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돈(돈뎃)에 한국사람 좋아하는 라오보이.
정말 오지랍 떨긴 싫은데.. -_-
너무 쓰레기 같은 분이 하나 있으셔서...
돈뎃에 한국사람만 보면 좋아하는 라오 남자애가 있습니다.
패턴은 비슷비슷한데, 자기는 한국 좋아한다고 태국에서 학교다닐 때 한국 여자친구가 있었고 예전 여행에서 한국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관한 화제로 친해지려고 합니다.
좀 친해졌다 싶으면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밥먹자고 합니다. (세번의 경우를 보았습니다.. -_-그 짧은 시간에.. )
나이는 상대 한국사람에 맞춰서 계속 변하고요..(22살이 됬다가 24살이 됬다가 29살이 됬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내일이 생일이라고 초대합니다 (물론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거절했던 친구가 생일파티 한다고 했던 그 시간쯤에 주변을 지나가보니 레스토랑이 텅텅 비어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왜 아무도 없었냐고 물어보니까 취소됬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된지 하루 뒤에 다른 분께 또 내일이 생일이니까 초대하겠다고..휴..... ㅡㅡ
더 나쁜 케이스는 일행 없는 동양 여자애에게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하고 할말 있다고 방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숙소가 방갈로라 샤워장이 밖에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도 들어오려고.. -_-
저는 다행히 일행이 있기도 했고 그 놈 느낌이 좋지 않아서 얘기 몇번 하고 끝났습니다. 얘기 좀 나누나 영 쓰레기 같아서 계속 경멸하듯이 봤더니 그 뒤로 접근을 안하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여자분이 혼자 있는데 그런 험한 꼴을 당해서 -_-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게다가 그놈은 < 그 여자분이 나를 좋아한다고, 나랑 같이 빡세에 가자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돈이 없어서 빡세에 같이 가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_-
나중에 내가 그 여자분을 만나서 진실을 듣게 될 줄은 그놈은 상상도 못했겠지요 -_-
나중에 다른 지역에서 돈뎃에서 잠깐잠깐 보았던 한국분들을 만나게 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놈이 똑같은 패턴으로 모든 한국 분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쓰레기더라고요...
그놈은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니놈의 거짓말을 알게될거라는 생각도 못했겠죠. -_-
얼굴은 이렇게 생겼고요
이름은 모릅니다.
자기가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하고요
돈뎃에서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고 가족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합니다.
시판돈(돈뎃)에 가시는 분..
이놈이 또 다가와서 껄떡되면 너 한국에서 쓰레기라고 소문 다 났으니까. 그 좁은 섬에서 세상 무서운 지 모르고 깝치지 말라고좀 전해주세요.... -_- 메일이라도 알면 전해줄텐데. 아깝네요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이 있는 거 불펌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ㅜㅜ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2-07-31 20:24:43 라오스 묻고답하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