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lanade and swimming Lagoon - Cai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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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lanade and swimming Lagoon - Cairns

Kenny 0 2463

케언즈의 해변도로 Esplanade. 휴양지 답게 이 길가를 따라 수많은 고급 리조트들과, 레스토랑, 까페, 기념품점들이 즐비하지여.

근데 사실 케언즈하면 많이들 아름다운 바닷가를 기대하고 올법 한데, 이 곳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이지, 사실 케언즈 그 앞 바다 자체는 별 볼게 없긴 하죠. 낮에는 썰물 때문에 물이 다 빠져나가서 개펄이 되거든여. 저녁 해질무렵에 물이 조금씩 다시 차들어 오지여. 또 물도 그리 깨끗하고 이쁘지 않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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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악어가 나온다고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지 말라는 경고 안내문까지 있을 정도니.. 참 안습이죠.

그래서, 바다에 들어가는 아쉬움을 달래라고 Marina바로 근처 Esplanade에 인공 비치 수영장(Lagoon)을 만들어 놨죠.
여기는 주말만 되면 썬텐과 수영을 즐기는 수많은 인파들로 항상 붐빕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해운대나 경포대 해수욕장처럼 혼잡하지는 않아서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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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호주는 웬만한 도시에 이런 휴식처, 공원들이 도처에 널려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 되어 있군요.
케언즈도 예외는 아니지요.

농장지역(Atherton)으로 이동하기 전 케언즈에서 주말을 보내던차에, 산책을 하면서 구경한 장면들 입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정말 놀러나가기 딱 좋은 날이었어여.  브리즈번 이남의 호주 전역에서 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호주인들은 물론 외국인 단기 여행객들까지 케언즈로 많이 올라왔나 봅니다. 


깔끔한 인공풀에, 야자수를 심어놓고, 모래를 깔아놔서 열대 바닷가의 분위기를 한껏 내놓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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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쯤에 다시 나가서 찍어본 라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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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썬텐과 씨에스타를 즐기는 호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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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을 나타내주는 공중 온도계까지 설치해 놨네여. 이날 최고 26도, 최저 18도를 기록했군요.(2009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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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까지... 호주는 어느 공원이나 유원지를 가도 이런 시설들이 잘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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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에서 공항쪽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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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AC광장. 호주는 어느 동네를 가나 이런 안작 광장이 다 있군요. 1차 ,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케언즈 지역 출신의 호주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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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선 비석과 함께, 현란하게 펄럭이는 호주 국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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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깔끔하고 정돈된 휴식공간과 시설들을 만들고 관리하기 위해 비싼 세금을 걷나 봅니다.

이 곳들도 케언즈가 간직한 깔끔한 휴양도시의 모습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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