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서 황당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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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서 황당한 일들..

잘지내나요 9 3813
몇일전 라오스 방비엥에 묶기위해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방비엥인게스트하우스가 아주 평가가 좋더라구요.. 사장님이 친절하시다고..
도착 몇일 전쯤 예약을 하고 도착 당일에도 확인하고... 별일 없을줄 알았는데...
도착했는데 방이 없다니요... 계신분이 연장 더 하신다고.. 제 예약을 날리셨더군요...
먼저 예약한 사람이 있는데 계신분이라고 더 연장을 해주시다니.. 제 예약이 우선이니 그 분을 다른숙소를 안내해 주시던지요....
저도 몇년간 숙박업에 종사 하는 사람이지만 이런식으로 일처리하는 경우는 없었던거 같네요. 오버 부킹이 났으면 모를까..이런식이면 예약은 뭐하러 하나요?
다른 숙소 보여주시면서 더 좋은 숙소라 하시는데.. 시설 좋은 숙소를 찾는거라면 방비엥인도 예약잡지 않았을 겁니다... 다른 분들하고 익스커션과 같이 어울려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했던건데..
물론 미안하시다고 몇번씩이나 사과하시면서 다른 숙소를 잡아주셨는데... 상한 기분은 지워지지 않더군요.. 왜 그러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않네요....

방비엥에서 돌아가려고 전날 알리바바 여행사에서 예약했습니다. 분명 중간차 26명 정도 타는 차를 예약하고 좌석도 운전석 뒤로 해주더군요...
당일날 미니벤을 타고 집결지? 로 모여서 ....
대형 버스로 바꿔 타라네요... 항의해봤지만 벗은 여자들 나오는 티비 보느라 정신없고...오늘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이 차로 다 간다고만 얘기하고...
할 수없이 수긍하고 ...휴게소에 내렸는데...
같은 회사 차가 미니벤 네대 중간차 두대 저희 버스 하나 이렇게 서있더군요... 정말 개쌍욕을 하고 싶었지만... 돌아오는것도 없을거 같고... 얘들도 니들이 이 버스 안타면 어쩔건데 하는 느낌이고...
숙차이인지 하는 그 버스가 독점하는 이상 여행자들이 항의하지 않는이상 버스 서비스는 더 더욱 열악해지고 위험해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더이상은 방비엥은 가고싶은 생각이 없네요.
정말 이번 방비엥 여행은 실망스러웠습니다..
9 Comments
별보기 2016.06.23 04:39  
사실인지오?
사실이라면 황당했겠네요 ~



잘지내나요 2016.09.29 01:06  
네 사실이구요..
당일 새벽6시에도 컴펌을 받았는데... 도착했는데...
안 된다고해서...
악의라기보단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분 같았어요..
우붓 2016.06.23 13:38  
저는"잘지내나요"님이 참으시고 태사랑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유는 gh주인이 "잘지내나요"님께 거듭 사과의 얘기를 했다고 하셔서 입니다.
잘지내나요 2016.09.29 01:06  
사과는 열심히 하셨죠...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문제였지.. ㅋ
Donggyu 2016.07.14 10:58  
몇번 안좋은일 겪고나면 그도시가 싫어지죠..ㅠ
sweetholiday 2016.07.15 15:41  
숙박은 좀 황당하지만. 버스 바꾸는건 뭐 하루이틀일이아니라... 그러려니하네요 전
차피터 2016.08.01 09:38  
즐거워야할 여행이 꼬이기 시작하면.... 하나의 추억으로.....
raza 2016.08.09 00:32  
하... 새벽발 항공으로 돌아오는데 미리미리 출발해야겠어요 ㅠㅠ
실크망고찰리문 2018.04.16 10:09  
너무 안 좋은 일들만 겪으셨네요 숙박 업소야 사과라도 하셨다 하지만 버스는 너무 안하무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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