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씨엠립까지 무사히 넘어갔습니다..주의 사항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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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씨엠립까지 무사히 넘어갔습니다..주의 사항 필독!!

백리향 5 5072
1.방콕 수완나폼공항근처 통타에서 1박하고 다음날 7시45분 1층 8번출구에서 출발하는 국경행 버스 탑승
   통타 리조트 1박하기에 아주 좋은거같아요..일단 깨끗합니다.트리풀룸에 4만 몇천원 결재했는데
   킹베드에서 아이둘과 자고 남편은 싱글베드 숙박하니 딱 좋더군요.
   근처 세븐일레븐마트있고 도로가에 현지식당서 파타야 프라이드누들 사서 먹었는데 맛있었음.
   통타리조트 30분간격으로 픽업서비스있고 공항에서 나오면 항시 대기하고 있어서 너무 편리
   조식은 늦어서 먹지못했으며 포장 안된다고 함.주스와 샌드위치임
   1층8번출구 국경행버스는 6시반경부터 기다렸으나 직원이 7시반되어 나타남
   버스는 55분 되서야 출발..국경근처는 12시즘 되어 도착
 
여기서 부터 중요...!!
   생각보다 국경 근처가 엄청 복잡했구요.
   버스 종점 도착하니 어떤 직원이 비자용지를 들고 들어와 비자 있느냐고 물어서 아직 안만들었다고 하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합니다. 미리 다 알고 갔지만 남편이 얼결에 좀 쫓아가니 사무실로 가서 비자를 만들
   라고 해서 세븐일레븐 마트가 어딨냐고 물었더니 저쪽이라고 알려주더군요..사진에서 출국장들어가는
  입구라고 본것같아서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세븐일레븐은 없고 케이마트가 있는거같았어요..
   어쨌든 사진에서 미리 본 비슷한 장소가 나와 따라 들어가니 출국장이었습니다.. 국경근처에서 비자 만들라고 데려가는 삐끼는 사기꾼같으니 절대 따라가지마셔야 할듯...생각보다 너무 꼬질해서 지나치기 쉽상인
  출국장...
 줄이 길었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현지인줄 우린 옆라인으로ㅗ 그냥 들어가 심사받고 나옴
 역시 사진에서 미리 본데로 비자만드는 사무실 찾아 들어감. 사람이 한명도 없고 직원만 있어서 좀 놀랐지만  공부한데로 비자 작성. 옆에서 직원에 뺏아서 적어주고 눈을 찡긋하지만 무시하고  비자신청서와 80불
  내미니 안에있던 직원들 심드렁한 표정으로 일할 생각이 없는지 느릿느릿 작업함.
  앉아서 그냥 기다리니 바깥 직원이 자꾸 남편한테 찡긋.. 남편은 그냥 웃기만 하고 좀 기다리니 여권 던지듯이 줘서 받아 나옴.
 길따라 나가니 입국 심사장..이건 모르고 가서 남들 서있는데로 줄서서 기다림.사람이 많아서 많이 기다림.
 양손 지문을 일일이 찍고 나옴.
 
그 이후 또 중요..
 
 공부한데로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어디에도 택시가 없는데..버스 두대가 있고  택시승차장까지 무료 셔틀이라며  타라고 함...어디선가 무료셔틀을 읽은듯해서 가족들의 불안한 눈빛을 무시하고 올라탐..내가 타자
 같이 따라 나온 외국인들도 다 타고..그런데 정말 한참을 달려서 가다보니 인터내셔널 버스스테이션인지
어떤 건물에 내려주고...그안에서 밴과 택시가 정해진 가격으로만 탈수있도록 함. 그러고 보니 역시 셔틀을 
타지말았어야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진 외딴곳이라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고 그냥 좀 손해본다 생각하고
한사람당 10불주고 밴을 탐. 호텔까지 데려다준다길래 어쩌나 보려고 타고 가니 시내에서 툭툭으로 갈아
타라고함. 툭툭으로 호텔 오니 기사가 돈 달라해서 아까 밴에 포함된거라고 하니 알았다고 그냥 감..
이렇게 해서 국경을 넘어서 씨엠립으로 도착했습니다.  중등2딸과 남편을 데리고 어찌나 실수할까봐
긴장을 했는지...
 
호텔은 샤또당코르라 레지던스..럭키몰근처 숙소인데 완전 대박 좋았습니다. 방 두개에 커다란 거실 욕실
두개 그리고 부엌도 따로..게다가 가장 좋은것은 세탁기. 세제까지 준비되어있고 깨끗하고  거실에서
수영장 내려다 보이고 .지은지 몇달 안된 브랜뉴호텔..직원들도 어찌나 친절하고 순박한지..
참...공항까지 픽업서비스 무료로 해줍니다..
수영장 물은 약간 짠물인데 따뜻하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풀바 식사도 적당히 비싸지않고..
완전 만족스런 호텔인데 호텔 닷컴에서 15만원정도에 예약했습니다..완전 강추..
 
 
 
5 Comments
죽림산방 2013.02.26 16:09  
국경넘는다고 고생 하셧어요
태국 출국부터  캄보디아 입국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백리향 2013.02.26 16:30  
1시간정도 걸렸구요.산방님께서 자세히 사진과 더불어 올려주신 덕분에 복습하듯이 잘 통과했답니다..감사합니다
고구마 2013.02.26 19:54  
가족여행이라니 정말 좋으시기도하고 또 인원이 많고하니 여러가지 챙길것도 많고 그러셨겟어요.

닉네임이 예뻐서 클릭하게되었어요.
 우리집에는 천리향이라는 화초를 키웠었는데 정말 작은 꽃이 우수수 많이 피는 화초였는데, 향기가 그야말로 엄청 달콤하고 진했거든요.
그향이 천리를 간다해서 그리 이름지어졌다던데, 백리향도 그거랑 상관이 있는 화초이름인지...

하여튼 숙소운이 좋으셨네요. 아이들과 함께 앙코르왓 탐방이라니 기억에 오래 남겠습니다.
자네꿈은뭔가 2013.02.28 23:47  
저도 국경 통과하니 현지분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무료셔틀 타라고 하더군요. 다른 외국인들 열댓명이 단체로 의심없이 버스에 오르는 것을 보고 아주 잠시 마음이 흔들렸으나 태사랑에서 셔틀 타지 말라는 글을 세번 이상 본 기억이 있어 꿋꿋이 택시 잡아 탔습니다. 나중에 택시기사분한테 셔틀타고 가면 외진곳에 데리고 가서 바가지 씌우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냥 웃으면서 '노코멘트~ 시크릿~' 이러더군요 ㅋㅋ
염지니어 2013.03.11 18:48  
국경에서 사기치는거 아직도 있는거였군요
전 1월 말쯤에 국경 넘을 때 옆에서 한명씩 저기로 가면 된다 알려주고 하길래 저도 여기서 본게 있어서 '저것들 다 사기 아냐?'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저한테 붙어서 알려주던 사람들은 다 사실만 얘기한거였더군요;
갑자기 길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야된다길래 뭔가 싶어서 반대편 보니 그쪽에 사무실처럼 생긴 건물 보이고, 그 앞에서도 어리버리하고 있으니까 누가 다가와서 저기로 들어가면 된다고 하길래 들어가보니 진짜로 비자 신청하는 곳이고, 거기서도 신청하고 5분 기다리니 바로 주더군요. 신청서 내밀 때, 비자 받을 때 단 한번도 비자피 요구하는거 없이 말이죠.
그래서 전 이젠 사기치는거 아예 없어진줄 알았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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