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방비엥 간 도로 상태
중간 중간 파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2-3초 순간 지나갈 정도의 구간이구요, 대부분 아스팔트로 그럭저럭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미니버스(현대 스타렉스 봉고 구형 중고)는 5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제가 탄 차는 중간에 고장이 나서 수리한다고 버린 시간이 1시간 반 정도..휴게실에 들러서 머문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해서 총 8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9시 반에 출발해서 휴게소 총 세군대 정도 들렀고, 오후 5시 반에 터미널 도착했으며, 차가 고장나서 지체된 것이 있지만 vip버스보다 먼저 도착했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출발해서 한 네시간 정도는 산을 구비구비 도는 에스자 코스의 연속 길인데요..방비엥 가까워 질 수록 에스자 코스 덜하고 평지에 직선도로가 좀 나옵니다. 에스자 코스의 연속에서 트럭 같은건 그냥 추월해버리면서 밟아대는 덕에 멀미로 속이 뒤집어져서 이틀째 몸져 누워있습니다;;
멀미 심하신 분들은 미리 대비를 하시구요, 가능한 9시 반에 남부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방비엥 vip 버스 타시기을 권하며(아래 루앙프라방 버스 시간 올린 글의 댓글 참조..) 비수기라 그런지..당일날 한두시간 일찍 가셔도 표 구매 가능하실 것 같구요..터미널 내 마트에서는 과자와 탄산음료나 쥬스 외에 딱히 간식거리나 식사할 만한 것이 없었기에, 미리 시내에서 식사하시거나 아침 간식거리 사서 가시는것을 권합니다.
미니 버스나 vip 버스나 똑같이 105000킵이며. 터미널 까지는 조마 베이커리 앞 사거리에서 뚝뚝이 두명이서 15000킵에 타고 갔습니다. 현지인은 두명이 만킵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