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입구 영어가이드(짝퉁?) -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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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입구 영어가이드(짝퉁?) - 비추

참새하루 4 4290
앙코르왓 입구  다리건너기전
나무 밑에 경비원 포함 한무리의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를 본 한사람이 뛰어나와 접근합니다
그리고 15달러에 영어 가이드 제의를 합니다

처음에는 설명가이드를 고용할 마음이 없었는데
설명없이 보면 돌은 돌일뿐 특히 아이들의 교육에 좋다고 설레발 광고를 합니다
그놈의 "교육" 앞에 한국 부모는 모두 무너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앙코르 설명가이드 시간이 기본 3시간은
소요된다고 알고 있었고
 3시간에 15달러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OK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분 설명이 영 시원치 않습니다
제가 읽고간 가이드북은 커녕 인터넷 프린트물 정리수준도 안됩니다

급 실망 게다가 설렁 설렁 대충 대충 앙코르왓 3층 마당까지
브레이크도 없이 직진 40분 만에 주파합니다
그리고 설명 다끝났다고 돈달라고 하네요
넘 심합니다

그래도 표정은 천진난만해서 그냥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보내고 곰곰생각해보니 다른 설명가이드들은 다 목에 아이디를 걸고 있었는데
이분은 가이드 증명서 같은게 목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설명중간쯤에 라이센스 있느냐고 물었을때
못들은척 대답을 안했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짝퉁?

아마 힘있는 경비원 친척정도 되는가 봅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찍고 돌아오는 길에 또 그장소에서 만났는데
경비원들과 먹을것 나눠먹고 있더군요

하여튼 설명 가이드도 짝퉁이 존재하는가 봅니다
앙코르왓 입구에서 영어가이드 고용은 비추입니다

장점은
가족사진을 찍어준것이네요
늘 저는 사진속에 없었는데


4 Comments
제프한 2013.08.09 14:54  
네.. 그런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라이센스를 따기 위해선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죠. 그 돈을 모으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요.
가이드 ?? 돈을 들인만큼의 효과는 분명히 있죠. 많으면 많은만큼 적으면 적은만큼요.
그 값어치 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그러나 저러나 앙꼬~왓이 왜 세계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우는지는 저 짝퉁가이드가 설명을 했을려나 @@;;
시골길 2013.08.09 23:47  
오렌지색 남방셔츠..다리미로 줄~ 쫙 잡아서 입은 친구들이 진퉁이죠..쩝...
귀여운팸 2013.09.02 20:56  
저도 다니다보니 왠 젊은 남자아이가 자꾸 따라붙으며 천진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영어로 자긴 학생이며 가이드공부를 하고있다고..
영어랑 한글공부한다고 자꾸 옆에서 붙어다니며 말걸고 가끔 설명도 해주고..
나중엔 돈이 안되겠나싶었나??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음 ㅋ
참새하루 2013.09.03 19:18  
헛다리 잘못 짚었군요^^
귀여운팸님 아이디가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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