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태국 국경지대 (2 : 훼이싸이 - 치앙콩)
2주간의 라오스 여행을 즐기고, 무비자 체류 허용기간이 거의 다되어가, 이제 라오스를 떠나 태국으로 되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오스에서 8월을 맞이하고, 런던 올림픽 소식도 가끔 접하고 했었는데요.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각각 5일 정도씩 일정을 여유있게 할애하여 충분히 둘러보고, 8월 중순이 되어 다시 태국으로 돌아 오게 되네요.
이번에는 북쪽으로 계속 육로이동 했는데요.
전날 루앙프라방 북부 터미널에서 탔던 무늬만 vip 인 버스가 조그만 태국과의 접경 마을인 훼이싸이에 도착 합니다.
터미널에서 또 뚝뚝으로 옮겨타고, 이렇게 타운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그만 시골 읍내의 풍경 같네요.
하지만 태국과 인접한 국경 마을이라, 다소 분주한 모습이네요.
뚝뚝에서 하차한후 현지인의 인솔을 받아 따라 간 라오스 출입국 관리 사무소..
태국으로 가려면 배타고 메콩강을 건너가야 하기 때문에 출입국 사무소도 이렇게 강가에 있답니다.
간단히 여권과 사전에 다 기록한 출국용 카드만 제출하고, 바로 통과...
남은 낍화 5000낍 짜리 한장 20바트로 환전하고 바로 이동...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넙니다.
라오스땅이여 안녕~~
다음 비자런때 또 만나여 ~~
그때도 루앙남타로 이동하려면, 이 곳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메콩강 건너 보이는 태국 땅..
5분 조금 안되게 배를 타고 이동하면.. 이렇게 된 태국측 출입국 사무소가 보입니다.
드디어 태국으로 귀환..
태국의 국경 마을 치앙콩 출입국 사무소 입니다.
여기서 여권 심사를 받습니다.
여권 심사를 받고 태국으로 귀환..
2주간의 라오스 여행을 마친 뒤, 태국으로의 귀환은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하게 됩니다.
이 곳도 라오스 여행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루트라고 합니다.
또 치앙마이, 치앙라이등 태국 북부지역에 사시는 교민분들도 가끔 이 코스로 비자런 가시기도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