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미얀마 대사관(싸톤 로드 BTS '쑤라삭'역 부근에 위치)에서 비자 받기에 관한 글입니다. 오늘(8월 23일), 'burdenmeyer'님의 도움글 대로 새벽 6시 반 경에 미얀마대사관에 갔는데, 줄은 보이지 않고 졸린 눈으로 직원 한명이 나오더니 오전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사이 진행방식이 바뀐 듯 합니다. 거의 2시간 이상을 싸톤로드와 실롬 쪽을 배회하다가 8시 50분경 다시 가니까 그제서야 문을 열어 놓았더군요. 서류 2장(사진 첨부) 작성해서 번호표(16번) 받고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후에 접수를 시켰습니다.(오후 4시에 여권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비자 피 810밧 +당일 급행비 450밧, 합계 1260밧 들었습니다. 이틀 후에 교부 받는 피는 정상 요금 810밧, 그리고 다음 날 교부 받는 피는 225밧 추가하시면 됩니다. 당일 교부는 오전 접수분에 한하구요.--- 제 생각에는, 오전 9시 반경 가도 충분히 오전 접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오전 10시 넘어서 온 사람들도 오전접수표를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언제 또 진행방식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 방식대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미얀마 비자 직접 받으러 가실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