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Phonsaksit guesthouse 추천+방비엥물가[위치 정정] 및 주의할 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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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Phonsaksit guesthouse 추천+방비엥물가[위치 정정] 및 주의할 점-1

말련 0 3298
위치 :kanmuong st 가기전 골목. 로컬버스 내리는 곳에서 빈 공터(비행기장) 지나 라오 텔레콤과 그 옆 인포메이션 센터 있는 길로 내려오면, 텔레콤과 인포메이션 사거리 마주본 방향으로 오른쪽 다음 다음 골목(2번째골목)입니다. 첫번째 골목은 작은 골목, 두번째, 세번째는 비교적 큰 골목입니다. 세번째 골목이 비교적 활성화된 메인골목, kanmuong st이구요. 그 골목 가기 한 골목 전에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메인이나 마찬가지죠.
 
 골목을 걷다보면 2/3쯤 내려오는 위치 왼쪽편에 룸별 가격이 적힌 큰 간판을 땅바닥에 세워둔 집이 보입니다. 그 간판 왼쪽옆으로 구멍가게로 운영중인데 여기서 주인이 나와 앉아 있거나 안에 있으니 찾으면 됩니다.
 
가격(비수기): 2인실 더블 팬 (방 1개당 40,000깁, 에어컨 팬 선택사용할 수 있는 방입니다), 2인실 더블 에어컨 선택시 80,000깁. 화장실 방 넓고 깨끗하며, 이층 건물 이층에 머물 경우 강건너 경치가 잘 보입니다.
 
시설: 더블침대, 깨끗한 욕실, 위성 티비 시설, 팬과 에어컨, 창과 커튼, 대리석타일로 마감, 창 방충망시설.
        휴지, 비누, 수건 서비스. Free wifi(속도는 기대하지 마시길. ^^;;) 새이층 건물.
       (부지에 구판자 건물과 새건물이 나란히 있습니다. 새건물입니다.)
 
강변쪽 타 게스트하우스와 비교: 동급- 팬룸 80,000깁, 에어컨룸 120,000깁.
                                            한단계 아래면서 비교적 깨끗한 룸 60,000깁.
                                            지저분한 게스트하우스 팬룸 40,000깁.
 
식사: 아침 식사는 따로 포함되지 않지만, 아래층 로비겸 마당에 커피와 바나나를 항상 리필해놓으니 드셔도 됩니다.
 
 친절도: 여행으로 와서 정확히 라오스인 성격을 알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라오스인 성격은 무뚝뚝해 보입니다만, 친절합니다. 주인 남자분은 가끔 보이시는데, 그냥 저희 보고(부부) 에어컨 70,000깁에 머물거나 팬 선택시 4만에 머물라고 해서, 일단 팬에 묶다가 더우면 에어컨으로 변경해 묵는다고 해서 묵었습니다. 후에 아주머니는 팔만깁이라고 했지만 아저씨가 7만깁이라 했다니 그렇게 묵으라고 합니다. 한데 하루 에어컨 틀고 자고 보니 꽤 춥습니다. 사실 우기철에 더워서 에어컨을 선택하기보단 습해서 선택한 것인데, 추워서 다시 팬룸으로 하겠다고 하니 그러라 하십니다. 타국에서 이렇게 변경하기가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인상을 쓰기 마련인데, 흥쾌히 그러라 하니 왠걸 고맙게도 느껴집니다. 첫날은 도착날이라 습하고 더웠는데, 하루 지나고 나니 적응이 되는 것인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샤워하고 나면 나름 쾌적합니다. 모기 방충망도 있습니다만, 창문을 열어두면 습한 바람이 들어와 습습해지기에 저희는 조금 덥지만 창문을 닫아두고 지냈습니다. 습도는 당연히 떨어지더군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그에 비하면 비엔티안에 머물렀던 미사이는, ㅡ.ㅡ;; 다시 가기 싫습니다.
 
 비가 와서 밖에 나가기가 머뭇거려지던 터에 가판대(숙소에서 운영하는 작은 상점)에 우산 가격을 물어보고 망설이자, 자신들이 사용하는 우산 하나를 건내주며 갈때 돌려주면 되니 쓰라고 건내줍니다.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냐고 물어보니, 숙소에 프린팅된 맵을 건내주며 터미널 가서 예매할 경우 시간대별로 가격을 불러주고, 숙소에서 예매하면 1만깁만 주면 예매해주며, 픽업해준다고 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라며 강요나 그런 것이 없어 편했습니다. 걸어서 터미널까지 걸어가보니, 2키로라 했는데, 30분 정도 거리입니다. 배낭 메고 걷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싶습니다. 나갈때 이 숙소에서 만깁 더 주고 예매할까 합니다.
 
 타 가게 평균가격은 미니버스(10만), vip버스(11만깁), 화장실 딸린 슈퍼 vip(15만깁) 시간은 6시간 30분 걸린다는데,배낭객 이동시간 조사해본 결과 말이 6시간이고, 7시간 30분에서 8시간은 잡아야하나봅니다. 도착해 시간 재보고 다시 수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비엥-루앙프라방 이동시간 : vip 버스: (11시 7분 출발-6시 15분 도착) 7시간.
 
주의할 점: 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전 아침에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다 좋았는데, 다음 날 아침 10시 버스로 예매한 후, 9시 40분에 가기로 해서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장은 영수증을 말하곤, 보여주자 티켓 발매처를 손짓하고 후딱 갑니다. 표를 보여주니 좌석을 40번 41번을 내어주고, 그 자리서 기다리고 하여 기다립니다. 버스가 들어오고 타려하니 조금 후에 타랍니다. 5분 전 다시 타려고 하니 안된답니다. 표를 보여주고 10시 버스, 하니 노노, 11시 버스. ^.^; 이때 이미 대략 눈치를 챘습니다. 한 두번 당하는 일도 아니니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습니다만, 10시 버스인데 사람이 하나도 없을때부터.. 어째 수상적다 싶었습니다. 매표소에 가서 표 보여주고, 10시 버스 아니란다? 했더니 10시 버스가 없다는 말만 돌아옵니다. 하루에 버스 한대 11시 버스만 있다. 9시에 미니버스 말곤. 그럼 아까 말해주지? 아깐 왜 말안했어? 어째 주인이 도망가더니. 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뻔하니.. 뭔가 찔렸는지 그 남자한테 10시 버스 없다고 말했다고, 말해주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그랬다나 어쨌다나 횡설수설 ... 됐고, 몇시에 도착하냐니 6시간 걸린답니다. 역시 거짓임을 모를리 없지만... 누가 8시라던데.. 거기 길 안좋다고... 해도 하나마나.. 좌석이 맨 뒤에라 좀 바꿔달랐니 풀이랍니다. 중간에 누구 안오면 그 자리 앉으랍니다. 한데 이상한 점... 그 버스에 중국인이 합승하게 되어 물어보는데, 자신은 엊저녁 밤에 예매를 했는데, 좌석번호가 18번...ㅡ.ㅡ;; 전 전날 아침에 예매했는데도 맨 끝번... 즉.. 쥔장이 예매를 안하고, 도착한 날 바로 표를 샀다는 결론이거나 다른 뭔가가 있거나 할 것 같습니다. 그냥 가자 하고 탔는데, 다 타고 매표구에 있던 남자가 앞자리 가서 앉으랍니다. 1.2번 @,.@;; 어떻게 된 일인지는 감이 잘 안잡힙니다만.. 어쨌든 편히 오긴 했습니다.
 표값은 타 게스트하우스보다 1만깁 저렴합니다만, 비수기땐 아마도 vip(익스프레스)버스 11시 한대만 있는 모양입니다. 스페셜 vip(화장실 딸린 버스)는 12시 출발하고, 이 버스는 개인적으로 마을로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방비엥 터미널에서 출발 안한답니다. 정확히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버스표는 이런 일이 있었으니 참고해서 타세요.
 
 참고로 저희는 4일 묶으면서 매일 아침마다 하루씩 숙박비 내면서 영수증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오랜 여행 끝에 습관화 된 것입니다만, 아무리 친절한 숙소라도 영수증은 그때그때 꼭 챙기셔야합니다. 말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게 여행지니까요.
 
 혹은 로컬 버스가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것이 있다하는데,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타는 장소는, 비엔티엔 사오터미널에서 방비엥 올때 내렸던 길가에서 기다려 타면 된다고 합니다.
 
 재래시장: 재래시장이 마을 가운데 하나, Lao Telecom 마주본 위치에서 왼쪽에 하나 오른쪽 버스터미널가기 직전에 하나가 있습니다. 가본 곳은 버스터미널 근처 재래시장인데, 시내에 파는 것보다 다소 싸지만 외국인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것인지 그렇게 싸다 생각들지는 않습니다.
 
 방비엥 물가: 감자 1키로(5~6개) 8,000깁(마을 7,000깁), 망고 1키로 5,000깁(시내 7,000깁), 파(10가닥쯤) 2,000깁, 오이 1키로 3,000깁(시내 5,000깁), 계란 10개 (시내 8,000~9,000깁, 한판 25,000깁), 양파 (시내 1키로 6,000깁), 당근 1개 (2,000깁), 빠다코코넛 과자(태국 malay제품, 100그램 6개) 16,000깁, 우유 2리터 29,000깁, 요구르트 830리터 15,000깁, 비어라오 640미리 8,000깁~9,000깁. 토마토 1키로 10,000깁, 수박 1통 5,000깁(마을 8,000깁)
볶음밥: 15,000깁
바나나뽀르따: 10,000깁
 
블루라군 걸어서 가기: 숙소에서 걸어서 2시간 걸립니다. 사실 우기철 블루라군 악명은 익히 들어와서 기대하지 않고 그냥 시골마을 사람들, 닭들, 소들, 오리들, 논밭 구경차 걸어갔습니다. 아침에 해가 쨍쨍하더니, 돌아올땐 비가 내립니다. 블루라군은 악명 그대로 그냥 메콩강물입니다. 기대 안했던지라 들어갈때 입장료를 10,000내라고 했는데, 웃으며 그냥 사진 한장만 찍고 나올텐데... 잠깐 들어갔다 나올깨~ 웃어주니 그러라 합니다. 예상외였던지라 고맙다며 들어가 사진 한장 찍고, 확인만 하고 나옵니다. 나무 기어올라가서 점프하고 놀 것 아니면 부탁 한번 해보세요. 사진 한장 찍자고 이만깁 내긴 좀... 차라리 그 돈으로 과자 사서 길 가는 길에 아이들 몇 명 만날텐데.. 한 봉씩 돌라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이들 너무 순수해보여서 과자 사서 한 봉씩 주니 고맙다고 손까지 흔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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