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터미널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방비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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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터미널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방비엥.

부부사랑 4 3880
8월 16일 오후 3시 태국 공항에 도착하여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갔습니다
당일 오후 저녁 비안티안 국제버스 또는 농카이행 버스를 탈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비수기라는 것과 안되면 인근 우돈타니로 돌아서라도 갈 생각으로 오후 3시경 도착하여 4층에서 택시로 북부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북부터미널까지 고속도로비 포함 320밧 나왔고요, 북부터미널에서 농카이행 버스는 생각보다 넉넉했습니다.  전에 치앙마이 가며 탔던 찬투어 버스에 대한 좋은 생각에 S클래스 620밧 에 매표를 하고 20:15분 방콕을 출발 다음날 17일 05:30에 농카이에 도착했습니다. (농카이행 마지막버스 21:45분)
찬투어 버스  노후되어 의자가 고장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량은 999번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농카이 터미널에서 비엔티안 가는 국제버스 첫차는 07:15분에 있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지루한 마음에 툭툭이를 대절하여 태국 출국장으로 가 (1인당 40밧) 출국을 하고 , 라오스에 입국을 하려하자 OVER TIME 1인당 45밧을 달라고 하였으며 라오스 입국하는데 1인당20밧을 추가로 요구 하였습니다. (이 요금은 바가지가 아니라 정해진 요금이며 안내판이 있었음)
어찌되었던 남들보다 일찍 라오스 국경을 통과하였으며 국경을 넘자 바로 앞에 비엔티안으로 가는 14번 시내버스가 대기하고 있었읍니다.  버스는 일본에서 제공한 것인데 깨끗하고 에어콘 시원하게 나오는 신차였으며 딸랏싸오 버스정류장까지 1인당 25밧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7년만에 다시가는 라오스 자유여행이었으며 60넘어 부부가 함께 갔는데 사실 예전의 라오스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고, 인심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방비엥에서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가는데 버스에서의 7시간은 너무 힘들었으며, 루앙프라방에서는 라오항공을 이용하여(한국에서 예약 1인당 150불)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수기여서 그런지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공히 숙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우린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갔었으며 방비엥 Elephant hotel에서는 C-06호실에서 묵었는데 강과 산이 한눈에 보이는 정말 좋은 방이었으며 청결하고,조용하며, 종업원들 친절하였습니다, (테라스에는 아주 작은 개미가 있었으나, 방에서는 볼 수 없었음)
강변 별채에서의 아침식사 또한 부부가 조용히 대화하며 좋은 시간 갖기에 충분하였습니다.
4 Comments
서울시민 2013.09.12 23:32  
항공으로 여행지에 낮에 도착하는게 좋와요. 오후 3시에 도착하셨다는게 좋네요.
오버타임 차지가 나왔다는 걸로 봐서 라오스에  일요일에 도착하셨나요?
보통 평일에 일과 시간에 도착한다면  돈 안받는 걸로 아는데..
평일날도 일과 시간이 넘어가는 밤중에는 받는 것 같아요.
부부사랑 2013.09.14 15:59  
토요일 이었는데 라오스 아마 토요일이 휴일인것 같습니다
오버타임 차지 주고 일찍 들어가는 것도 농카이 터미널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것보담 낫지 않을까요?
toowoomba 2013.10.09 15:26  
안녕하세요 부부사랑님
60대에 두분이 그렇게 자유여행 하신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도 60대 초반인데요 그동안 자융여행을 자주 다니긴 했지만
우리 기준으로 볼 때 좀 오지라 할 수 있는 나라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라오스를 갈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짐을
가지고 가는 일이 참으로 걱정이네요. 라오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아직
여행하기 좋은 상태는 아닌것 같은데요 부부사랑님께서는 캐리어를 가지고
가셨는지 아니면 젊은 사람들 같이 배낭을 메고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걸 물어본다는 것이 좀 뭐하지만 막상 라오스 같은 이동이 좀 불편한 나라를
여행할려고 생각해보니 많이 걱정이 되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여행시 짐 이동수단에 대해 부부사랑님의 경험과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부사랑 2014.09.02 17:44  
늦었지만 혹시라도 참고가 될까하여 적습니다.
우리가 60대 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꽉찬 60대구요 체력적으로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린 매년 이렇게 둘이서 자유여행을 했고 올해로 7년째 입니다.
또 쉬운 여행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패키지로 가기 어려운 오지만 찾았으니까요.
올해도 항공기로 제일 가까운 지역까지 가고 거기서 다시 10시간 반을기차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한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쉬며 가고 싶은 곳은 천천히 다닙니다.
이게 자유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저희는 두사람이 다 배낭은 메고 갑니다,  와이프는 적은 것 저는 28리터에 각자 필수적인 소지품을 넣고요 공동사용품은 캐리어(기내용)에넣어 화물로 보냅니다.
배낭은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는 소지품(책, 카메라, 노트북 등)만 넣습니다.

라오스는 제가 두번 갔습니다.
한번은 치앙마이에서 치앙콩,  라오스 훼이싸이, 훼이싸이에서 스피드 보트 6시간을 타고 루앙프라방에도착해서 방비엥을거쳐 방콕으로 왔고요
이번에는 방콕에서 버스로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서 에어라오 이용해서 방콕으로 왔습니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가고싶고, 보고싶고, 쉬고 싶으면 마음따라 할 수 있는 자유여행
이제 체력생각하며 즐거운 여행 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지역은 제가 조금 더 다닌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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