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Vangsavath 호텔
루앙프라방 Vangsavath 호텔에서 3박을 했습니다 .
원래 2박 예정이었지만
루방프라방에 너무 좋아서 비엔티엔에 예약해 놓은 숙소를 캔슬(캔슬비용 $40 ㅜ.ㅜ)하고
이곳에 하루 더 잤습니다.
1. 비엔티엔에서 슬리핑 버스타고 7시쯤 도착해서 무작정 호텔로 갔습니다. 체크인 시간 되기전까지
짐이라도 맡아줄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 그냥 준비된 방으로 체크인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패드를 들고 오더니 루앙프라방 소개해고, 주변 관광지, 타운까지 이동 방법 등등을
안내해 줬습니다.
2. 타운까지는 걸어서 가기엔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정해진 시간별로 호텔 셔틀을 운행합니다.
출발시간이 아닐때에도 호텔 로비로 나와서 눈치보고 있으면 태워줍니다. ^^
3. 조식 또한 상당히 만족할 만큼 잘 나옵니다.
과일세트, 오무라이스/계단 후라이 선택, 닭죽, 바케뜨, 토스트 등등이 있습니다 .
더 달라면 더 줍니다 .
그리고 바나나는 항상 비치가 되어 있으서 얼마든지 무료 입니다 .
타운 나갈때 한손씩 막 들고 나갔습니다.
4. 와이파이 물론 아주 잘 됩니다.
5.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인데, 엄마가 오너이고, 아들이 매니져 입니다. 이름은 폴(Paul)
6. 원래 2박을 예약했는데, 폴한데 하루 더 자겠다고 하니깐 막 좋아하면서
그럼 룸을 업그레이드 해서 주겠다고 해서 더 좋은 방에서 하루 더 자고 왔습니다.
7. 시설은 좀 낡았습니다. 화장실 변기도 조금 흔들린다는....하지만 청결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8. 자전거 꽁짜로 빌려 줍니다 .
9. 원래 호텔안에서 비어라오 파는데, 저희가 타운 갔다가 사온 비어라오를 식당에서 먹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먹고 난 다음에야, 여기서 맥주를 팔고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좀 미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음 같은거 다 준비해 주더라고요.....($1 팁 줬음.)
뭐 등등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지내는 동안 너무 친절하게 대해준 폴에게 인스탁스 즉석사진 찍어서 메시지 적고 선물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