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 쉐지곤 파고다에서 당한 황당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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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쉐지곤 파고다에서 당한 황당한 사건

해피줌마 5 4059

 

 

 

 

 27일간 배낭 일정 기간이 태국, 라오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짝지가 계획에도 없이 갑자기 미얀마를 가자고 하여 틈틈히 급한 것만 준비한

 상태로 떠난지라 자료도 부족한 채 미얀마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바간에 새벽

 도착하여 툭툭이 납치당하다시피  Winner Guest House(Bagan_Nyaung Rd

,09-402501091,061-61069)에 숙소를 정했는데 양곤에 비교하면 너무 좋아 결정하고  숙소에서 바간 지도를 사고 ,바로 옆에 자전거(하루1,500짯)를 가까운 쉐지곤 파고다를 갔다.

그런데  쉐지곤 파고다 입구 윗쪽에 예쁘장한 아가씨와 우락부락한 아주머지가

자전거를 자기 기념품 파는 곳 입구로 대라고 소리를 질렀다. 뭔~~상황? 우리는 쉐지곤 파고다를 들어가지 않고 가볍게 패스하여 쉐지곤 파고다 뒤로 돌아서 계속갔다. 시골길 같은 도로가 나와서 구경하고 초등학교에서 조회하는 모습도 보고 계속가니 다시 큰도로가 나왔다 , 삼거리 같은 길 옆에 커다란 재래 시장이 나와서 아침 식사를 했다.

사설하고

다음날 일렉트릭 바이크를 렌트(Pay Sone Reataurant 식당인데 자전거 렌트도 함.24시간 6,000짯) 하여 구바간을 폭풍흡입하고 시간이 있어서 다시 쉐지곤 파고다를 갔는데 어제 우리를 향하여 소리치던 소녀와 아주머니께서

다시 호객행위를 했다. (아주머니 체격 좋고 조금 무서움). 처음에는 아마도 바이크 주차비를 받으려나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자기가 안내하는 문으로 들어오라는 것이었다. 

조심 조심 눈치를 살펴가며 들어가는데 내가 통과하고 울짝지가 통과하려는데

안에 있던 조금 체격이 좋은 아주머니가 울짝지가 들어오는 곳으로 나가면서

울짝지를 밀쳐내면서 큰 그릇(대나무에 옷칠한)이 깨졌다고 돈을 내라는 것이였다.

난 이미 예감하고 있었던 일이 일어났음을 알아차렸다.

내가 눈을 부릅뜨고 (속으로 떨로 있음)니네 어제부터 우리를 호객하더니 사기친것 아니야(한국말,영어 저 거의 못합) 경찰(영어)를 부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더니 아줌마 꼬리를 내리며 어디론가 가버리고 소녀도 밖으로 나가버렸다. 울짝지 거의 맨붕 상태로 내 눈치만 살폈다. 해가 일몰하는 쉐지곤 파고다가 예쁘다고 우리 숙소에 한국을 만나 다시 왔건만 그 소녀와 아주머니 덕(모두 3인조)에 설렁설렁 사진 서너번 찍고 내려오는데 가슴이 여전히 두근 두근 거린 속내를 울짝지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울짝지를 위로하며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였지만 다시 그녀의 기념가게를 아무일도 없는것 처럼 통과하여 그녀의 가게 옆문으로 나가려니 죽을 맛이였다.

그러나 어쩌랴

당당히 울짝지에 손을 잡고(국민학교 첨~~가는 동생 누나가 손잡고 의젓하게)

그 문을 나오는데 그 아줌머니 서양인 부부에게  눈을  부릅뜨고  엄포를 놓고 있는 중이였는데  내가 급 흥분하여 가까이 다가가서 "폴리스"(많이 과장하여 삼일독립을 외친 류관순언니 처럼)하고 외치자  그 부부에게 그냥 가라고 하니 서양인 부부 미안해 하며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내가 그 부부에게 저들이 내게도 그렇게 했고 사기?꾼 같다고 하니 그 부부들 파고다는 보지도 않도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나가셨는데 우리에게 눈을 부릅뜨고 소리치던 그 소녀는(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순한양) 우리와는 눈을 마주치려고도 않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고 함께 소리치던 아줌마와 밀던 아줌마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폰을 만지고 있는 소녀옆에 우리에 일렉트릭자전거가 있어

그 소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소녀에게 그러지 말라고(한국말) 손을 흔들어 주었으나 속으로는 조금 전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관광객들이 구 바간으로  많이가고 쉐지곤 파고다는 시간있는 사람들이 구경하기에 물건 팔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미얀마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이사람들이 망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씁하였다.

11일간의 미얀마 여행에 이렇게 나쁜사건만 있었던것은 결코 아니다 전날 자전거를 타고가다 어느 집 앞 평상에서 더위를 식히며 쉬고 있는데 따뜻한 차 대접도 받았고 첫날 양곤에서는 버스에서 차비를 내주던 청년도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올려야 하는데.... 나는 미얀마를 또다시 가고 싶다. 너무나 친절한 사람들과 선한 눈빛과 급하게 떠나서 지명도 제대로 모른체 술렁술렁 다녀와서 아쉬운 마음 뿐이다. 처음에 떠날 때는 다녀와서 마구마구 올려야지 했는데 내 나이에는 조금은 무리하다는 것을 알기에 수없이 자료와 정보들을 주는 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처음 여행길에  조심하라고 올렸으니 부디 오해하지 마시고 미얀마에 대한 나쁜 생각을 말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는  마음이다.

 

 

 

 

5 Comments
해피줌마 2014.10.03 08:24  
-우리에 바이크 두대- 옆에 그 문제의 소녀
바이크를 주차 할 때는 입구에 세우던지 아니면 사진의 중간에 차 있는 곳에 주차하세요.
그녀들(3인) 위에서 큰 소리로 그곳에 주차 하라고 손짓을 합니다.(꼭 그곳에 주차 해야 할 것같은 표정으로)
앨리즈맘 2014.10.03 09:34  
미얀마 사람 좋다는것만 믿다  우리도  몇가지 당해서  이 일이충분히  이해가요  사기꾼도  많아요
참새하루 2014.10.03 11:21  
인도계는 미얀마에서도 알아주던데요
아나키 2014.10.06 15:10  
드디어 미얀마도 언젠가는 태국처럼  사기와 범죄가 가득한 나라가 되는 날이 오겠지만...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참네..
오씨앗씨 2014.11.13 22:23  
미얀마 너마져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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