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웃돈 요구 시정되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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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웃돈 요구 시정되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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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하노이에서 씨엠립에 들어갔다가 15일 밤 출국했던 개인여행자 입니다.
여러분들이 우려했던 사항이 제게도 일어날까 걱정되어 맘을 졸였던것이 사실이었으나, 까짓거 부딛쳐보자하는 굳은 각오로 입국장에 들어섰으나, 그누구도 돈을 추가로 요구하지 않더군요. 단체여행객들보다 늦어지는 기미도 없었구요. 웃으며 굳이브닝하는 제인사에 그들도 웃어주었구요.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쉽게 끝나버리니 약간은 허무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깨끗한 출국장에서는 더구나 그런 염려도 없어보였구요.
공항에서 친절했던 아시아나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그동안 웃돈요구 등의 불공정 사례에 대해 현지에서도 시정요구들이 많이있었나보더군요. 결과적으로 공항직원 4명이 해고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 하더군요. 앞으로는 입국장에서의 가이드 출입을 금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걱정마시고 여행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어디나 사람사는 곳이고, 상식인 통한다는 것이 제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안타깝게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에 의해 물이 흐려졌었으나, 이제부터라도 양보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 매너를 지키는 자세를 갖는게 가장 중요할 듯해요.


1 Comments
집행자 2005.07.25 16:00  
  여기저기서의 경험사례를 통해서  씨엠립 공항에서의 웃돈요구문제가 크게 개선되 가는 모습이 감지되어서 기쁘군요.

사실 그동안 느끼짱님이나 저, 그리고 여러분들이 많은 경험한 사례들, 항의의 글을 올렸고, 그에 따라서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관이나 한국 주재 캄보디아 관광청 관계자들이 캄보디아의 관계요로에 시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거든요 (한국 대사관 및 캄 관광청 홈피의 게시판 글 참조).

그 결과 요즘 기대이상으로 빠르게 시정조치가 이루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사관측의 최근의 공식 답변(아래 느끼짱님 글 참조)에서도 나타나 있고, 자신의 단 한가지 경험만으로 아직 완전히 시정이 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나 생각합니다(저의 경우는 18일날 체험임).

그러나 지금 추세로는 머지 않아서 시정이 완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별여행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웃돈을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마지막 남은 문제는 일부 몰지각한 한국 여행사들이  단체여행객들이 씨엠립 공항에  입국시에 여전히 관행적으로 제공하는 웃돈제공 악습의 해결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번 여기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올라 왔지만, 현재 다수의 한국 여행사들이 단체관광객들로 부터
아예 여행일정표상에 5$씩의 급행료를 명기해서 단체 관광객들로 부터 징수할 뿐만 아니라, 어떤 여행사는 거기에 덧붙여서 가이드 수고료 5$까지 책정해서 잇속을 차리는 기가 막힌 경우도 있어서(아래 제가 올린 글 참조) ,한국 대사관쪽에서도 급행료에서 여행사들이 일부 편취하는 금액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그래서 대사관측에선 최근에 해당 여행사 리스트를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더군요.


어쨌든 앞으로 더 이상 웃돈 요구는 하지 않더라는 여행자들의 체험사례가 지속적으로 올라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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