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이용한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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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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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이용한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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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갔다온 지 벌써 한달 가까이 되네요...
정말 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식당, 루트를 따랐기 때문에 특별히 참고할 내용은 없지만 제가 이용했던 장소들에 대한 생각만 간단하게 적어보려구요...

1. 먼저 호텔
전 앙코르 센추리를 이용했습니다...조식도 괜찮구요..(특히 요구르트..넘 맛있어요..), 객실도 괜찮고, 직원들도 상냥하고, 수영장도 예쁘고 꽤 크구요, ..밤에 나오면 수영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달밤에 수영..ㅋㅋ 은은한 조명에 다들 여유있게 떠다니는데...분위기 넘 좋았습니다..
또 호텔 맛사지도 꽤 괜찮습니다...전 도착하구 담날 식도염이 좀 도졌는데 전신 맛사지 받고 싹 나았습니다...맛사지가 도움이 되나봐요...
근데 예약 서비스는 기대안하는 게 낫더라구요...시엠립의 전화상태도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았고, 예약해달라면 직원이 올라와서 객실전화 사용해서  하는데....제대로 예약을 잘 못하더라구요...

2. 참, 맛사지....
여기에 사연이 많았어여...닥터피트하구 그 옆에 있는...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맛사지집을 추천받았는데 첫날 가려구하니까 택시기사가 정말 무지 말리더군요..근데 약간 기분나쁘게...거긴 한국사람만 간다...맛사지 별루다..자기가 추천하는데로 가라...끝끝내는 자기가 추천하는 곳으로 차를 대더군요..참 거긴 비쌌어요..호텔 맛사지랑 같은 가격..(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암튼 넘 기분이 안좋아서 끝내 저두 내가 말하는 대로 가자고 고집부렸는데 가니까 한군데는 문닫고 닥터피트만 열었더군요...근데 태국에서도 맛사지 받아봤지만, 닥터피트 태국식 맛사지 정말 별로였어요...
그래서 아예 호텔 맛사지 이용했는데, 가격은 기사가 추천했던 곳이랑 같았구요..(15불), 아주 만족했지여...

3. 식당...
FCC, 레드피아노, 수프 드래곤, 평양랭면, 라 노리아를 갔었어여...

FCC는 기대 많이 했었는데, 전 그냥 그렇더라구요...토요일 스페셜 메뉴 먹었는데, 음식도 분위기도 그냥, 그냥...머, 참 카드는 사용가능해요..그 외는 카드 되는 곳이 없더군요...

레드 피아노......분위기랑 음식  맘에 들었어요, 툼레이더 칵테일도 상큼했고..여긴 두번 갔었져...

수프 드래곤....여기두 분위기도 맘에 들고, 음식이 맛있었어요..종류도 많고..아이스크림을 못먹어봐서 아쉽긴 하지만 여기두 맘에 들어서 두번 갔지여...

평양냉면....전 원래 외국가면 한식 안먹는데, 호기심에 가봤어여...음식은 머 보통인 거 같고, 언니들 이쁘고 상냥한데...세부적인 얘기가 잘 안통하더군요...움...이러다 나중엔 정말 말 안통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여...점심에 넘 일찍가서 가무를 못본게 아쉽네요...

라 노리아....여긴 출발하는 날 마지막 점심에 갔는데...넘 아쉬웠어여...진작에 갔었더라면 저녁에도 한 번 가보는 건데... 런치 메뉴 먹었는데, 음식도 맛있었구, 분위기가 넘 맘에 들었어여...데이트하기에도 손상이 없을 정도....강추입니다...ㅋㅋㅋ

4. 압살라 댄스
이것도 첫날 택시 기사의 강력 주장에 따라 쿨론에 갔어요...원래는 짜오프라야 가려구 했는데...역시 한국사람 운운하며...강력주장하길래...
이때까지만 해도 기사가 맘에 들어서 따라 갔지요...
근데..이땐 넘 피곤해서 식사고 댄스고 다  귀찮았어여...댄서들이 가장 예쁘다던데...음식도 종류는 많았는데 넘 피곤해서 호텔에 가고싶단 생각만 들더라구요....

5.  교통
공항에서 탔던 택시랑 흥정해서 첫날 탔는데요...차가 큰 차였어요..음..우리가 생각하는 택시가 아닌 6인승인가...차종은 잘 모르겠구요...기사가 상냥하고 영어도 잘하고 유적도 조금씩 설명도 해주고 해서 첨엔 맘에 들었는데....자기가 주장하는대로 안가면 한국 사람 운운....거기다 니네 호텔 비싼데 묵으면서 왜 안쓰냐는 말투....저녁엔 넘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저녁에 한인업소에 전화해서 택시 불러다라구 부탁했구요...그 아저씨는 넘 친절하고 좋았어요...강요도 안하구요...그 담날에도 그 아저씨랑 다니고 싶었느데 일있다구 친구를 소개해주는데..그 친구 기사아저씨도 참 좋았어요...이 두 분은 우리나라 택시같은 차량 가져왔는데...이 차가 큰 차보다 훨씬 편하더라구요..

툭툭은 태국에서도 안타봤는데 첨 타봤어여...첫날이랑 마지막날 쇼핑갈때 탔는데 저녁엔 탈만하지만, 한낮엔 좀 피곤할 거 같더군요...그래두 외국인들은 많이 타고 다니더라구요...전 잘 지치는 편이라...대낮엔 힘들거 같았어요..

6. 마트
전 거의 앙코르마켓 이용했어요...스타마트보다 싸고, 뉴욕 미니마트보다 물건도 많아요...머 물이랑 콜라 같은 거 밖에 안사긴 했지만여...

7. 톤레삽 보트...
첨엔 호텔에서 예약해볼까 하다가 포기하구 한인업소에서 바우쳐 끊었어요...잠깐 들러서 바우쳐만 받고 나왔는데, 친절하고 좋으시더라구요...
근데...톤레삽 호수는 좀 후회했어여....초기 유적 보러갈까 , 톤레삽에 갈까 고민하다 간건데....넘 못사는 것 같은 모습 보고 싶지 않았고...특히 아이들이...
첨에 다른 유적지에서 엽서 한번 샀다가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이후로 함부로 주지도 못하겠구...마음은 미안하고....
암튼 좀 불편하더라구요...사탕이나 볼펜같은 거 가져가라고 하신 분들 많았는데...그런거라두 가져갔더라면 괜찮았을텐데여....

8. 쇼핑...
센터 마켓보단 올드마켓이 더 싸요...종류도 많고...고급 샾으론 아티장 당코르하구 쟈스민(FCC 옆 가게), 6번 도로인가요?(호텔이랑 샾들 많은 거리) 거기 몇군데 가봤는데...제 취향들이 아니어서....쟈스민이 제 눈엔 젤 예쁘더라구요...

다시 한번 보니, 다른 분들이 주셨던 정보의 반복이네요...ㅋㅋ
태사랑 덕분에 즐거운 여행 다녀와서 저두 뭔가 정보를 드리고 싶었는데...^^
참, 저는 항공은 트래블게릴라, 호텔은 위더스관광 이용했구요...더운 시기라구 해서 걱정많이했는데 고온다습한게 아니라서...고온건조..^^ 참을 만하더군여...
2 Comments
6월갈사람 2005.05.02 15:59  
  호텔은 가격이 1박당 얼마였는지?
기타 비용을 알려주시면 .....고맙습니다.
2005.05.03 14:48  
  호텔은 1박당 80불로 예약했어요..비수기라 10불 정도 다운되었더라구요...항공도 46만원으로 좀 낮았구요...
식사는 fcc랑 라 노리아는 10불 정도..다른 곳은 6불에서 8불 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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