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비자를 한국에서 받아 가지고 가려고 대사관에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한남동 대사관길에 있는데 다른 대사관들은 거리쪽에 있지만 캄보디아 대사관은 이면도로에 있어서 찾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가게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모르고, 지나가던 경찰관한테 물어서 겨우 알았습니다.
가기전에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비 서류 등을 알아봤는데 거기서는 사전에 전화하고 오면 좋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그냥 갔죠.
찾느라 헤맨 관계로 점심 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잔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미리 전화를 하면 이메일로 폼을 보내준다는군요. 그러면 작성해서 갖고 오면 신청하는데 몇초면 된다고...
세 명의 서류를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두 부씩 필요한지라 그걸 복사해 주시면서도 눈치 많이 주시더군요.
점심 시간에 가서 폐를 끼쳐서 몹시 미안했습니다.
혹시 한국에서 비자 받아가실 분들은 미리 전화하고 가세요.
점심 시간이 12시 부터 오후 2시 30분 까지라니까  그 시간은 피해 주심이 서로에게 좋을 듯 하더이다.
그 여직원이 잔소리는 많이 했지만 그 고충을 이해합니다.