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싸이-타찌렉-찌앙뚱-치앙콩 최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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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이-타찌렉-찌앙뚱-치앙콩 최신정보

ladakh 2 3717
12월 23일.

07시 빠이에서 여행사 버스로 출발.
10시 치앙마이 도착.

12시30분 치앙마이 -> 매싸이행 2등 에어컨
(완행. express없다고 하면 치앙라이 가서 갈아타는게 빠를 듯.)
(16시 치앙라이 도착 16시반 치앙라이 출발)
18시 매싸이 도착.

숙소 - 노던게스트하우스 120밧.
국경 다리에서 왼쪽으로 쭉 들어가다가 영어로 사원 표지판 보이는 두갈래길에서 오른쪽에 바로 있습니다.





12월 24일.
매싸이-타찌렉 보더 넘기.

*준비물
a.타찌렉만 : 여권1면 카피 2장, 태국 출국카드 카피 2장, US10$
b.찌앙뚱 마일라까지 : 여권 1면 카피 3장, 태국 출국카드 카피 2장, 사진 3장, US 10$ ( + 50밧)

국경 오픈은 6신가 6시반이지만 외국인은 태국 시간으로 8시부터. 미얀마는 태국보다 30분 느립니다.
이미그레이션 왼쪽에 영어로  copy라고 쓰여진 곳에서 무료로 사본 만들어 줍니다.
여권 1면 2장과 출국카드 2장은 태국쪽 이미그레이션에서 가져가고, 태국 내 어드레스 물어봅니다.
미얀마 이미그레이션에 가서 10달라(혹은 500밧) 주면 캠으로 사진찍어고 두꺼운 마분지 같은거에다 내용 출력해서 줍니다. 제 앞에 있던 외국인이 그곳에 있길래..(분명 미얀마 여기저기 여행할거라고 했는데..) 저도 거기에서 가만히 있으니 거기에 타찌렉 이니셜 세글짜짜리 빨간 도장을 찍어줍니다. 타찌렉만 가능한 퍼밋은 캠사진이 출력되서 나오기 때문에 사진 필요 없습니다.
짜잉뚱 가는법 물어보니까 옆 사무실로 데려갑니다. 수정액으로 타찌랙 지우고 MLA 도장 다시 찍어줍니다. 이때 사진 3장과 여권1면 카피 한장 그리고 서류 작성료로 50밧을 달라고 합니다. 타찌렉만 가는 것과 달리 뭔가 이것저것 서류를 작성하긴 하는데... 돈 받은거 적은 장부? 같은것도 보여주는데... 웃는게 수상하긴 하지만 이미 줘버린걸 도로 달랠수도 없고... 여튼 지도 달래서 받고 미얀마어로 숫자 세는법이랑 쓰는법 대충 물어보고 아까 준 사진 한장이 붙은 퍼밋 다시 받습니다.

찌앙뚱 가는 버스는 9시와 12시에 있다고 합니다. 8시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국경이 8시에 여니까 8시 버스를 탄다는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미그레이션에 어쩌고 투어라고 써 있던데.. 여튼 퍼밋 만들어주던 직원이 버스도 예약해 줍니다. 320밧.

골든 트라이엥글 써 있는 3거리로 나오니까 뚝뚝이며 모토 기사들이 붙습니다. 딱밧 다니던 꼬마 스님이 제 앞에 서서 절 쳐다봅니다. 당황해서 지폐 하나 얹어주니까 경 한줄 안외워주고 그냥 갑니다...헐? 이 동네 꼬마 스님들은 사람들마다 다 쳐다보면서 돈달랩니다. 이런거 거절 잘 못하시는 분들은 1밧짜리 좀 준비해 가세요.좀 많습니다...
여튼, 아까 이미그레이션 직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와 절 붙잡습니다. 종이 뭉치를 줍니다. 버스 터미널까지는 제법 멉니다. 그 직원이 오기전 뚝뚝 기사는 80밧을 불렀습니다. 직원에게 버스를 탈거라고 말하자 (저는 짜잉뚱 가는 버스를 탈거란 뜻이었는데) 삼거리 오른쪽에서 하얀색 봉고만한 차가 다니는걸 가르키면서 터미널까지 버스가 10밧이랍니다. 모토기사가 다가와 둘이 뭐라고 하더니 모토는 20밧이랍니다. 모토타고 갔습니다. 걷기엔 시간도 없거니와 제법 멉니다.

기다리고 어쩌고 합쳐서 짜잉뚱까지 5시간 반 소요. 도착할때쯤 되면 차안에서 미얀마 사람들 신분증을 나눠줍니다. 그러면 아 거의 다왔구나 하시면 되요...


짜잉뚱에 내려서 버스 회사 직원이 제 퍼밋을 들고 어딜 갈거냐고 묻습니다. 해리로 가겠다고 하니 알았다면서 뚝뚝에 태웁니다. 그리고 그 직원이 뚝뚝을 운전합니다??? 천짯이랍니다. 이미그레이션 들리고 할줄알고 ok 했는데 그냥 해리네에서 내려줍니다. 바트로 계산하겠다고 하니 40밧 달랍니다. 천짯이 40밧이냐고 물으니 해리네 매니져랑 몇마디 하다가 30밧 받아갑니다. 퍼밋은 해리네에서 알아서 이미그레이션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서류 뭉치는 다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퍼밋뒤에 한장만 붙어 있습니다.

숙소 : 해리네 트렉킹 하우스 / 200밧 혹은 6달러.



12월 25일
1일 트랙킹 25달러. 오토바이.가이드.식사 포함.
8시에 출발해 5시가 조금 넘어 끝납니다.
코스가 4가지 정도 있는데 꼭 그게 아니라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요, 저는 아카와 앤족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트랙킹이 아니라 가벼운 산행정도. 길 좋습니다. 고산족 마을 4개정도 갔고요, 무슨 마을을 두갠가 더 간것 같은데 이름은 잊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온천도 갔구요. 혹시 모르니까 처음 계획엔 없더라도 온천욕 준비 하시는게 좋을 듯.


* 시장 상인들은 대충 1밧을 20~25ㅤㅉㅑㅅ으로 치는것 같습니다. 상인들마다 다 다르니 확실친 않습니다. 어디선가는 1500ㅤㅉㅑㅅ을 80밧이라고 하는곳도 있었고... 여튼 밧이나 달러를 쓰면 분명 손해입니다. 상인들이 20밧이나 1달러 단위로만 계산을 하니까요. 해리네에선 100밧을 3300ㅤㅉㅑㅅ으로 쳐줍니다. 달러는 안써봤는데 해리네에서 자전거 하루 1불 / 반나절엔 1불주니까 500ㅤㅉㅑㅅ 거슬러 줬습니다. 짧게 머무르실거면 숙소에서 적당히 환전해서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전에 본 글에선 숙소 미리 정하고 이미그레이션에 직접 가야 한다고 되어 있던데 안그러셔도 됩니다. 퍼밋은 숙소에서, 버스를 예약하면 버스회사에서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



12월 26일
도착했을때 해리네에 물어본 버스비는 320밧. 투어가기전 물어보니 자기가 전화해 둘테니 가이드랑 버스 터미널가서 끊으랍니다. 해리네에서 300밧만ㅤㅉㅑㅅ으로 환전해서 들고가서 전날 표 끊었습니다.....????
해리네에서 터미널까지 모또로 어제밤엔 500ㅤㅉㅑㅅ이라더니 아침에 다시 물으니 700ㅤㅉㅑㅅ이랍니다. 어제 500이라며? 했더니 그럼 500ㅤㅉㅑㅅ이랍니다. 무튼 8시 버스를 타고(짜잉뚱->타찌렉 버스는 8시와 12시에 있습니다.) 타찌렉까지 역시 5시간 반 소요. 전날 퍼밋 찾아와야 하냐고 물었더니 버스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아침에 가니 버스회사 직원이 제 퍼밋을 들고 있습니다.
도착하니 태국 시간으로 2시입니다. 타찌렉 터미널에서 국경까지 썽태우 같은거 20밧. 남들도 다 똑같이 내는걸로 봐선 정가인듯 합니다. 미얀마 국경에서 제일 끝에 있는 사무실에가 퍼밋 주고 여권 받아옵니다. 태국 이미그레이션에서 출입국 카드 써서 나오면 끝.
매싸이 버스 터미널로 가는 썽태우는 세븐 일레븐 앞에 섭니다. 15밧.

2시 40분 치앙라이행 버스..떠나는걸 잡아 탔습니다. 39밧.
4시 10분 치앙라이 도착
4시 반 치앙콩행 버스 (막차입니다. 100배에는 4시라고 되있던데..) 70밧.
7시 치앙콩 도착.


숙소 : 반 파이 Baan Fai G/H 100밧 (화장실x 핫샤워o)

터미널에서 걸어 올라가다가 우체국 조금 지나서 있습니다. 대충 싸길래 배가 고파서 들어왔습니다. 방 깔끔하고 괜찮네요. 오늘 하루종일 밥먹을 시간도 없이 달렸거든요. 내일은 라오스로 넘어갑니다. 이쪽 정보가 별로 없기도 하고 글마다 다 달라서.. 제 경험을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도움이 되셨길.



아, 제게만 충격적인 사실 하나 미얀마에는 우편엽서가 없습니다.........
2 Comments
심안 2009.01.02 13:42  
얼마전 멍라 까지 다녀왔는데 아직 여행중이라 제 경험을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타찌렉 국경넘어 내륙 다녀오기는 다녀온 사람마다 얘기가 다 틀립니다.  참 신비로워요.  아.  그리고 국경서 주는 서류뭉치는 검문소 통과할때마다 한장 한장 나눠주면서 오기 때문에 나중에 남는것이 없구요 목적지 도착하면 퍼밋에 도장 꽝!  떠날때도 꽝! 그리고 지나게 될 검문소 만큼 또 서류뭉치 챙겨주고 그러는 겁니다.
Yusuke 2009.01.22 22:43  
전 작년 9월달에 갔다왔습니다. 국경에서 찍어주는 줄 알고 사진을 안들고 갔더니 입국도 하기 전인데 삼거리에 있는 문방구가서 찍어오라고...여권도 아무것도 없이 돌아다니는 건 정말 무섭더군요...숙도는 Sengtip Hotel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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