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다버그에서 항공편이 연착되는 바람에 멜번으로 그날 이동을 못하는 해프닝 덕에 저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호텔에 투숙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캥거루 포인트 지역에 위치한 The Point Hotel.


항공사에서 택시 쿠폰 까지 제공해준 덕에 갈때 올때 모두 왕복으로 택시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에서 내준 택시 바우쳐 입니다.







 









제가 호주에 있으면서 투숙했던 곳들중에 최고의 숙박업소로 기억될 겁니다. ^^



호텔 로비







제 객실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4층에 있었습니다.





















연결 항공편을 놓친 제게 제공됬던 스탠다드 더블룸.  정말 깔끔합니다.














욕실과  화장실














항공사에서 준 호텔 바우쳐에는 저녁 식사까지 포함이었습니다.


바우쳐를 가지고, 6층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주문할 수 있었슴다.







가보니까 저 말고도 이 날 시드니로 이동예정이었는데, 연결 항공편을 놓쳐서 여기에 투숙하게 된 사람들 몇몇이 더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중에 제가 주문했던 라쟈니아와 코로나 맥주 한 병.









제게는 더 없이 럭셔리 하기만 했던 호텔과 맛나는 저녁식사.. 



인간사 새옹지마, 전화위복이라고, 비행기가 지연되는 해프닝 덕에 제게도 물가 비싼 호주땅에서 이런걸 누릴 기회가 오네여.



호주 어느 지역을 여행할 때건 거의 대부분 백패커 도미토리 룸에만 지내왔던 제게는 그 다음날 여기를 체크아웃 하기가 싫을 정도 였어여.


 콴타스 항공사에서 적절하게 문제해결을 해준 덕분에 잘 먹고 잘 자고, 그 다음날 오전 8시 비행기 편으로 호주에서의 마지막 목적지인 멜번으로 편안히 떠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