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프린스79 킴카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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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프린스79 킴카페...에 대하여

다른 곳은 즐거웠답니 6 3493
저희(2명)는 1월 28,29,30 이렇게 프린스 79에서 3박을 하면서,
시내투어(13$), 하롱베이(15$), 땀꼭(12$) 이렇게 3개의 투어를 킴카페에서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방을 계약한 다음 투어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볼 때였습니다.

우선 시내투어를 29일날 하기로 하고, 하롱베이랑 땀꼭은 다음날 계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친절한 척 하는 아가씨가 "데포짓"을 얘기하더군요..."데포짓"이 뭐냐고 했더니, 어쩌구 저쩌구.....계약금을 미리 걸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왜 그래야 하냐고 했더니, 다음날은 자기가 없고 다른 사람이 있는데, 요금이 high된다나 어쩐다나....

여행2주만에 처음 듣는 얘기였습니다...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개 투어를 모두 하기로 하고, 하롱베이와 땀꼭에 대한 "데포짓"으로 10만동을 냈습니다.

2명이 3개 투어를 모두 계산하면 80$ 나 되길래 혹시 디스카운트 같은 거는 없냐고 물어봤더니, 이 아가씨 한국사람들만 디스카운트를 얘기한다고 난리났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나라망신 시킬까봐 얼른 입 다물었죠...

아무튼 이 아가씨(안경 안쓰고, 약간 마른듯한)  뭔가 맘에 안 들었습니다.

다음날 시티투어하러 가면서 보니까 정말 다른 아가씨(안경 낀)가 있길래 살짝 물어봤습니다. 하롱베이 얼마냐고.... 그랬더니 이 숙소에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yes 라고 했더니 14$라고 하더군요... 이런.....
그럼 땀꼭은 얼마냐고 했더니, 하롱베이를 계약하면 땀꼭은 11$ 에 해주겠답니다.....

갑자기 어제 그 아가씨의 한국 사람이 어쩌구 저쩌구, 데포짓이 어쩌구 저쩌구 하던 말들이 머리속에서 지나가면서.....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6 Comments
WH 2005.02.02 11:31  
  ㅎㅎㅎㅎ
베트남인들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아마 갔다온 사람들은 다 느낄겁니다. 그사람들은 한국인들의 기질을 잘 모릅니다.. 써비스를 잘했을때 더 큰게 돌아 온다는걸...
미리미르 2005.02.04 01:24  
  프린스 79,,, [[비추]]
apple 2005.02.04 18:33  
  베트남 여행은 ,,순전히 '운' 인거 같더군요?
여행중,,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관관업계쪽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정말 더티하더군요? 동남아 배낭 여행을 많이 다녀온거는 아니지만,,  여행초반부터 맘상하게 만들어 ~ 내내 우울하게 만들던 베트남 여행~ㅡ.ㅡ 쩝ㅂ 윗분 말씀대로 써비스를 잘하면 ,,더 큰게 간다는 사실~ 그들의 국민성을 탓해야 하나? 아님 아직 후진국 근성이 남아서 그래야 하나..쩝.ㅂ 베트남 여행 만 생각 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군요..
anti kim 2005.02.11 11:06  
  킴까페의 오픈투어버스를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이용했는데, 제가 본 버스들 중에서 최악이었어요. 전 구간..옆에 신이나 한까페 버스는 훨씬 나았는데...제가 운이 없었던건지...암튼 구간구간 이용하면서 맘이 넘 불편했죠. 그리 싼 것도 아니었는데...글구, 프린스79호텔은 괜찮았는데, 그곳 여행사 아가씨들이 전반적으로 불친절하더군요...한국인들이 킴까페 많이 이용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을 듯...
발바리 2005.02.12 12:47  
  프린스79 아가씨 둘다 어찌나 불친절하고 딱딱거리는지
저는 하노이-비엔챤 버스티켓 구입했다가 라오스 국경에서 미아될뻔했슴다.  어지나 황당하던지~여기 저기 소문내고 있어요.한국인에게 입소문좋다는 정보를 갖고 갔다가 된통 당했답니다.
그리고 킴까페의 오픈투어버스는 하노이와 호치민만 사무실을 갖고 있어서 대부분 안푸트레블과 제휴해서 그 버스로 다닙니다. 곳곳의 내려주는 곳도 변두리 호텔앞에 세워주어 가격은 저렴하지만 비추입니다.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 야간버스는 뒤에 누워 갈수 있다는 이점은 있지만 서비스면에서는 절대 별로입니다.
anti kim 2005.02.13 00:13  
  맞아요...안푸 트래블...오픈투어버스나 투어자체가 다 부실하죠. 버스가 어찌나 안 좋던지..울 나라에서 간 중고중에서도 최악의 중고를 쓰더라구요..의자 삐걱거리고 뒤로 넘어가는 통에 앞의 서양 아가씨가 쏘리를 연발하는..ㅋㅋ 정말 비추입니다. 글구 늦게 오는 거 기본이고 와서 한 시간동안 동네 돌면서 픽업하느라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출발은 기본이지요. 미썬투어도 안푸 통해서 갔는데 정말 꽝...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한국인들 하시하고 서비스개선 안 하는 이런 여행사는 좀...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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