하루 코스가 있고, 1박 2일 코스도 있습니다. 1박을 할 경우, 운이 좋으면 아름다운 별밭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잠자리와 먹거리, 고산증세에 약한 분은 많이 시달린다고 하네요.
담슝 지나기까지 4시간 가량은 도로가 좋지만, 두시간 정도는 아주 털털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도착합니다. 무척 배가 고파지지요. 남쵸에 도착하면 먹거리는 거의 없으므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게 좋구여..아님 비싸지만 현지인 텐트집에서 컵라면과 야크고기 삶은걸 팔기는 합니다.(컵라면 8위엔, 야크고기 한 접시 10위엔)
여기도 날씨 운이 좋아야 합니다. 남쵸는 파아란 하늘이 비치는 호수 빛깔이 자연의 예술입니다. 운이죠...
*조장(천장)
아... 이 조장을 봐야 하나요... 보질 말아야 하나요... 큰 딜레마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그것도 너무도 다른 문화를 여행에서 체험한다는 것은 너무도 큰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죽음의 의식이 우리 화장을 빼면, 인도, 네팔에 이어 세번째가 되네요. (권장하는거 아닙니다.)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우리와 다른 문화를 무지나 비문명으로 치부하거나 해서는 안 되겠죠. 오히려 우리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될지도 모르죠. 인생에 커다란 성찰이 안에서부터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아님 아무것도 아닌 그냥 구경거리? 뿐일지도 모르지만,,,,,,가시드라도 진지한 자세로 그들의 의식에 방해가 안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길 뿐입니다.
이젠 어느정도 개방된 느낌인지, 서양인들도 여럿 오더군요... 아무튼 하나의 관광거리로 전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랜드크루저 약 900-1000위엔 쯤.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므로 아침 끼니 해결할 간단한 음식 준비하는게 좋을 듯...
***차 빌리기
짚차가 몇년생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고, 고생할 확률이 많죠. 그만큼 새차는 좀 더 받습니다. 지금 성수기에는 차 빌리기 조차 어려워 네팔로 가는 사람들이 애를 좀 태웁니다.
무허가 여행업소나 직접 개인이 차를 섭외할 때는 가격과 함께 보험 관계 등을 확인하는게 좋을겁니다.
혹시 9인용 승합차를 직접 전화로 이용하실 분은 이용해 보세요. 아주 새차여서 훨씬 편하고 9명 이용하기 때문에 가격 저렴하며, 기사가 중국어를 잘 합니다.(단, 이용 전에 보험 관계 확인하시고, 도로사정이 안 좋을 때는 승합차보다 짚차가 낫습니다.)
전화번호 : 0891-6995625, 6343929
그러나, 되도록이면 정식 여행사에서 차를 구하는게 좋으실 겁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혹시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