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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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 후기

이본좌 2 7966
그간 여러 여행자분들의 글만 보다가 저도 간단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1) 호치민 - 나짱
    - 10/31일 06:00출발편 이용, USD94.4(텍스,부가가치세 포함) - 2명
    - 베트남에어라인 홈피에서 게스트로 예약 가능
    - 하루 4편 운항 (아침 06:00 / 07:35 / 대략 1300-14:00대 1편 / 저녁 출발편 1편)
      제일 좋은 시간대인 점심시간 직후의 비행기는 Ecomony는 매진된 상태되어 있으므로
      여행계획 잡으실 때 사전 충분한 시기에 예약하시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침이나 저녁 출발편은 상시 이용가능할 듯..

2) 나짱(캄린공항) - 나짱시내
    - 공항택시(Airport Tax) 이용, 일반택시가 아니니 주의하세요!
    - 공항택시는 정찰제로 "공항->나짱은 38만동, 나짱->공항 25만동"만 받습니다.
      제가 탄 공항택시의 미터 요금(노보텔까지)은 약 47만동 기록되었는데 38만동만 받았습니다.
      미니버스도 있습니다. 짐을 찾아 나오면 공항 내부에서 티켓 파는 사람이 있으며,
      6만동인가 8만동 받는 것 같습니다. 버스 승강장까지 안내를 해 줍니다.

3) 지금 이 시기에 숙소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오셔서 구하셔도 되구요. 하루 1명-2명 한국사람을
    식당이나 카페에서 본 것 같습니다. 근데..우리 한국사람들은 외국에서 만나면 참 서로 인사를
    안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경향은 여전한 것 같은데요. 저도 그랬으니 뭐..^^

4) 맛사지 관련, 럭키 풋 마사지 샆은 없어졌습니다. 듣기론 장사가 너무 잘되니 베트남 주인이 시기하여
    가게가 없어졌고, 맛사지 사 일부가 현대비나신조선소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참조하세요!!
    그리고, 리멤버투어에서 올려놓은 데넛 마사지는 절대 요주의입니다. 아내와 친구와 함께 같다가
    속된 말로 "식겁"하고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마치 퇴폐업소 비슷합니다.
    바다가쪽을 거닐다보시면 숙소에서 운영하는 네일 등 하는 적당한 가격의 마사지 샆도 있으니
    여러 군데 가격을 잘 보시고 결정하시고, 간혹 큰 돈 내면 알아서 팁을 때고 주니 팁을 주지 않으실
    요량이면 액수를 맞춰서 주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저흰 그냥 주려고 했는데 알아서 2만동씩 때고
    잔돈을 주더군요. 암튼 호치민 대비 맛사지 수준을 떨어지면서 가격은 2배에서 2.5배 정도입니다.
    (전 호치민 푸미홍 137마사지 2시간 24만동이 최고 좋았네요..제 아내도 그렇다하고)

5. 음식값 저렴하고, 다녀보시면 먹을 만한데 있습니다.(여기서 쌀국수 제일 잘 하는 집이 아마 퍼홍 PHO Hung이 아닐까 싶은데요, 뇨(소)가 30천동 / 론(대) 33천동 인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맛은 괜찮습니다.(노보텔에서 걸어가니 금방 가더군요) 그리고 카페에서 신또 같은 것 하나 시켜놓고 책도 읽고 톡도하시고 하면 시간보내기 좋으실 겁니다. 참고로, 저희 노보텔 우측 도로가에 있는 카페(특히 밤에 사람 많음)를 주로 이용했는데 신또 한잔에 4만동입니다, 그리고 녹차는 계속 알아서 채워주구요..와이파이되니 스마트폰 가지고 계신 분은 톡도 하시고 그러면 좋으실 겁니다. 단 밤에는 소파나 이런데 개미가 있는 듯하니 좀 간지럽다 싶으시면 유심히 살펴보세요..개미가 열심히 물고 있을 듯..

6. 제가 보기에 바다물은 깨끗하진 않습니다. 날씨는 내내 화창(사실 뜨겁단 생각..여긴 자외선 강한 듯..)했고, 오후 3-4시에 바닷바람 아주 상쾌하니 썬베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한잠 주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침에 해가 일찍 뜨고 오후 5시 정도되면 어두워지고 선베트 철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어둠이 내립니다.

7. 마마린투어 관련, 태국쪽과 비교하면 뭔가 싶기도 하구요. 꼬창에서 작년에 했던 그 4섬 투어를 생각했는데 이건 완죤.. 암튼 경험해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으실 것 같은데, 인당 6불입니다. 점심 제공이고, 아쿠아리움 입장료 15000동/4번째 방문섬에 입장료 2만동 (전 이 섬의 물이 맑아 여기서 혼자 잘 놀았습니다)입니다. 스노쿨링 기대마시구요..물고기 안 보입니다. 뭔 부유물이 그렇게 많은지..그리고 물안경 등을 보면 무슨 장남감입니다. 구명조끼보곤 기겁합니다. 부력도 약하지만 천조각으로 묶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구명조끼를 제가 탄 배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 그냥 싸니까 한번 해 보세요! 이거라도 하면 하루 보낼 수 있어요..그리고, 아내 말로는 5년전엔 그렇지 않았다고 한 것 같은데, 이것 저것 미끼 상품들이 등장합니다.. ^^ 근데,,아무도 신청하질 않습니다..그냥 모른척..가이드의 외침에 한마디 대답도 않더군요. 눈도 안 마주칩니다.. 참!! 아쿠아리움은 안가셔도 됩니다. 근데, 배에 40분가량 혼자 남아있으려면 그게 좀 그러니..그러실 분은 일단 배에 내리셔서 음료파는 가게에서 기다리시는게 모양새가 좋습니다.

8. 빈펄랜드는 가보질 않았습니다. 입장료 38불로 들었는데, 그걸로 다 이용할 수 있고 단 먹는 것은 사먹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흰 년차도 있고 뜨거운 햇살이 싫어서 생략했네요. 애들이랑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담에 한번 노력해 봐야죠. ^^

9. 블루트레인 관련입니다, 나짱에 오셔서 여행사를 통해 직접 예약하셔도 됩니다. 저희 인당 535만동+수수료 2만동 들었습니다. 물론 아래층이죠. ^^ 호치민을 비행기로 가려다 기차를 한번 이용하는 것도 추억이 되겠다싶어 저녁 7시 출발하여 다음날 4시 40분경에 도착하는 블루트레인을 타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11/4일) 출발합니다.

10. 탑바온천은 이따 갈 예정이라 올려드릴 내용이 없네요. 지금까지 습득한 정보와 다를 수도 있겠죠.

11. 참..한국 차 가끔 보입니다.. 모닝택시도 있고 ^^

결론적으로, 나짱은 여행자거리도 아담하고 동네가 크지 않습니다. 그냥 한 두번 돌아보면 거리를 대충 외울 수 있을 정도인데 그냥 와서 편히 쉬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구요. 제 아내도 나짱 두 번째인데, 5년전에 비해 좋아졌다는데 발발이 스타일인 저는 한 이틀 지나고 나니 슬슬 지겨워 지더군요.. 눈치보느라 표현은 안했지만... 좋은 여행 하세요!
저흰 내일 태국으로 넘어갑니다.
2 Comments
로즈발맛사지 2012.08.29 22:53  
로즈 발 맛사지 오픈(2012년 8월 1일)
지역 : 호치민시 1군
주소 : 30 HO TUNG MAU Q.1 HCMC(68층 빌딩 HAM NGHI(함니) 도로 건너편)
연락처 : 08.6299.0530/0903.872.618
오픈기념으로 팁포함 $10(20만동)로 모십니다.
잘들 아시는 137 발맛사지 보다 더 좋은 시설,서비스로 모십니다.
베트남 15년 거주,여행사 경력 14년 입니다.
무료 여행 상담 해드립니다.(0903.872.618)
짱흰둥 2016.09.09 00:44  
나짱에서 뭘할수 있나했는데 (해변에서 노는거 빼고) 감사합니다.
블루트레인, 빈펄랜드등 더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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