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을 다녀와서-새로운 게스트하우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라오스를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혼자 짧은 시간동안 여행하는게 익숙해서 많은 정보를 가지지 않고 떠나기도 하였는데요.
이번에 라오스에 다녀오면서 제가 묵었던 숙소를 올려보겠습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돌아다니고, 유럽 베낭여행자들이 가는것을 뒤를 밟아(?) 가다가 한국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라오오키드 호텔 맞은편 폰트레블이라는 곳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요.
이름이 독참파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한글보니까 괜히 반가운 마음에 식당을 들어가서 밥을 먹으며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같은 건물 2층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관리(?)하시는 운영자님은 많은 자전거 여행을 하신분이었고,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이 들었습니다^^
게스트룸은 한국인만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신다 하셨고, 일본에서도 사셔서 일본 친구들이 오면 거기까지만 허용하신다고 하셔서 안전하게 묵을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1박에 5달러, 여기돈으로 4만킵이었습니다.
모기가 좀 날아다닌다고 아침부터 열심히 모기지지기로 잡고 다니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라오스라 생각하셔서 벌레도 많고, 모기도 많을 것 같지만 운영자님께서 하루종일 상주하시며 계속 퇴치해주시는 덕에 다리 많이 달린 녀석들도 잘 볼수 없었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 또는 여기서 정보를 얻어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 한번쯤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걸어서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공항에서 택시를 타건 툭툭을 타건, 왓짠 하면 다 알아듣고, 거기에 왓짠 뽄 뜨레블 하면 바로 앞에까지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PS)제가 경험하고 제 경험상 추천 드리는 곳이니, 한 곳만 추천 드린다고 뭐라하지마세요 ㅠ_ㅠ
그리고 사진도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여행하면서 이컴퓨터 저컴퓨터 꼽았더니, 제 SD카드가 트로이 목마가 발견되었다면서 백신프로그램이 다 막아버려서 컴터 다운도 못받고 있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