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최신정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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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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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최신정보(2)

태국초보 1 3282
숙소 : 지구촌 근처 siem reap ankor guest house를 이용했는데, 특별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곳이었음. 그런대로 깨끗한 편이었고, 주인인 소카, 동생인 소파,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음.

식사 : 주로 구시장에 가서 했는데, 시장 한가운데 허름한 식당들이 있어 1달러 또는 1.5달러짜리 식사를 했음. 구시장의 강변쪽에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상대적으로 비싼 식당들도 있음. 그곳에서의 식사는 싼 것은 3달러, 비싼 것은 5,6달러 수준이었음. 음식맛은 그럭저럭 괜챦은 편. 그곳에서 마신 커피는 1달러.

환전 : 따로 리엘화로 환전하지 않고, 달러를 사용함. 1달러짜리 많이 준비해가면 편리함.
환전소에서는 1달러에 3925리엘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게에 가서 물어보면 1달러에 3900리엘이라고 하는 곳이 가장 많고, 3800, 4000 등 다양함.
그러나, 3900이라고 하는 곳에서도 4000 하자고 하면 두 말 않고 OK. 따라서 달러만 쓰고, 잔돈 받은 리엘만 쓰는 것으로 일관함.

물 : 싼 것 한 통이 500리엘. 앙코르왓트쪽으로 가면 1000리엘을 달라고 하므로, 반드시 게스트하우스나 시내에서 사실 것. 콜라 한 캔에 1500리엘. 빵은 200리엘에서 2000리엘까지 다양.

민속공연 구경 : 가이드북에 보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20달러씩이나 내면서 볼 필요는 없을 듯함. 대신 바욘2식당을 추천.
바욘1은 수리중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욘2가 있음. 매일 7시 반부터 한 시간 가량 민속공연이 있음.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함.
식사비용은 뷔페가 8달러, 셋트정식이 6달러. 그외 요리 하나만 하면 2,3달러짜리도 있었음.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고 시간 맞추어 가서 맥주를 마시며 보아도 좋을 듯.

오토바이택시 : 하루에 5달러 또는6달러. 지구촌에서 5달러에 소개해줌. 반테아이 스레이(35km) 가는 경우, 두 배 요구. 나쁘지는 않았으나, 역시 시간이 없거나 특별히 유적구경은 관심이 약한 분은 안가셔도 무방하다고 봄.
오가는 길(편도 40분 이상 한 시간 가량) 드라이브하는 것은 좋았음. 아무도 헬멧을 쓰고 다니지 않는데, 대개 천천히 달리므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듯.

구경 : 역시 앙코르왓트가 발군이며, 바욘과 따프롬, 이 세 가지가 필수라고 봄. 그 외의 것은 -저같은 문외한일 경우- 그냥 그렇다고 보시면 됨. 쁘레아 칸은 거대한 규모로 인상적. 프놈바켕은 언덕위에 있는 사원의 흔적으로, 사원보다는 일출,일몰구경으로 더 유명. 현지에서 얻은 팜플렛에는 위 세 가지 필수유적외에 프놈바켕을 필수로 꼽고 있음.

일출은 프놈바켕도 유명하고, 앙코르왓트의 뜰도 선호되고 있음. 일출을 위해서는 아침 5시에 일어나셔야 하고(GH에 부탁하면 됨), 일몰을 보려면 5시 반에서 6시 사이에는 원하는 장소에 가셔야 할 것임.

현지에서 얻은 팜플렛에는, 앙코르왓트의 장엄함을 즐기기 위해서는, 첫 방문은 절대로 아침에 하지 말고 오후 2시 이후에 하라고 되어 있음. 참고하시기 바람. 두 번째 방문은 아침에 해도 무방하다고 되어 있음.

=> To maximize this effect you should make your first visit in optimal lighting conditions i.e. after 2:00 PM. Do not make your first visit to Ankor Wat in the morning.

돌아오는 길

시엠립에서 포이펫까지 :
출발 전날 낮까지 예약하시는 것이 좋겠음. GH에서도 해주고, 지구촌에 가서 하셔도 되고, 시내에 있는 여행사에서도 해줌.
국경까지 미니버스 또는 픽업 인사이드 6달러, 픽업 아웃사이드 3달러.
방콕까지 미니버스는 13 내지 15달러로 게시되어 있었음. 지구촌사장께서는 방콕까지 표를 끊으면 국경에서 많이 기다리게 된다며, 국경까지만 끊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추천.
구시장에 있는 NEAK KRORHORM TRAVEL & TOURS라는 여행사에서는 국경까지 6달러, 방콕까지 13달러이나, 직접 가서 예약하면 5달러 12달러로 할인해준다고 제시.
본인은 여러 사정상 미니버스를 6달러에 예약하였는데, 버스를 타보니 'LINDA TOURS'라고 씌여있는 낡은 버스였음. 문제는 이 버스가 엄청나게 느리다는데 있었음. 7시 출발인데 시내를 도느라 실제로는 7시 반에 출발. 국경에는 오후 1시에 도착. 이 버스는 권하고 싶지 않음. 다른 버스, 봉고들은 이렇게까지 느리지는 않은 듯한데, 예약할 때 이 버스는 안된다고 예약할 수도 없을 것이므로 대책이 없음. 이 버스를 피하시려면 픽업을 타시는 수밖에 없을 것임.

하여간 버스를 탈 경우, 시소폰에서 30분 가량 쉬면서 식사를 하라고 함. 어차피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므로 이곳에서 하는 것도 좋을 듯. 리엘과 바트를 받는데, 40, 50바트 정도. 100바트 짜리를 내면 바트로 거슬러 주었음.

아란에서 방콕까지

툭툭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다가 도중에 역에 기차가 있어 그것을 탐.
기차역까지는 30바트면 된다고 하는데, 기차가 막 출발하려던 참이라 깎지 못하였음.
13:35발, 3등 완행(Ord)열차. 다른 열차는 없고, 이것이 막차임. 하루에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딱 두 차례. 요금은 48바트. 방콕 도착이 19:15이나 실제로는 20분 가량 연착. 방콕 향할 때는 오른쪽에 햇볕이 비치므로 왼쪽에 앉으실 것.
의자도 딱딱하고 에어콘도 없으나, 달리는 중에는 그리 덥지 않고 버스보다 오히려 좋았음. 방콕으로 갈 때는 권할 만함.
방콕에서 아란행은 아침에 5:55경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을 타는 경우 당일 시엠립까지 못가고, 1박할 가능성이 있는 듯함. 본인이 만난 사람들은 다 그랬음.

이상 소개를 마칩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질문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당분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잠깐 있다와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리고 가볼 가치는 분명 있습니다. 도착해서 하룻밤 자고 하루 딱 구경하고 다음 날 떠나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래서는 좀 아깝지 않을까요? 그래도 세계적인 유적인데요. 그리고 캄보디아 사람들 구경도 하는 것이니까요.
시엠립 물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다고 하더군요. 저 정도 있으려면 최소한 100달러 가까이는 들겠지요.

* 글을 마치면서 한 가지 질문.
캄보디아의 문자를 보니 태국문자와 똑같이 생긴 것 같던데, 과연 같은 문자인지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끝. 태국초보 적음.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
1 Comments
*^^* 1970.01.01 09:00  
잘읽었슴다.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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