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정보 정리 ~ 2 (무이네->달랏->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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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정보 정리 ~ 2 (무이네->달랏->나짱)

jiwon 1 5348
베트남 여행정보 정리 ~ 2 (무이네->달랏->나짱)

11/19 무이네에서 달랏으로...

아침 7시 예약한 버스가 사정상 13시에 출발 한단다..
아마 달랏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듯...
아침에 시간이 좀 남아서 자전거를 한대 빌려..
주변을 돌아 보기로 함.. 가이드북에 보니.. 참탑이 하나 있더군.(탑 포사크누).. 숙소에서 5km 정도 거리.. 간단할줄 알았는데.. 언덕을 몇개 올라야 되서 생각보다 힘듬... 가다가 중간에 군것질도 하고... 해먹음료수 빠에서 음료수도 마셔주고... 참탑 도착... 허나 뭐 특별히 볼건 업는듯..저 멀리 판 티엣 시내가 보임.. ㅋㅋㅋ 괜히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바닷가 옆에 끼고 하이킹 하는 분위기도 나름대로 좋았음.. 숙소 도착하니 10시 정도.. 수영복 입고 바다에서 좀 놀다가.. 점심먹고 샤워 함.. 하니... 이제 달랏으로 갈 시간..
참 무이네 해변... 참 조용하고 사람들이 없음... 허나 모래 바람이 꽤 쎈 편임..그래도 여타 휴양지보다 조용한 맛이 훌륭함... 저녁 노을 지는 것도 좋고...
버스는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픽업해주니.. 뭐 특별히 이동 할 일은 없었음.
게스트 하우스 앞에 온 버스,, 달랏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나짱이 최종 목적지인 버스 더군... 지도 따라... 보니.. 달랏으로 가는 분기점을 지나 나짱으로 계속 가더군.. 이상하다 싶었는데.. 때마침.. 운전기사 건너편의 로컬 봉고로 갈아 타란다.. 달랑 그 버스로 갈아탄 사람은 3명.. ㅋㅋ 달랏 갈사람이 3명 밖에 없었음..건너편 로컬 봉고로 같더니.. 일제 봉고를 개조하여,,좌석을 많게 만들어논 봉고 더군... 자그마치.. 25명 되는 사람들이 한 봉고안에..그리고 이 봉고 아저씨 한번도 쉬지 않고... 달랏까지 초고속으로 달리더군.. 대략 갈아탄 시간이 5시 정도... 달랏 도착이 9시 정도 되었으니.. 4시간 정도... 험한 산길을 최고속 스피트로.. 달려옴.. 같이 갈아탄 외국인과 이 운전사의 하드함와 러프함에 대략 난감해함...
9시 달랏 도착... 반팔하나 입고 댕기기엔 너무 추운 날씨... 긴소매 옷을 하나 둘러 입었지만 그래도 쌀쌀.. 쑤언흐엉 호수가 앞에 세워줌.. 터벅 터벅 지도를 찾아 시내를 걸어 보니.. 꽤나 친절한 젊은 친구들... 아마 달랏대학이 옆에 있엇 그런가? 숙소로 찜해둔 드림 호텔에 가니 방이 없단다.. 그래서 그 앞쪽에 있는 피스호텔에서.. 묶음.. 핫샤워 되니 아주 좋더군.. 전만은 테라스 있는 방 쪽이 좋고.. 짐 풀고... 따뜻한 물에 샤워후..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중앙시장 쪽으로 진출.. 야시장이 서 있어서 저녁 늦게 까지 활기찬 분위기... 죽집 한그릇 찾아 죽 한그릇 먹어 주고. 하루 일정 정리.

하루경비

숙소 : 피스게스트하우스 4달러 핫샤워룸.. (아마 달랏은 핫샤워 다 될듯)
          (에어콘, 선풍기 필요 없음)
아침 : 바게뜨, 블랙커피 : 15000동
아이스커피 : 8000동
해먹음료수휴게소 : 환타비스무리한 음료 5000동
참탑 입장료 : 2000동
자전거 대여 : 5000동
길거리 하드 : 500동
담배 바스토스 : 3000동
휴게소에서 간식 (찹쌀죽) : 2000동
저녁 : 피스레스토랑 : 볶음국수 및 요거트, 따뜻한 우유 : 32000동
디저트용 빵 (센터마켓 근처의 빵집.. 꽤 맛이 좋음) : 4500동
생수 큰것 : 8000동
센터마켓 아래 야시장 죽 : 2000동

하루토탈 : 9.5 달러

11/20 달랏 하루 투어 (이지라이더)

달랏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 오전과 저녁은 약간 쌀쌀하지만. 점심은 따땃해서 좋다. 오늘은 이지라이더를 찾아서 시티 투어를 함 해보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근처 쌀국수 집에서 국수를 하나 먹고,..( 너무 맛나는 국수집이 었음.. 피스 호텔 뒤편.. ) 호텔 앞 로컬 까페에서 블랙커피를 한잔 사먹고 나니.. 좀 움직이기 귀찮았지만.. 그래도 어찌 함 움직여 줘야지 하면서 여행사들을 둘러 보았다.. 여행사들 팜플렛을 보니 재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호텔 앞에서.. 이지라이더를 만남. 역시 이들은 수첩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 그들과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이 적어논 감상문들..론리플래닉에 나온것 처럼.. 내가 찾기 전에 귿르이 날 먼저 알아 보더군... 시내 투어와 주변투어를 하루 일정으로 10달러에 흥정하고..헬멧쓰고.. 이지라이더와 함께 주변 지역 여행을 했다.
순서는

아프트식 철도 (**)
천왕사 (**)
커피농장 (**)
치킨빌리지 (*) -> 비추
프렌폭포 (***)
다딴라폭포 (****)
꽝쭝저수지 (**)
바오다이의 여름별궁 (**)
호랑이폭포 (*) -> 비추
영복사 (**)

(*) 은 개인평점...

순서였다.

이지라이더 영어 잘하고 의사소통이 편하다.
다음기회에 달랏에 오게 된다면 이들과 함께.. 무이네를 가거나 나짱을 가는 계획을 세워도 좋을듯 하다.
같이 다녔던 "헝" 이란 라이더.. 꽤 친절하고.. 일정에 없는 코스도 노 프라블럼이더군... 열튼 무척 고마웠다.
돌아 오니 4시가 조금 넘은 시점..
숙소에서 새워를 하고 나왔다.. 숙소 뒤쪽에 있는 저전거 집에서 산악 자전거를 하나 빌려.. 시내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달랏은 리틀 프랑스라고 블리우는데... 산꼴짜기 사이 사이로 독특한 양식의 집들이 많다.. 무척 도시 자체가 이뻣던 느낌..아시안 언어팩이 깔린 피시방이 없어서... 대략 한군데 들어가 언어팩 깔고,... 인터넷 이용.. 저녁은 론니에 너무 유명하게 나와있던 V 까페에서 완자 수프를 먹음.. 역시나 오늘도 중아광장 야시장에서 죽한그릇 먹어 주고 하루 일정 정리... 참, 토요일, 일요일은 중앙마켓 쪽에 차량, 오토바이 출입 금지임... 거의 대학로 분위기... 사람들 많이 나와서 놀고 마시고!

숙소 : 4달러 (피스)
아침 : 돼지고기 쌀국수 7000동
모닝커피 : 3000동
담배 : 3000동 바스토스
이지라이더 : 10달러
치킨빌리지 가는길 감파는 노점에서 감하나 시식 : 1000동
프렌폭포입장료 : 8000동
다딴라폭포 입장료 : 5000동
바오다이여름별궁 입장료 : 5000동
호랑이폭포 입장료 : 5000동
점심 : 프렌폭포 앞 식당 : 돼지고기덮밥 + 박카스음료 : 25000동
바오다이 별장 앞 레스토랑에서의 아이스커피 : 5000동
인터넷 : 분당 100동 : 6000동
저녁 : V까페 완자 수프, 블랙커피 : 45000동
자전거대여 : 25000동
저녁 시장 죽 + 슈크림케익 : 4000동
체리, 레몬 말린것 100G 2500동 : 5000동

하루경비 : 23.5 달러


11/21 달랏 하루 투어 (산악자전거)

어제 빌린 산악 자전거를 타고 오늘은 달랏 시내를 천천히 돌아 보기로 함.
아침은 역시나 피스호텔 뒤쪽 쌀국수 집에서 해결,.. 또한 피스 호텔 앞쪽에 로컬 까페에서 커피 한잔 먹는것도 빼먹지 않고... 커피집에서 만난 복권 파는 소녀들의 웃음이 참 맑다.. 날씨를 보아 하니 약간 흐리고 비가 올듯한 날씨.. 서둘러서. 나짱 대성당으로 이동... 다행히 아침 미사전... 미사를 같이 보고.. 나와서..깜리 폭포로 이동... (깜리 폭포는 절대 비추... 혹시 폐수로 오염된 관광지의 현실을 보고 싶다면 한번 들어가 보는것도 좋을듯...) 깜리폭포에 무척 실망.. 현지인들에게 크레이지 하우스라고 알려진.핳 응아 게스트하우스 를 들려봄... 론리 플래닛의 악평 때문에 들어가기 망설였지만.. 생각보다 훌륭한 곳이 었음.. 이런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 일듯.. 럼티니사를 지나쳐... 주씬 성당으로 감... 이 성당 베트남 식의 성당인데..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자전거 타고 올라가기 너무 힘들었음.. 허나 주변 경관이나. 베트남식 성당이 주는 그 묘한 느낌이란.. 한번쯤 가볼만한곳 임..다시 시내로 들어와 중국식당 한곳에서 점심을 먹고.. 달랏대학교로 이동.. 일요일이라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음... 쑤엉 흐엉 호수를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고.. 숙소로 이동.. 자전거 반납하고...저녁은 야시장 투어로 해결 할 생각으로.. 숙소에 들어와 낮잠 한숨 잠.. 저녁에 나와... 내일 나짱 갈 티켓 예약하고..
집에 전화좀 걸고.. (분당 16000동)
저녁 군것질 투어...

1. 길거리 찹쌀 스프..

달달하고 찹쌀완자가 쫄깃함.. 땅콩 뿌려서 주는데... 맛있음..
2000동

2. 길거리 오리알..

주문하면 오리알 하나.. 오리알 받침대, 스푼 제공..
오리알 상단을 스푼 으로 톡톡깬후.. 스푼을 집어 넣어 시식,..
스푼을 넣고 건지는 순간 딸려나오는 덜 부화된 오리 머리...
차마 다 먹지 못하고 남김.. 태국이나 캄보디아나 베트남이나..
인기 식품 인것 같으나.. 먹기 힘들었음.. 부화 안된 부분만 먹고 일어섬.
4000-5000동

3. 길거리 참새구이.

숫불에 구운 참새 구이... 가위로 쓱쓱 썰어서 먹기 좋게 잘라줌...
소스는 매콤 달콤... 거의 닭 숯불갈비 수준.. 작은 닭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꽤 맛이 좋음..
5000동

4. 길거리 판과자..

넓적한 둥근판을 숯불에서 먼저 구워.. 반으로 접음.
약간 매운 소스를 뿌려주는 과자의 일종... 약간 맛이 심심.. 쓰기도 하고.
2000동

5. 길거리 죽..

ㅈ죽은 3가지 종류... 화이트, 블랙, 그린.. 하루에 하나씩 먹어 봤으나 맛은 거기서 거기.. 달랏 같은 기온에선 죽한그릇 먹으면 아주 기분 좋아짐..테이블에 놓여 있는 빵이나 떡과 같이 먹으면 아주 좋음.
2000동 - 죽 / 2000동 - 빵 또는 떡

6. 길거리 과일..

2000동 정도 주면 어떤 과일이던 한주먹 어치 먹을 정도는 됨.
딸기와 오디, 오렌지를 사먹어 봤는데.. 한국 과일 맛이 더 좋음.


아 정말.. 중앙 광장 맨 앞에 있는 죽집에서.. 죽먹으며..
짝퉁 에펠탑 바라보는 여유로움은 달랏의 즐거움!
저녁 시장에서 기념품 고르는 것도 재미가 될 수 있을듯...


하루경비

숙소 : 4달러
아침 : 쌀국수 7000동
모닝커피 : 3000동
깜리폭포 입장료 : 8000동
담배 : 프린스 5000동
크레이지하우스 입장료 : 8000동
인터넷 : 6000동
점심 : 중국식당 계란으로 반죽한 국수 : 7000동
찹쌀스프, 오리알 : 7000동
블랙커피 : 4000동
참새구이 : 5000동
과일구입 (오렌지, 딸기, 오디) : 6000동
죽, 과자 : 4000동/ 참새구이 : 5000동 /로컬 과자구이 : 2000동
기념품 지갑 : 15000동
국제전화 : 60000동

하루경비 : 13.8 달러


11/22 달랏에서 나짱 까지.

대략 아침 출발 시간이 8시... 어제 티켓을 예약 하니 호텔 까지 픽업하러 온다더군... 간단히 호텔 레스토랑에서 팬케익과 우유 한잔 마셔주고. 버스를 기다림... 차안에서 먹을 간식들을 빵집에서 산후 버스 도착 해서 다시 한번 호텔들 돌고 9시 정도 나짱으로 출발.  나짱 가는길에 프렌 고개에서 버스 한번 서는데... 거의 대관령 수준... 경치 좋고.. 산길을 구비 구비 내려와.어느 참탑 앞에서... 잠시 휴식...참탑 올라갈려니 너무 귀찮고 해서,... 콜라 한잔 먹으며.. 휴식 시간 끝날때 까지 기다림...나짱 도착 하니 2시 정도... 투어 버스는 게스트 하우스 몇개 소개 해 준다고.. 시내를 살짝 돌아 주고..맘에 드는 게스트 하우스가 없어서... 버스 최종 정류장에 내리니.. 모토삐끼 한명이 5달러 짜리 씨뷰룸이 있단다... 함 그래서 모또 타고 호텔로 이동.. 씨뷰룸은 다 찾단다.. 뭐 다른데 찾기도 귀찮고 해서.. 그 호텔에 남은 방들을 다 뒤져 봤더니.. 하프 씨뷰룸이 있더라.. 절반은 앞집 지붕에 가려져 있고 절반은 바다가 보이는... 에라 모르겠다.. 내일은 방 바꿔달라 그러면서 묶음.. 생각보다 깨끗하고..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1층에 레스토랑이 없어 불편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 게스트 하우스 언니도 활발하고.. 성격좋고.. 핫샤워, 팬룸.. 트윈.. 깨끗.. 짐풀고.. 자전거 빌려달라고 한다.. 오늘 저녁, 내일 저녁 까지.. 18000동에 흥정 하고... 자전거 타고... 바닷가 따라서.. 산책... 산책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담시장에 와 있음.. 담 시장 구경 좀 하다가.. 장작을 떼서... 기름 가마를 끊이는 튀김 노점이 하나 있더군.. 바나나를 납작하게 눌러서 튀겨 주는 튀김과.. 파파야 튀김 두종류가 있는데... 둘다 맛이 너무 훌륭.. 어디서 이런 튀김을 먹어 볼까 싶어.. 맛나게 먹음. 내일 다시 와야지라는 생각,..시장 초입에 해물을 삶아 파는 노점들이 보임... 바닷가재 한마리 먹는데.. 5000동.. 웬 횡재냐 싶어. 바닷가재 1마리, 꽃게 한마리, 소라 1접시 먹음.. 20000동 정도...다시 자전거를 몰아.. 여차저차 가보니..룽썬사가 나타남.. 룽썬사 위에 올라가는 커다란 불상 하나 있고 나짱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옴... 누워 있는 와불도 볼만 하고..시내 구경하기 좋은곳... 다시 숙소로 돌아와. 일본식당에서 스프링롤 하나 시켜 먹음.. 무쟈게 비싸군.. 허나 서비스는 아주 좋음,.비가 약간 오는듯 싶어.. 피시방에서 좀 놀다가 숙소로 옴... 숙소에서 내일 갈 보트투어 신청...

하루경비

숙소 : 5달러 (오아시스 호텔, 해변 남쪽에 위치, 가격대비 시설좋음)
        3층 이상의 룸이면 바닷가가 보임.
아침 : 피스레스토랑 (팬케익, 우유) : 20000동
휴게소 음료 : 병콜라 : 5000동
베이커리 간단한 빵종류 : 5000동
생수 큰것 : 8000동
담시장 튀김 : 2000동
담시장 씨푸드 : 20000동
룽썬사 자전거 보관 : 1000동
인터넷 : 3000동 / 시간당
저녁 : 일본식당, 오끼나와 스프링롤 : 35000동
자전거 대여 : 18000동
보트투어 신청 : 6달러

토탈 : 18.7 달러


11/23 나짱 보트 투어...


8시 30분 정도 보트 투어 픽업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 근처 중국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 하고.. 호텔 로비의 언니와 농담 따먹기.. 픽업이 10분 정도 지연... 픽업 버스가 오고... 봉고차.. 먼저 올라탄 외국인들 몇명이 보임.. 그들과 함께.. 나짱 항구로 이동..항구에는 보트투어 가는 수많은 배들이 서로의 손님을 확인하느라 정신 없음.. 우리가 탓던 보트는 mama linh 투어 였는데... 가장 재미 있다고 함..허나 투어 인원이 거의 30-40명 정도 되는듯.다른 투어보트들에 비해 꽤나 많은 인원.. 보트는 9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 먼바다에 폭풍이 있어.. 5개 섬들을 돌며 투어를 하지만.. 가장 멀리 있는 섬에는 가지 못함.. 한 1시간 정도 배타고 나가. 섬 옆에 배를 붙여 놓고.. 스노쿨링 시간.. 같이탄 서양 아줌마 아저씨들.. 미리 수영복을 안에 입고 왔더만... 스노쿨링 시간이 주어 지니 신난다고 바닷가로 빠져드는 사람들.. 절반.. 일부는 배 위층으로 올라가 일광욕을 하고.. 크흐.. 수영만 할줄 알았어도.. 스노쿨링을 함 할텐데.. 걍 갑판 위에서 낮잠을 자며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을 잼나게 바라본다... 스노쿨링이 끝나니,.. 배는 근처 섬의 휴양지에 정박한다. 한시간 정도 여유 시간.. 수영을 즐길 사람들은 수영을 즐기고.. 페러 세일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여차 저차 섬을 한번 돌고 돌라 오니.. 다시 보트 출발 작은 어촌 마을 앞으로 이동 하더군.. 마을에 이동하니 동네 아낙들이 바구니 처럼 생긴 배를 타고.. 보트 주변으로 온다.. 바구니 배를 타고... 항구 주변을 구경 할 수도 있고.. 그동안 선상에서의 점심 식사가 준비 된다. 쌀, 국수, 게장, 새우튀김, 스프링롤 등등 한 7-8가지 메뉴가 배위에 올려 지고.. 열씨미 모든 사람이 둘러 앉아 배위에서 식사.. 그리고 나오는 커피 한잔과... 가이드 친구는 와인 한박스를 가지고 바다로 뛰어든다... 수영해서 가이드 한테 가면.. 와인 한잔씩 주는 프로그램.. ㅋㅋㅋ 이 모든게 끝나니.. 배의 갑판은 레크레이션 무대로 꾸며져 있고.. 어느새 가이드는 쇼의 진행자... 배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드러머.. 그리고 갑판원들은 리드기타와 베이스 기타를 잡고... 각국의 포크송 시간이 펼쳐짐..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어디서 왔느냐 물어 보고... 그 나라에 전통 포크송을 불러 준다. 한국사람?  나랑 어떤 아저씨 한분.. 단 2명... 그들은 아리랑을 반주하고 마이크는 그 아저씨와 나에게 오더군... 아리랑을 잼나게 불러 주고 ... 30분 정도의 레크레이션 시간과 댄싱타임 끝.. 배는 다시 이동해... 수족관이 있는 섬에 정박하다.. 약간 키치스러운 그섬의 장식들... 범선모양의 수족관 새우모양의 문등... 약간 그 키치스러움이 부담되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의 수족관은..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는 수족관 이더군...정말 큰 바다거북, 상어.. 이상한 모양의 물고기들... 그들과 대화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열튼 범선 모양의 수족관은 한번 가볼만한 가치가 있슴.
보트투어가 끝나 항구에 도착하는 시간이 4시 30분 정도.. 나짱 보트 투어의 유명세를 느껴봄... 어떤 외국인들은 나짱에 와서 일주일 내내 보트 투어 하는 친구들도 있다니.. 하루 6달러에 이 정도 투어면 아주 훌륭함...
숙소로 돌아와... 좀 씻고..김치찌게 먹으려고 시도. 자전거 타고 호텔에 물어 한국 식당을 하나 찾았다... 룻지 호텔 옆에 김치 레스토랑.. 60000동... 배낭 여행객에겐 사치지만... 그래도 김치찌게가 넘 먹고 싶었음.. 반찬 많고.. 밥 추가로 주고.. 고급 레스토랑 처럼 서빙을 받으며 김치찌게를 먹는맛이란.. ㅋㅋ
근처 코닥 숖에서 메모리 카드를 백업해 시디로 굽고, TM 가서 내일 저녁 호이안행 버스표를 예약 한 후 .저녁엔 비가 많이와 인터넷방에서 죽치다가 숙소에 들어와 취침

하루경비

숙소 : 5달러 (오아시스 호텔)
아침식사 : 중국식당 씨푸드가 들어간 간단한 면 : 20000동
모닝커피 : 5000동
담배 : 화이트호스 + 라이터 : 15000동
보트투어 섬 입장료 : 20000동
보트투어 아쿠아리움 입장료 : 50000동
저녁식사 : 김치레스토랑 김치찌게 60000동
인터넷 : 8000동
담배 : 3000동 - 바스토스
길거리 과일 쉐이크 : 5000동
시디 버닝 : 30000동
길거리 핫도그 : 3000동

토탈 : 19달러


1 Comments
월촌 2018.02.20 05:08  
보트 투어 좋은 여행기 정보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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