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경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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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경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자!가자! 5 3043
12월에 초등생 딸과 9박 10일간 라오스에 갑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가는 거라 현재 예약 지불완료상황은
1. 왕복 항공권,
2. 방비엥 3박 숙박료,
3. 방비엥 1박 2일 힐링스테이체험(그러므로 방비엥 4박은 예약이 된 상황이구요)
 
여기에 현지 추가로 들 예상 항목은
 
-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라오센트럴항공 이용예정,
- 방비엥에서 열기구 체험예정(1인당 US 80불)
- 5박 숙박료,
- 비엔티안-방비엥, 방비엥-루앙프라방 여행자버스
- 튜빙체험
- 식사
- 그 밖에 소소한 체험들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가 로컬음식을 잘 적응하지 못해 한식을 많이 먹게 될거 같아 식비 비중이 좀 많이 들거 같아요.
 
US 달러 기준으로 대략 얼마정도 가져가면 될까요?
 
경비에 관한 질문이 가장 애매하지만, 라오스 물가를 잘 몰라 감이 안오네요..
 
기 경험자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꼭 해보길 권하실만한 체험, 혹 루앙프라방이나 비엔티안 숙소 추천해주실만한 곳도 아울러 부탁드려요.
게스트하우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Comments
다이빙고고 2012.11.17 20:17  
항공 티켓이야 머 그때 그때 다르니 직접 컨택하시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5박 숙박료가 어디서 5박인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라오스야 머 거진 등급에

따라 지역이 어디든 비슷비슷하더군요. 초저렴 도미토리는 3-5불,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팬)

6-8불, 에어컨 게스트 하우스 10-15불, 중저가 호텔 15-20불, 고급 호텔(한국 깔끔한

모텔급) 25-40불정도 합니다.  머 다른거야 여기서 자료 뒤져 보면 많이 나오니 직접

검색해보시고 먹는게 아이 때문에 가장 큰 문제가 될거같은데 아이가 아주 어려서 애기인지

아니면 적당히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인지, 남자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도 모르겠고 ^^:;

어쨋든 한식 위주라면, 최선은 아니더라도 현지에선 나름 아주 유용한 방법(저 개인의

방법입니다.)이 있습니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가신다는거 보니 현지 교민이신지 아니면 쿠알라 룸푸르를 거쳐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현지 교민임을 가정하고,


한국 슈퍼나 쇼핑마트 한쪽 인터내셔널 코너에 가시면 한국 햇반이나 일본 햇반 같은거

있습니다. 그거 8박 10일이라고 하셨으니 대략 5-6개정도(아이용으로)하고

다진 소고기, 마늘, 참기름 +@ 기타 등등 넣고 아주 달달달 제대로 볶아서 플라스틱

팩소주같은 용기에 제대로 잘 밀봉하고(전 여기다 마늘쫑을 군대 군대 박아서 갑니다.

고추장은 밥 비벼먹고 마늘쫑은 반찬으로 ^^:;) A4처럼  납작한 김 5-6봉 이정도

챙겨갑니다. 개인적으로야 어느 음식이든 아주 잘 먹지만 정말 답 없는 나라를 간다거나

불행히(?) 원치 않게 나이 많은 연장자들 데리고 여행하기 힘든 나라 갈때 써먹는 방법입니다.

라오스는 쌀만 놓고 보면 훅 불면 날라가는 월남쌀보단 카오니여우라고 찹쌀밥을 아주

흔하면서 싸게 먹을수 있으니 시켜 먹을 반찬이 정말 영 없을 경우에는 비장의 비상 반찬인

고추장을 꺼내서 비벼 드셔도 됩니다.(아 물론 현지에 가서 작은 참기름(반드시 플라스틱

통에 들은걸로)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여기에 김 잘라서 같이 먹으면 아이도

잘 먹겠죠?

대체적으로 아이가 한식 위주의 입맛이라면 국물류나 젖갈 넣고 버무리는 음식보단

돼지 고기나 닭고기같은거 숯불에 구워 파는 음식 위주로 해서 찹쌀밥(이게 없을 경우에

비상용으로 준비해간 햇반을 현지인들에게 부탁해서 데워 달라고 하면 됩니다.)과

같이 드시면 머 먹는건 무난히 해결되리라 봅니다. 단 물은 반드시 생수로 사서 드시고

덥더라도 아이는 얼음탄 물 먹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덥다고 찬물 많이 마시다

탈나면 답 없습니다.
아자!가자! 2012.11.17 23:19  
답변 감사드려요.. 고추장과 김은 챙겨가야겠네요.
어딜 가나 이 먹는 것 때문에 늘 고민입니다.
워낙 찬물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얼음물 조심하라는건 꼭 주의할께요~^^
감사합니다.
다이빙고고 2012.11.18 16:04  
아 참고로 말씀 안드린게 있는데 태국 방콕처럼 쇼핑몰이나 에어컨 숍들이 많은게 아니라서

먼지, 뜨거운 햇살에 무방비인 경우가 많으니 모자, 얇은 손장갑, 팔 토시, 마스크등등

챙겨가세요. 그리고 너무 크면 짐이 되니 적당한 용량의 보온병 챙겨가셔서 믿을만한

얼음(일정한 형태의 각을 가진 얼음. 반드시 일정한 크기와 형태의 얼음입니다. 막잘려지거나

꺠진 형태의 얼음은 수돗물로 만든 얼음일 확율이 높습니다.)을 물없이 얼음만 넣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생수 마실때 하나 정도 타서 마시면 시원합니다.


경비 부분은 숙소비와 교통비를 제외하곤 밥먹고 음료 마시고 하는건 큰 부담 없구요.

로컬식으로 먹고 생수 사 마시고 하면 일인당 하루 식비 + 음료 10불도 안 나옵니다.

보통 5-8불정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통은 1-2불정도 차이라면 터미널 버스보단 넉넉한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나 밴을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물론 운이 없어서 서양 여행객들

꽉 차서 가면 오히려 불편할수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일반 터미널 버스보단

확실히 이동 시간은 줄어들더라구요)


어쨋든 즐거운 여행 되시길.
한들산들 2012.11.20 15:40  
1. 5박 숙박료 ; G.H라면 10~20달러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방비엥보다 비쌌어요)
2. 교통비; 비엔-방비엥(인당5달러) 방비엥-루앙(인당13.5달러)
3. 튜빙 대신 저흰 카약킹만했어요(half-day) (어른+아이; 15.5달러)
4. 식사 - 바게트샌드위치3달러,....(한끼 어른+아이;10달러)
5 그 외 투어 ; 코끼리투어(재밌었어요; 어른45,아이30달러) 요리강좌(30달러)..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시며 간식도 사드시고(맛난거 많았어요, 입맛에도 맞고),
여행사 기웃거리며 어떤 상품있나 보시고 골라 골라 그냥 하루 하루 보내시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아자!가자! 2012.11.20 21:02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강좌가 무척 흥미롭겠네요. 힐링스테이 할 때도 현지식 만드는 기회가 있긴 하다 들었는데 잘 알아봐야겠어요..
코끼리 투어는 생각보다 무척 비싸네요.
태국서 몇번 타보긴 했는데 비용이 많이 비싼거보니 좀 특별할 듯 싶기도 하구요.
여러 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가서 찬찬히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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