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는 한인식당 한곳을 소개할 까 합니다.

어느덧 두달이 훌쩍 넘었네요.

저는 네팔에 들어가는 길에 캄보디아 역시 들러서 볼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획 했던 것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약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남게 되었지요.

베트남을 여행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아무 정보나 계획이 없던 터라 적잖이 망설이다가..
이곳 태사랑에서 얼핏 본 "서울 스토리"라는 한인 식당 사장님 되시는

권기현 님께 무작정 전화를 걸었습니다.

"캄보디아를 여행중인 사람입니다. 아무 대책과 정보가 없는데... 무작정 쳐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오십시오. 와서 뵙죠."

그렇게 무작정 발길을 돌려 방문하게 된 베트남에서...

사장님 덕분에..
숙소정보..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현재의 베트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까지 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
감사하다는 인사한번 제대로 못 드렸네요.

서울 스토리는 한인 여행객이나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이 한국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다른 한인 음식점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저처럼 대책없이 베트남으로 향하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연락한번 드려보십시오. 성심껏 도와주실겁니다.

새해에 더욱더 번창하시고 건승하옵시기를 바랍니다.

p.s 사진은 함께 여행했던 독일친구와 종업원.. 오른쪽이 권기현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