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부터 9박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일주일이었지만  떠나기가 너무 아쉬워서 이박 더 연장!  그러나 이틀후에도 떠나기 싫은 마음은 똑같더라구요..,
블루라군 오는길에  가방소매치기 당해 여권만안잃어버렸어도  이주 꽉채워 있다왔을거에요ㅜㅜ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가방절대 자전거바구니에 두지 마세요! 
작은(?)사장님 경찰서 같이 가주셔서 감사했어요!  감자튀김 파전 된장찌개 김치찌개 물김치 수제비....  그리워요ㅜㅜ 
큰 사장님( 사실 두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체격으로 구분;;;; )  첫인상은 강해보이시지만 계속보면 귀여우시다는... 
두분다 진상인 저희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역시 8월달에 오픈해서 그런지 건물 방 화장실 무지 깨끗합니다. 방도 넓찍넓찍 하구요.
거실에 저처럼 활동적이지 못한 여행자들위한 책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나중엔 사장님들께서 쫌나가라고 하셨다는...
쫌 외지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방비엥이 워낙작아서 그런지 메인로드까지 천천히 걸어도 십분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지금 치앙마이인데 벌써 그립습니다.
내년에 또 가려구요! 그땐 한달 동안 더 아무것도 안하는 모습으로 찾아갈께요ㅋㅋ

낮부터 시작한 술빠띠가 저녁 시실리 노래방까지!  이날 너무 즐거웠어요! 음주가무 즐기시는 큰사장님ㅋㅋ  동영상은다들 너무 흥분해보여서  자제할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