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6월초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의 의견을 올립니다. 숙소 결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방비엥]

 

1. 블루 게스트하우스

제가 묵은건 3층 에어컨 더블룸에 혼자 묵었어요.

120,000kip (싱글이든 더블이든 가격은 같은듯)

2층, 1층에 다양한 가격의 다양한 룸들이 있어요.

넓고 편한 침대, 깨끗한 화장실, 방에서도 잘터지는 wifi, 개인  발코니.

블루에서의 뷰는 아마 최고인듯해요. ㅎㅎ

그리고 중심지와 쪼금 떨어져있어서 조용하게 지낼 수 있고요.

비원레스토랑이 바로 위라 한국음식은 원하는대로 ^^

장기투숙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atv샵도 운영하시는 분이 상주하셔서 재미있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

 

(블루게스트하우스 2층에서의 전경이에요. 이 아래로 1층 도미토리룸이 있어요.)

 

2. 그랜드뷰(GrandView) 게스트하우스

리버뷰 기준(에어컨)으로 1층은 100,000kip, 3층은 110,000kip

매일 수시로 청소를 해서(복도, 로비등) 깨끗해요. 방도 넓고, 여기는 침대가 참 좋았어요.

옆에 레스토랑의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밤10시면 끝나구요.

대신 닭들의 합창소리는 감내하셔야... ㅎㅎ

1층 로비에 커피와 정수기 있어요. 그리고 구관조 2마리가 있어요. ^^

굿모닝, 사바이디, 헬로, 어허허허, 등등을 하는데, 제가 머무는동안 '안녕'을 학습시키다가 포기했네요.ㅋㅋ

아참, wifi는 3층방에선 안잡힌다는 점. ㅠㅠ

 

(그랜드뷰 3층 내방에서의 전경이에요)

 

[루앙프라방]

 

1. 분짤른 게스트하우스

사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루앙프라방 도착해서 여기로 갔는데, 좀 실망스러웠네요.

이건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주인께서 막 들어온 외국여행자를 홀대하시더군요.

리셉션 일보는 분에게.. 저런애는 4,5만킵짜리 찾는 애들이니까 대충 돌려보내.. 라는 말을.

저는 한국인의 입장이 아닌 같은 여행자의 입장에서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아무튼 2층 에어컨 더블 120,000kip 이구요.

에어컨을 틀려면 창문을 닫아야하는데(주인장의 간곡한 부탁) 창문이 안과 밖 모두 나무라

감옥같은 느낌? ㅎㅎ

제 방이 잘못된 건지 청소상태가 부실했어요. 구석에 과자봉지와 머리카락이... ㅠㅠ

하루만 묵고 솜짓으로 옮겼지요.

 

2. 솜짓(Somjith) 게스트하우스

조마베이커리 끼고 골목길로 들어가다 오른쪽편 수퍼 맞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있어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여러가지로 편안함을 준 곳이에요.

2층 에어컨 더블에 100,000kip에 묵었어요.

2층 복도가 오픈발코니에요. 1층 리셉션앞에 바나나를 늘 제공하구요.

커피와 뜨거운물도 상시 제공. wifi도 잘되구요.

여기 창문은 안쪽문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점. ㅋㅋ

라오스는 개미가 잘 꼬이는 것 같아요.

방안의 휴지통은 오픈발코니로 옮겨서 사용하심이 좋아요.

 

 

 (솜짓게스트하우스)

 

* 솜짓게스트하우스 나와서 수퍼가 두 곳이 마주보고 있는데요, 약간 허름한 슈퍼가 가격이 좀 더 싸요.

라오스는 가게마다 물건값이 약간씩 차이가 나요. 심지어 담배도요.

 

* 그리고 세탁물을 맡기실 때는 어느 숙소든 숙소보다는 다른 Laundry Service 하는 곳을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숙소에서의 세탁서비스는 다른 곳보다 더 비싸더군요.

세탁서비스는 보통 1kg에 5,000~7,000k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