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도 밤 문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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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에도 밤 문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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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에 관광 오시는 분들은 1,000 년 고도인 앙코르 톰이나 세계 최대 규모인 앙코르 왓트를
필수코스로 잡아야 함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한국의 주당 분들은 시엠립에도 밤문화가 있는가? 라는 문의를 자주 한다.
물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밤문화가 없을 수가 있겠는가?
태국보다는 화려 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아기자기하게 있을 것 은 다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 불패>라 우선 대충이라도 이 곳 시엠립의 밤문화가 어떻게 형성 되어
있는지는 알고 밤문화를 즐기는 것 이 마땅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아래와 같이
간략 하게나마 소개를 드리는 바 이니 필요하신 분 들은 참고를 하면 좋을 것 이다.
 
-아 래- 
 
20110 년 필자가 조사한 캄보디아 특히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시엠립의 생활물가는
2 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물론 전반적인 물가상승 추세는 계속 되어 간다. 
다만 식자재 구입 시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수요는 늘어 나는데 비해 공급량은 큰 변동이 없으니
적절한 물류창고나 냉장 냉동창고 등이 없는 이 곳에서는 가격이 많이 올라 간 편이다.
보다 정확한 생활 및 시장물가는 좀 더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 해 작성해 올릴 예정이고
이번에는 한국의 주당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밤문화 물가를 개략적으로나마 소개 하려 한다.
 
캄보디아의 주류 가격은 주류유통세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삿포로맥주도 이 곳에선 1 불이면 먹을 수 있으니 다른 주류 가격도
마찬가지 수준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양주류는 짝퉁이 많다고 하니 가능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다음날 숙취해소에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 이다. 필자의 경우는 저렴한
양주인 <짐빔>을 주로 먹는데 짝퉁이 별로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 곳 캄보디아의 술집은 크게 4 분류로 나눌 수 있다.
 
1. 가라오케
 
한국의 단란주점과 같은 곳으로 보면 된다.
이용 가격대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4~5 곳은 아무래도 관광객들을 상대하고 매번 신청곡
업데이트도 해야 하니 2 명 기준으로 100 불 정도가 예상이 되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은
절반 정도로 유흥을 즐길 수 가 있다.
아마 이러한 가격대의 차이는 한국인업소는 한국양주를 위주로 판매하고 현지인업소는
맥주를 위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내부의 접대는 우리나라의 호스테스 역할을 하는 소위 오띠라는 아가씨들이 서비스를 하는데
한국노래주점의 도우미들 처럼 시간당 서비스를 계산할 필요는 없고 그날그날의 서비스 정도에
따라 팁이 3~5 불 정도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최근엔 멋 모르고 호기 부리는 일부 몰지각한(?) 한국관광객들의 취기에 남아 있는
현지인들의 입장이 난처할 때도 있으니 팁을 주더라도 현지시세를 참고 하면서 주는 것이
쌍방에 이롭다고 본다.
특이한 점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업소앤 오띠 외 음악을 틀어 주고 잔심부름을 하는
일반 아가씨들이 있는데 팁은 대략1~2 불 선으로 주면 무난하리라 본다.
이 곳의 오띠들은 2~3 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해외를 여행 하면서 유적지 관광은 필수지만 주당들의 입장에선 밤문화의 주류문화도
접할 기회가 많기에 가라오케나 비어가든 등에서 회포를 푸는데 이 때 한국인이 운영하던
현지인이 운영하던 술 마시고 기분 내는데는 비슷하지만 안정성과 최신음악을 부르고 싶다면
한국인 업소로, 그렇지 않고 가격을 고려한다면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
 
2. 비어가든
 
우리나라에는 똑 같은 형태는 없다고 보는데 예전의 클럽 정도로 보면 된다.
대형업소엔 거의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가수들의 라미브 송이 나오고 오띠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가격대는 2 인 기준 2~30 불 정도면 간단히 즐길 수 가 있는 곳 이다.
 
이 곳의 오띠들은 가라오케의 오띠들과는 조금 다른 특색이 있는데 후자가 전문업이라면
전자는 아르바이트가 많다고 한다. 이 곳에서 일하다 가는 곳이 가라오케로 보면
큰 무리는 없을거라 본다. 물론 팁은 조금 더 저렴하다.
이름이 좀 알려 진 <메봉> 같은 곳은 오띠들이 6~70 명씩 상주하는 편 이다.
특히 이 곳 비어가든 등에선 가짜양주들이 많이 나 돌아 다니니 가능하면 맥주를 
주문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걸로 본다.
 
3. 일반 술집
 
음식과 술을 파는데 역시 오띠 역할을 하는 쓰라이들이 간혹 보이지만 이 들은 대부분
술집주인의 친척이나 가족들이고 음주를 주문 받거나 운반을 하면서 술도 따라주는 역할도
하니 참고를 하면 될 것 이다
안주 하나에 보통 4~5 불 정도이고 술값은 업소에 따라 작은 병 기준으로 1~2 불 정도이다.
현지인의 음주문화를 겪고 싶은 분 이라면 그런데로 좋은 음주추억을 남길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4. 나이트클럽
 
태국처럼 유명한 업소나 클럽이 많지도 않고 대형무대나 춤추는 스테이지가 넓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흔들기 좋아하는 주당들에겐 스트레스 해소 하기엔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그런대로 조명시설이나 음향시설은 좋지만 시설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이용가격대는 안주 없이 맥주 1 병만 주문해도(1.5 불~2,5 불) 유흥을 즐길 수가 있다.
새벽 2 시 까지 영업 하는 곳과 올~나잇을 하는 곳이 있다.
대표적인 나이트클럽으론 스타마트 인근의 <존원>과 올드마켓 건너 편의 <힙합> 등이 있다.
 힙합은 올~나잇으로 운영 된다(힙합클럽사장이 템플레스토랑 사장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럽형 카페가 올드마켓에 가면 접할 수 있다.
팝스트리트 입구의 모퉁이 에 위치한 레스토랑( 2층에 필리핀 가수들이 라이브 록을 한다.)
과 멕시칸식당인 비바 맞은 편의 레스토랑이 그런대로 괜찮다.
그 외 가격대는 좀 비싼 편이지만 강 건너 보파레스토랑과 이름은 잊었지만
프랑스요리 전문점의 요리와 와인이 즐길만 하다. 소카호텔 건너 편의 태국레스토랑
(파타야?)이 한국 현지 상주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까지 개략적인 밤문화를 필자가 아는 범위 내에서 기술 해 보았다.
물론 보다 다이나믹하고 디테일한 부분은 책 1 권으로 써 내려 가도 모자랄 정도로
타국의 밤문화를 소개해야 하지만 지면과 필자의 여건 상 다음 기회로 미루며 마지막으로
주당들께 당부 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예전 한국의 5 공 때 그 유명한 7 공자들이 고급술집이나 카페에서 <골든벨>을 울리며 
객기를 부리는 음주문화의 전통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기에 한국의 주당들은 해외에서도
간혹 취기 끝에 팁을 허공에 막 뿌리고 전체를 예약하는 양 소란을
떨고 가게 되면 남아 있는 현지 상주인들에게 돌아가는 그 후유증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명심해 건전한 음주문화, 적절한 음주습관으로 진정한 타국의 음주문화를
경혐해 보아야 할 것 이다.
 
 
이와 관련 된 다른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9 Comments
dumm 2012.12.07 20:54  
타국의 밤문화를 한국인의 객기만 믿고 무작정 찾아 가는 것 보다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가시는 것 이 뒤 탈이 없을 거 같아 소개 해 드렸는데
이 게시판에 적당한 정보인지 불편한 정보인지 잘 모르겠군요.
시골길 2012.12.07 22:53  
오홋...솔찬히 유익한 정보를 접하니..대단히 방갑습니데이..^^
가본 곳이..모퉁이 2층 필핀인지 가수나와서 공연하는곳..in뭐시기라는 상호죠..?
핫산왕자 2012.12.08 00:36  
길님~하^^*

泰國,中國,柬補寨~~

진짜배기를 찾으려면 力을 분산하지 마시고

한군데만 집중공략 하시길...ㅎㅎ
시골길 2012.12.08 17:18  
柬 ({土甫}흙토 변에) 寨...jianpuzhai.. 캄보디아
수도는 金邊 jinbian.. 프놈펜, 옛날엔 프놈펜이 노다지천지였는강..ㄷㄷㄷ
dumm 2012.12.08 09:27  
솔찬히 유익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바다사나이1 2012.12.09 22:00  
감사 합니당 , , , ,
깜따이 2012.12.09 22:05  
시엠립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인데 당연히 밤분화 있습니다. 그밖에 사하누빌, 프놈펜, 코콩같은 작은 도시에도 찾아 보면 다 있습니다.
dumm 2012.12.10 03:51  
오늘도 비바 앞 <THE WARE HOUSE> 클럽에서 3 인조 밴드가 라이브를 하였는데
연주 솜시가 수준급이라 한참을 듣다 왔습니다. 드럼, 베이스, 리드기타 연주자들이
왕년에 한 가락씩 하던 사람인 거 같아요. 한국 같으면 저 정도 수준이면 특급호텔 급인데,,
Film KING 2013.06.07 13:17  
사창가도 있습니다. 이상한 가게가 있길래 한인 교민에게 물어보니 한국의 588 같은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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