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미얀마 최신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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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얀마 최신정보 입니다.

쇼닉 17 2112
2018년 7월 미얀마 최신정보입니다.
미얀마 여행을 준비중인 분은 참조해 주세요.
1. 지역입장권
인레 : 13,500짝 발행일 포함 5일.
바간 : 25,000짝 발행일 포함 3일.
만달레이 : 10,000짝 발행일 포함 5일.
사가잉(민군) : 5,000짝 1일 유효.
2. 관광지 교통비 및 투어 가격
1)인레지역
*공항 ~ 낭쉐 : 25,000짝 (가격담합)
*낭쉐 ~ 공항 : 15,000짝 (갈때 택시 다시 타면 할인 해줌)
*인레 보트투어 : 23,000짝 (낭쉐~인레 호수 일주 ~낭쉐) 연사, 은세공, 담배 만드는 곳 견학 및 쇼핑 포함됨.
2) 바간지역
*공항 ~ 낭우 : 5,000, 뉴바간 : 6,000, 올드바간 7,000...거리에 따라 또 늘어남. 호텔까지 얼마다라고 표를 붙여 놓고 받음.
*바강 1일 택시 투어 : 호텔 예약 35,000짝. 공항에서 호텔가는 도중 삐끼 아저씨가 타고 1일 10시간 기준 30불(42,000짝) 이라고 꼬심. 나 다음에 온 한국인 관광객 택시 삐끼로 45,000짝으로 예약 했다고 함. 성급히 예약 말고 호텔 등 한 두군데 물어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함.
바간은 쇼핑장소 안 들림. 정확히는 갈거냐 물어봐서 거절함.
3)만달레이
*공항 ~ 시내 : 편도 각각 15,000짝. 단, 쉐어봉고는 5,000짝.
* 시내택시 : 외국인처럼 보이면 무조건 어딜가든 5,000짝 부름. 깍아주지 않고 다른 수단 쓰라고 함.
* 오토바이 택시 : 대략 한번에 2,000짝. 관광지 주변에서 호객행위함.  북부 관광 10,000짝주고 다님. 2~3시간이면 끝남.
*근교 택시 : 우베인, 잉와, 사가잉 : 50,000짝, 밍쿤을 넣으면 60,000짝. 호텔, 시내 택시 가격이 같아서 믿을 수 있는 호텔에 예약함. 다 담합한듯.
4)양곤
양곤은 그랩택시가 정착되, 공항에서 5천짝 주고 유심칩(5기가 30일)사서 그랩택시로 다니면 편함. 공항택시 가격뻥튀겨서 공항에서 부터 그랩택시 불러타고 다님. 양곤은 택시 타는 횟수가 많아 택시비는 좀 들지만, 그랩택시가 있어 꽤 편안하게 다닐 수 있음.
5) 도시간의 이동
저는 기본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했습니다. 12시간 8시간 버스탈 체력도 안되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양곤~인레~바간~만달레이 구간을 국내선 이용했고,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해서 골든미얀마 항공으로 예약했습니다. 70인승 프로펠라 비행기고, 기류를 만나면 훅 떨어져서 무서웠지만 뭐 탈만했어요. 기내식 꼬박꼬박주고, 하늘에서 보는 미얀마 풍경도 좋았습니다. 열기구 못타는 대신 이걸로 대체?한 느낌입니다. 세 구간에 총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양곤 만달레이 외에는 공항 열악합니다. 2~30년전 우리나라 시골 버스터미널 같아요.
3. 물가.
2018년 현재 1불=1,400짝. 1000짝=800원
2016~17 져스트고 가이드북 갖고 다녔는데,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음. 가이드북에 3,000짝 써져 있는 것 다 5,000짝 내지 6,000짝임.
인레호수 주변이 그나마 가이드북 보다 50%전도 오른 것 같고, 나머지 바간, 만달레이 등은 2배정도 오른 것 같음. 태사랑의 정보도 1년정도 밖에 안 지난 것들도 현지에서는 쓸모없음. 가이드북과 태사랑 정보 보고 예산 세웠다가 실제 예산의 1.5배 이상 들어간 것 같음. 실예로 인레의 샨국수집 천짝에서 1,500짝으로 올랐고 바간 햄버거는 3,500짝에서 5,600짝으로 만달레이 김치찌게 4,000짝에서 6,000짝으로 오름.
4. 식음료.
*호텔 치솔질도 생수로 함. 절대 현지인들 먹는 사원의 물, 수돗물 먹으면 안됨. 생수가 쌈 500에 160원정도임.
* 태국과 달리 길거리 음식 절대 먹으면 안됨.
* 음식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맛없음. 식당은 비쌈. 외국인 전용은 더 비쌈. 한끼 평균 맥주 1잔 포함 1만짝 나옴. 오죽했으면 만달레이에서는 한국식당에서 먹음.
이렇게 조심 했는데도 불구하고 11일 여행중 1주일 정도는 설사를 하거나 배가 살살 아픈 상태로 지냈음.
5. 여행일정 조언.
*양곤은 볼것도 없고 번잡하고 더러움. 최대한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인레 바간 만달레이로 떠나는 것이 좋음. 쉐다곤 파고다 만 볼만 했음.
*인레는 딱히 호수빼고 볼게 없고 호수는 보트투어 하루만 하면 끝남. 들어가기 힘들고 교통비 비싸고 먹을 거 없음. 그러나 물가는 무지 쌈. 망고 1개 200짝에 팜. 수퍼도 딴데 보다 싼 듯함.
* 바간도 택시투어 하루만 하면 주요 유적지 섭렵함.  파고다는 아예 올라가는게 전면 금지돼 이전처럼 멋진 일출 일몰보기도 어려움.우기라 열기구도 못탐.
* 만달레이는 볼것도 많고 시내라 바나 식당등도 충실함. 시낸데 양곤과 아주 다름. 양곤은 인도의 한 도시 느낌이 나는데, 만달레이는 좀더 여유 있고 도시에 품위가 있음. 아마도 만달레이 힐, 사가잉힐, 팰리스, 해자가 있어서 그런 것 같음. 그러나 만달레이 조차 치앙마이 같은 여행자 인프라는 없음.
총평.
미얀마의 경제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짝환율이 떨어져 국내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 같아 물가가 매우 요동치고 있음. 볼거리 유적지는 많지만 아직 관리 및 개발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음. 따라서 여행자는 많이 불편함. 그러나 돈으로 택시 등을 대절해 다니면 편함.
사람들은 순박하고 온순하며, 위협을 느낀적은 없음. 태국과 비교도 안되는 불교 유산이 있으나, 불교 유산 밖에 딱히 볼거리가 없음. 인생에서 한번 쯤은 미얀마 여행을 하는 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 함. 다시 갈생각은 ? 글세요..^^

두서없지만, 태사랑의 여행 정보에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왔기에, 보은하는 의미로 미얀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보를 공유합니다. 
미얀마 여행을 끝내고 지금 방콕에서 쉬고 있습니다만, 미얀마에서 더위, 비, 음식으로 고생해서 방콕에 오자마자 살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도시 사람들의 여우늑대너구리같은 모습과 며칠 부대끼다보니, 미얀마의 순박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
저는 건기에 가보지 못했지만 시간이 허락하면 저처럼 우기 여행은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궁금하신 사항 댓글 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17 Comments
타미엄마 2018.07.29 09:15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올 일월에 미얀마 갈 예정이거든요.  그런데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ㅠㅠ
저는 양곤 바간 인레를 갈 생각이었습니다.  만달레이를 굳이 안 가도 됀다는 의견들이 많아 만달레이를 제외시켰는데 쇼닉님 글을 보니 인레를 제외시키고 만달레이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흠... 고민이네요.  전 양곤에서 며칠 묵으면서 순환열차고 타보고 근교 여행도 할 예정입니다.  혹시 주의해야 할것이 있는지요??
쇼닉 2018.07.29 12:41  
미얀마에서 한 도시만 고르라면 전 주저없이 만달레이를 추천합니다. 양곤은 영국 식민지로 성장한 도시고, 만달레이는 왕조의 수도 였으니 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전 양곤에서 3박했는데, 첫날 이동빼고, 둘째날 하루 관광만으로 양곤에 지쳐서 세째 넷째날은 호텔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가 인레로 이동했어요. 양곤은 제가 다녀 본 도시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기후..하루종일 비, 습기, 그럼에도 불구한 엄청난 온도도 작용했을 것 같고, 가이드 북에서 소개한 음심점을 힘들게 찾아갔는데 가격도 다르고, 음식이 입맛에 안맞은 것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세시봉 2018.09.26 08:23  
10월 말 여행 목적지를 양곤을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고민 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마녀배달부 2018.10.05 04:38  
와우..  풍성한 정보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팁이 다 여기 있네요
12월 1월 2월 중 미얀마 한곳만 집중 탐구하려고 벼르는 중이었거든요 ^^
민굴이 2018.10.08 22:39  
다음주 드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제헌절 2018.10.16 15:07  
개인적으로 정말 가성비 최악의 여행지여서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을 했는데 요즘 다시 생각납니다. ㅋㅋㅋ
사람 마음 모르겠네요. ^.^
투투12 2018.11.04 06:49  
1월 중순 미얀마에 들어가려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네요
양곤과 만달레이 둘중 한곳을 가려는데 아무래도 만달레이로 가야 할것같군요
soop 2018.11.14 12:23  
쇼닉님을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우기철에 가셔서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저는 10년전부터 시작해서 네번째 여행 준비중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좋은기억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특히나  껄로라든가 인레주변의 따웅지, 까꾸 그리고 남부지방의 파안이나 물랴마인 등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쇼닉님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미얀마의 좋은면도 참 많다는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YAMADA 2018.11.21 17:36  
현재 20일째 태국 여행중이고 70일후
2019년 2월쯤 다음 여행지로 미얀마 생각하고 있는데
쇼닉님 제헌절님 글 읽어보니 패스하고 방글라데시로 그냥 넘어갈까 싶으네요.
AliceHan 2018.12.07 11:51  
보통 인도 네팔  스리랑카는 가도 방글라데시는 생소하네요
멍멍이2 2018.12.04 16:30  
쇼닉님 글 잘 봤어요,저도 1월2일 동방항공으로 공항 노숙하고 3일 루앙프라방에서 4박5일[전 라오스에 전 2주일 있었던 적이 있어요]있다가 다시 버스타고 치앙라이,치앙마이 6박7일 있고 다시 버스로 20시간 걸려서 미얀마 양곤에 갈 생각입니다,쇼닉님 말한대로 양곤은 쉐다곤 파고다말고는 갈데가 없을거 같아요,근데 라오스도 비슷하죠 비엔티엔은 갈데가없어요,그래서 바로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죠,물가는 아마 내년 1월에가면 계속 오르겠죠,여러 블로그를 봐도 확실히 미얀마는 음식이 맛있는것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한국에서 출발할때 고추장 라면 국밥 소주 같은것도 좀 가져갈거지만 치앙마이에서도 패스트푸드를 좀 사 갖고 가게요,그리고 저랑 좀 일정이 비슷한 분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동남아여행마니아 2018.12.04 18:3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양곤 1일, 바간 2일, 인레 1일, 만달레이 2일 이렇게 일정을 잡았는데 현명한 일정이었던 것 같네요.
각 지역에서 무얼할지는 이제 슬슬 고민해야겠군요.
율리우스시저 2018.12.27 08:40  
2년전에 다녀왔었는데
이제 바간 파고다를 못올라가는군요..ㅠ
그때도 지진때문에 파고다 하나만 올라갈수있었는데..ㅠ
강구님 2019.01.23 15:1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동남아 여행계획중에 미얀마를 갈까말까 엄청 고민중입니다...
처이처이 2019.02.15 04:14  
정보감사합니다  몇칠후 미얀마 처음가는데 많은도움됍니다
처이처이 2019.02.15 04:16  
다양한정보 정말감사합니다
꽃총총 2019.07.26 21:56  
쇼닉님, 1년이 지났지만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올 겨울 미얀마 3주 여행 계획 중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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