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에서 국경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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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에서 국경 넘기

octocho 26 4512
태사랑 게시판 덕에 한 달 동안 캄보디아 여행 잘 하고
지금은 베트남 푸꾸옥(Phu Quoc) 섬에 자리잡았습니다.

썬 형이랑 향기, 난민 덕택에
오랜만에 한국식으로 제대로 빡시게 놀고 즐기다 왔네요.
그 점 사의를 먼저 표명하면서 캄보디아 최남단서 국경 넘기 과정을 전면 공개합니다.


최근 국경 넘기, 여기에 더해서 푸꾸옥 섬까지 가는 패키지 상품이 생겨 절찬리에 판매 중이더군요.
토끼섬을 빠져 나와서 묵었던 숙소에서 안내 포스터를 보고 신청을 했는데요,
두당 23달러로 돼 있더니 막상 하니 22달러.
물론 여행사에서도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매일 오전 7시 30분과 10시 30분 출발이랍니다.
켑 기준인데요, 캄폿(Kampot)이 출발점인 것 같더군요.
어쨌든
저는 10시 30분 차를 타고 정시보다 5분 넘게 정류장을 출발.
하띠엔(Ha Tien) 국경 사무소에 11시 15분쯤 도착.

이를 전후로 캄보디아 출국 신고하고,
베트남 쪽에선 입국 신고를 했죠.
악명 높은 비자 취급료 두당 1달러로 내고,
검역 신고서 작성하고 한참을 기다린 뒤 12시 10분쯤 국경사무소를 출발했습니다.

여행객을 태운 버스는 한참을 달리더니 오후 12시 56분쯤 해당 상품 취급 여행사 앞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여기선 반대로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배낭여행족들이 출발하지요.

이곳 여행사에선 푸꾸옥 선착장에 내려서 롱비치(Long Beach) 쪽으로 이동수단을 판매하더군요.
두당 3달러 상품인데요,
알아두실 것이 동(Dong)으로 계산하니 두당 2만으로 내라더군요.
1달러가 아무리 못해도 1만7천으로 치면 웃돈을 얹어준 셈이죠.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봉고 1대가 와서 손님을 실어 날랐는데요,
오후 1시 3분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배는 1시 18분 선착장을 출발,
2시간 30분여의 여정을 끝내고 오후 3시 10분쯤 푸꾸옥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어디에서나 그렇듯이
이곳에서도 모토 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요,
이미 밴을 예약한 저는 패쓰!

12인승 밴을 타고는 25km 거리라는 롱비치까지 룰루랄라!


푸꾸옥 최신 정보가 별로 없어서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만,
아무래도 이쪽도 11월부터 성수기여서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지
벙갈로 있는 곳은 기본 20달러 아래로는 찾기 힘든 것 같고요,
(물론 즈엉동 시내로 가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만,
 굳이 해변 쪽으로 잡으시려면 돈 좀 잡아먹을 것임을 염두에 두셔야 할 듯)
겨우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가 벙갈로 대신 건물 안 방을 10달러에 내주더군요.
따신 물은 안 나오고요.
저는 거기서 50m 쯤 북쪽으로 위치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잡았습니다.
해변이랑 조금 떨어져 있긴 한데 한적하고 미니바 물품이 일반 식당이랑 차이도 없어 편한 곳입니다.
이름이랑 연락처는 방에 명함을 놔두고 온 관계로 일단 패쓰!

베트남 게시판 뒤지니 그나마 2004년 글이 가장 최근으로 나왔던데,
이 동네도 그 사이에 워낙 많이 변한 듯 하여
오자마자 이 글 먼저 올립니다.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렇겠죠?
며칠 머물며 정보 생기는 대로 따끈따끈 소식 올려드리겠슴다.
26 Comments
푸른향기 2010.11.11 23:1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따끈따끈한 정보 올려주세요.
여행도 쭉~~ 즐거우셔야 하구요^^
octocho 2010.11.12 15:34  
최대한 노력하꾸마. 근데 베트남 어데가 좋다고? 다낭 정도까지 올라갔다가 라오스로 넘어갈 계획인데...
푸른향기 2010.11.12 23:50  
형님.. 저 베트남 호치민밖에 안가봤는데요..ㅋㅋ 두세번 갔는데 갈때마다 일정이 짧아서 일일투어도 못갔다 왔어요.ㅠㅠ 라오스 저도 또 가고 싶네요.. 선형 졸라서 뱅기타고 비엔티엔으로 날아갈까요? ㅋㅋ
어? '단'이라는 친구 아시죠? 모르시나? 스코틀랜드 친구... 그 친구도 다음주에 라오스, 중국,티벳으로 여행떠난다던데.. 어쩌면 만나실지도..ㅋㅋ
깜따이 2010.11.12 02:43  
흠~저도 캪에서 하티안으로 넘어가 호치민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프놈팬난민 2010.11.12 02:58  
허걱........내 영어 교습은..............ㅠㅠ
octocho 2010.11.12 15:36  
베트남 심 사면 번호 알려주꾸마. 리아랑 폰 잉글리쉬 주선하까?
프놈팬난민 2010.11.14 02:52  
폰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ctocho 2010.11.12 15:35  
패키지 정말 편합니다. 모든 문젯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한 '최고의 상품'인 것 같두만요.
SunTattoo 2010.11.12 09:04  
무사히 캄보디아 여행 마쳐서 다행이다....
인연이 닿으면 언제 또 소주 한잔 하자꾸나..
리아씨 한테도 안부 전해주고....
(그래도 럭키 밥 사준 사람은 너뿐이었는데....럭키가 알란가 모르겠네..ㅋㅋㅋ)
octocho 2010.11.12 15:38  
지가 그걸 모르면 짐승이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베트남에선 페북 차단해 놨네요. 다행이 휴대폰 앱으로는 접속이 돼서 다행이긴 한데 베트남 회사 심으로는 또 어떻게 될 지...
프놈팬난민 2010.11.14 16:52  
럭키......짐승 맞아요............
요술왕자 2010.11.12 13:4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octocho 2010.11.12 15:41  
상부상조인걸요!
octocho 2010.11.12 15:47  
몇 가지 수정하자면, 환율이 1달러에 19,000동 왔다갔다 하고요, 페리 운항 시간이 2시간쯤 걸렸군요.
몬스터하 2010.11.12 22:16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솔직히 베트남에서 해지는 것을 볼수 있는 유일한 섬중에 하나죠. 베트남 큰 섬이 몇개 없는데 그중에서 푸꿕이 가장 외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섬이죠. 콘다오도 있긴하지만 워낙멀고...... 하티엔 국경은 외국인에게 최근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하티엔에서 호치민으로 거꾸로 입성하는 것도 좋은 루트일겁니다. 아무것도 볼게 없는 내륙입성보다는 바닷가쪽으로 루트(시하눅빌-깜폿-깹-하티엔-푸꿕-메콩델타-호치민) 잡아보는것도 좋을듯싶네요. ㅋㅋ
깜따이 2010.11.12 22:50  
2 년전에 알았던 루트인데 서양에들은 그때부터도 위키트라벌에 이미 글을 올렸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최근 알려진 루트인것 같음~
몬스터하 2010.11.12 22:54  
주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여행자들이 많이 건너는 루트더라구요. 하지만 외국인들은 보기 힘들다고합니다. ^^
octocho 2010.11.13 21:33  
건널 때 한국인, 아니 동양인은 저 뿐이었는데요. 섬에서도 보니 온통 영국인, 독일인, 호주인 천지에 러시아인도 많은 것 같고... 오늘은 일본애도 1명 봤고요.
깜따이 2010.11.14 02:27  
태사랑 정보는 한정되어 있어 이런 한국사람이 모르거나 잘 가지 않은 루트는 론리 버클리 트라벌피쉬 등 여러 영문사이트로 주로 검색하면 좋아요^^
깜따이 2010.11.13 17:20  
2 년전 얻은 자료로 이쪽루트로 여행하려다 2일정도만 여유시간이 되어 포기했던 루트..참고하세요^^
Ha Tien is a seaside town in Kien Giang Province in Southern Vietnam. It is at the western end of the Mekong Delta close to the Cambodian border. Although a tourist spot it hasn't yet seen many western visitors due to its remoteness. As a result the English literacy of even the hotel staff is next to nothing. However, the opening of the border to Cambodia for international travelers recently is likely to change that in the near future.

[edit] Get in
The bus terminal is west of the city center (it was moved there from To Chau on the other side of the bay around January 2008). There are buses from Ho Chi Minh City's Mien Tay terminal (about 8h) as well as from Can Tho and Chau Doc. The connection from Can Tho often requires a change in Rach Soi or Rach Gia from where it is about 1h.

The border near Ha Tien (7km to the north) was opened for tourists in 2007. It takes around 2h to go to Kampot by motorbike. As of April 2008, there were no buses connecting Ha Tien to Kampot. Some of the roads in Cambodia on the way to Kampot are not paved, but you will be able to see some nice rural areas there.

From Kampot you can get a motobike taxi for $9-10 or from Kep for $7 to the border on the Cambodian side. The road can vary in condition from paved and bumpy to packed dirt and bumpy, be prepared for a slightly white knuckled ride depending on the daring nature of your driver. Also, be aware that there seem to be Vietnamese drivers now waiting well inside the Cambodian side waiting to pickup (poach) prospective travelers to take them across the border into town. Your driver may stop here to talk with them and seem to suggest you go with them. A ride to town should be $3-4 or less (it is only 7 km and the road is well paved on the Vietnamese side.) If you can't agree on a price there you can simply have your Cambodian driver take you to the border where you can cross over and have the drivers on the other side fight over you.

[edit] Get around
The centre of town is easily walkable with Tran Hau the main commercial street running along the seaside between the big bridge for road traffic (Cau To Chau) and the former pontoon bridge for pedestrians (Cau Phao, removed in early 2007).

[edit][add listing] See
Try to get one of the tourist maps where the location of the temples are indicated.

Chua Tam Bao is probably the best of the temples.
Chua Giai Thoat
Tinh Xa Ngoc Ho
[edit][add listing] Do
A nice and easy bicycle ride can be done by first going to Mui Nai then continuing along the Cambodian border until finally ending up in Ha Tien again. On the way there's a barrel-shaped hill with a temple inside (entrance: 2000 dong).
[edit][add listing] Buy
[edit][add listing] Eat
There's a cheap and delicious eatery (around 20,000 dong/dish) on 47 Mach Thien Tich half way between Chi Lang and Mach Cuu. Look for the two woks on the sidewalk. An English menu is available. Try the stir fried squid with cucumber. Dinner only.
Along the waterway on Tran Hau there are numerous open air eateries serving various fresh seafood every night. Squid, snails, and other seafood/shellfish available here.
Pho 66 is a recommended Pho place on the east side of town on To Chau just south of Chi Lang.
[edit][add listing] Drink
Fresh coconut juice with toddy palm, Vietnamese French coffee

[edit][add listing] Sleep
There is no shortage of options for accommodation in this town. It seems that every other building is either a Kach San (hotel) or a Phong Tro (a place that has rooms to rent). The epicentre of sleeping options can be considered the area delimited by Tran Hau, Mach Thien Tich and Chi Lang streets.

Viet Toan, 74 Chi Lang, is one of the best budget places. The staff is very friendly and one of them even speaks some English. The rooms are decent and come with TV (lucky if you get anything in English though), fridge, private bathroom and fan or aircon. From 80,000 dong for a fan room.
Hai Yen, 15 To Chau, has probably the best rooms in town for the price. The superior rooms (200,000 dong) are huge, have balcony and a good view onto Dam Dong Ho (the bay). From 150,000 dong.
[edit] Sleeping
Bao Tam near to the central market has ac/hot water rooms/tv for 170,000 Dong. Very clean

[edit] Get out
Mui Nai is a seaside resort that has a tiny but sandy beach on offer (2000 dong entrance fee)
프놈팬난민 2010.11.14 02:53  
번역바람..........
깜따이 2010.11.14 05:26  
http://translate.google.co.kr/#

번역기 참고하세요^^
프놈팬난민 2010.11.14 16:53  
이야 바로바로 올라오는 댓글 좋아요~~~~~~~~~
그런데 깜따이 님은 여행은 안오시고 글만쓰셩~~~~~~언넝 오셔서 밥사줘유~~
밥사주신단분들.....여행이 전부 미뤄지신건가......안들어 오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깜따이 2010.11.14 17:20  
원래 이번 달에 캄보디아 가려고 표가지 끊었다가 직장때문에 표만 날렸어요 ㅠㅠ 이 40대 후반 아저씨 프놈펜으로 여행가게되면 강강술래 식당에 가요^^
octocho 2010.11.14 22:14  
좋은 말이니 믿어라! 믿쑵니까?
dulban23 2010.11.15 14:0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흐미..영어..
단어조합중입니다.
좋은말...ㅋㅋㅋ 믿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