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다아에 여러번 가서 한번도 소매치기나 사기를 당한 적이 없었지만 의외로

믿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귀중품을 도난당해 참 난감하였던 일이 벌써 1년이 넘어 가네요.

 

이 게스트 하우스는 서양인들에게 인기고 가격도 저렴 하여(하루 7불) 저도 벌써 3번째 이용하엿습니다.

하루는 수영장 간다고 복대를 천정 깊숙히 숨겨 놓고 놀다 왔는데 그 다음날 복대가 보이지 않았서

황당하였습니다. 그 속에 다행이 현금은 없고 카드 몇 장과 여행자수표 200불 정도만 있었고

항상 돈을 분산하엿기에 가지고 다니는 카드 한장과 현금100불 정도 몸에 항상 지니고 다녀 무사히

시하누빌을 빠져 나와 방콕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드 3장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연락하여 정지 시켰고 방콕에서 여행자 수표 200불은 하루만에 찾았습니다. 그리고 카드 한 장도 분실신고 하여 새카드로 받았구요. 제정적 손실은 없었으나 한 3일은 수습하는데 시간 낭비 하엿습니다. 만일 한푼도 남기지 않고 다 도난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난감 하였을 겁니다.(아마 여행자수표 재발행해 주는 은행 찾느라 고생햇을 겁니다.)

 

결론은 싼 게스트 하우스 청소부나 관리하는 아이들 조심해야 합니다. 20년 동안 한번도 여행중 귀중품 털린적이 거의 없엇는데 이번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유럽같은 곳은 길거리가 워낙 위험하여 현금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동남아는 길거리는 약간 덜 위험하지만 게스트 하우스 청소언니나 관리애들이 믿음이 가지 않는 다는것을 새삼 느낀 경험이여서 캄보디아를 좋아하는 나라중 하나에서 하루 아침에 정이 떨어 지더군요. 다시 캄보디아를 가게 되지만 더욱 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돈 관리 몸 관리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해서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